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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6번, 9월 123번·307번, 12월 327번·482번 등…개편 이전 상태로 운행
권역별 시민 의견 수렴·노선 운영 점검…2028년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 마련
지난 2024년 12월 전면 개편으로 중단됐던 울산 시내버스 일부 노선이 다시 개통된다. 7월부터 이전 126번이, 9월에 123번과 307번이 각각 다시 운행되며 12월에는 327번과 482번 노선이 복원된다.
이번 노선 복원 계획은 민선 9기 김상욱 울산시장 당선인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 김 당선인은 앞서 지난 17일 울산시 교통국이 인수위에 제반 시책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이 같은 개선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노선 재개는 김상욱 당선인이 강조해 온 시민 중심 교통정책의 핵심 과제다.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과 밀접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우선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게 울산시의 설명이다.
개선 대책에 따라 울산시는 우선 7월 1일부터 126번(꽃바위~야음~덕하) 노선 운행을 재개한다. 정식으로 차량이 증차되기 전까지는 버스업체별로 예비차 1대씩 모두 6대를 투입해 하루 24회 운행한다. 평균 배차간격은 44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해당 정류소에는 '126번 버스가 다시 돌아왔어요'라는 안내문을 부착하고 시내버스 점검(모니터)단을 배치해 승객들을 대상으로 현장 안내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오는 9월부터는 신규 차량 15대를 추가 투입해 구 123번과 구 307번 노선을 복원하고, 126번 노선에 8대를 증차해 평균 배차간격을 34분 수준으로 단축한다.
이어 12월에는 추가로 15대를 투입해 구 327번과 구 482번 노선을 복원하고, 혼잡도가 높은 118번, 124번, 452번, 713번 노선의 수송 능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 권역별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참여기구를 운영해 노선 운영 전반을 지속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28년 새로운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그동안 시민들의 다양한 이동 수요와 변화하는 교통 여건을 반영하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하고 버스 운영 효율화와 서비스 개선 방안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일부 노선의 복원을 요구하는 민원이 있어 이를 해결하고 최근 고유가, 어르신 무료화 등으로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일부 노선에 혼잡이 빚어지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이번에 일부 노선을 복원·증차하게 됐다.
울산시는 또 중장기적으로 차고지 확충을 비롯해 중앙버스전용차로와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입, 친환경 버스 확대, 공영제 전환 가능성 등을 검토하며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 체계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정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