스포츠투데이 [내가 뽑은 최고는]（2）직구·커브 최강자―김진우

[슬러거]

‘김진우는 공인 명품족.’

기아 투수 김진우(21)의 직구와 커브가 선수들이 뽑은 최고 명품으로 꼽혔다. 김진우는 스투와 선수협회가 공동으로 선정한 ‘부문별 최고선수’ 중 구종별 최강자를 묻는 질문에서 직구와 커브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직구 부문에서 21표(총 투표 100명)를 얻어 2위 엄정욱(SK)을 10표차로 따돌렸고 커브 부문에서도 20표로 역시 11표를 획득한 SK 김원형을 제쳤다.

김진우표 직구의 최대 강점은 볼 끝의 묵직함에 있다. 삼성 양준혁은 “타석에 들어서면 무섭다는 생각만 든다. 150㎞가 넘는 스피드에도 위축되지만 제대로 맞혔다는 느낌이 드는데도 힘에서 밀려 타구가 뻗어나가지 않을 때 더욱 좌절감을 느끼게 된다”고 혀를 내둘렀다.

힘만 있는 것이 아니다. 스트라이크 존 좌우 외각을 찔러대는 제구력까지 보유하고 있어 치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김진우표 커브는 흔히 ‘폭포수 커브’로 불린다. 커브에 붙일 수 있는 최고의 찬사다. 공이 떨어지는 각도가 마치 폭포가 떨어지는 듯 크다는 뜻이다. 조계현 기아 투수코치는 “다른 투수들과 공 잡는 그립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신체조건(188㎝·100㎏)이 워낙 뛰어나 위력이 배가된다. 직구와 커브만 놓고 보면 단연 최고다. 내가 봐도 아찔한데 상대하는 타자들은 어떻겠느냐”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SK 엄정욱도 가능성 면에선 김진우에게 뒤지지 않는다. 가장 두려운 투수 4위에 오른데 이어 직구 부문에서도 당당하게 2번째로 많은 표를 얻었다. 또 커브 부문에서도 엄정욱의 이름을 거명하는 선수들이 있었다.

직구와 커브는 투수의 기본으로 꼽히는 구종. 김진우와 엄정욱은 가다듬기에 따라서 한국 최고투수의 계보를 이을 수 있는 자질이 있음을 선수들로부터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커브 부문에서는 많은 조명을 받지 못했던 투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삼성 정현욱과 LG 최원호가 7표를 얻어 3위가 됐고 현대 송신영도 4표로 5위에 올랐다.

[(운)광주사랑.]

공 구질만 놓고 본다면 전설의 폭격기 선동열 선수나 메이저리거 우리 병현이보다도.. 더 위력적인 공을 가지고 있다고 늘 생각하고 20승이 아니라 25승이상도 꺼뜬히 올릴 수 있는 25승투수라 부르는..우리 진우..올해도 15승이상도 못하고 12~13승에서 빌빌거릴 경우 과감히 기대 접을랍니다..

[(운)광주사랑.]

아무리 봐도 초특급대형투수인 김진우..진우야 올해가 메이저리거에 버금가는 초대형특급투수로 성장할 수 있는 마지막 해라고..마지막이라는 절박한 마음 갖고 제발 운동에 전념해서 너의 진가를 정말 제대로 한번 보여주기 바란다..올해도 변함없는 다승왕 후보 0순위 폭풍투구 김진우 화이팅~!!

[(운)광주사랑.]

언제까지 나이 어리다고..어리다고 만년 기대주 하다가.. 그럭저럭 13승정도나 하고 가끔가다 15승고지 한번씩 넘고.. 그러기에는 아무리 생각해도 니 공이 니 재질이 넘 아깝다..제발 운동에 전념 죽을 각오로 야구 좀 해서.. 올해 한국시리즈 1,4차전 연속 완봉폭풍투로 시리즈mvp거머쥐기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