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쌍코 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내사랑트루♡
안녕하시오 햏들~
1탄,2탄에 이어서 오늘은 약간 다른 이야기를 해보고자 하오.
1탄과 2탄 을 보시고 그럼 좋은여자는 어찌되느냐~하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그건 간단하다고 생각하오.
바꾸어서, 똑같이 하는거요.
자상한남자가 좋다면 자상한 여자가 되는것이고
알뜰한 남자를 원하면 본인부터 알뜰해져야겠지라.
오늘은 20대후반으로써
지나온 날들을 돌이켜보고 내가 해보지 못한것들과 지키지 못한것들을 후회하고
내가 했던것들 중에서 스스로 잘했다싶은것들을 위주로 소소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하오
항상 부족한 본햏의 글을 이쁘다이쁘다~하면서 읽어주시는 햏들께 무한 감사드리오.
좋은남자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온전한 독립체인 한 인간이자 여자로서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고 똑소리나게 인생을 꾸리는것이 더 중요하오.
쇟이 느낀 진리는 이것이오.
사실 나 다시 20살로 돌아간다면 이렇게 살고싶다~ 라는 마음이 99프로 담겨있는 글이라오.
<나의 20대는 어떤 그림인가요.>
10대에 입시지옥에서 몸부림치다보면
숨 고를 새도 없이 20살이 됩니다.
내가 성인이 되었다는 자각을 느낄 새도 없이 나이는 훌쩍 내가 어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느 새 교복을 입고 매점에서 하하호호 떠들던 소녀들은
험난한 사회에 내던져질 연습을 하지도 못한채 그렇게 어른이 되는 것이죠.
우리가 책이나 드라마에서 보았던 대학의 낭만도 상아탑의 자부심도 없이,
우리는 또 입시 때의 모습처럼 취업전쟁터에 뛰어듭니다.
캠퍼스의 낭만을 느낄 새도 없이 , 자의 반 타의 반에 의해 내 이름 석자를 걸고
내가 어느회사의 누구인지를 말할수있는 사람이 되어야만 합니다.
공부를 오래 했든 짧게 했든, 누구나 취업은 해야만 하고
정신없이 남들 하는데로만 하고 살다보면 어느 새 나이는 20대후반..
가끔 집에 오는길. 갑자기 혼자 멍해질때도 있고
나는 뭘 위해서 사는가..
나는 무엇을 이루었는가..?
온통 성과 위주의 사회풍토에 울컥한 마음이 들때도 있고
잘나가는 친구들을 보면서 자괴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성과위주 결과위주의 사회.
그러나 그렇게 길들여진 우리는 정작 무엇을 얼마나 이루며 살고 있는지요 ?
나의 생활은 얼마나 풍요로운지요.
저는 지난 20대의 날들을 보면
마음만 있고 실행은 하지못한 것들에 대한 후회가 밀려옵니다.
온통 불안정하고 실수투성이었던 20대.
누가 가르쳐주지 않는다는걸 알면서도 스스로 해답을 구하지 못해서
빙빙 멀게 돌아만 갔던 길.
똑똑하게 사는건 결코 책을 많이 읽고 지식이 해박하다는 것만은 절대 아니라는것.
그것 하나 깨우치니 벌써 20대후반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에너지넘치고 찬란하고 가능성이 많은 20대.
그러나 놓치고나면 후회만 남는 시절이겠지요.
학원이나 학교에서는 안가르쳐줬던 것들.
이제 이야기 해볼게요.
(간략하게 생각나는것만 쓰겠습니다.
이야기에 포함되지 않지만 중요한게 있을지도 모르니 그냥 킬링타임용으로 봐주세요.)
[제테크]
1. 은행직원하고 친해지세요.
- 요즘 누가 은행가나? 하실겁니다. 인터넷 뱅킹으로 인해서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클릭몇번에 은행업무를 볼수있고 왠만한건 자동이체 되는 세상입니다.
하지만 저는 은행을 자주갑니다. 일부러 갑니다.
작은 업무 볼일이있으면 시간이 되면 점심시간이라도 가까운 은행을 정해놓고 한곳만 팝니다.
소소한 볼일이 있을 때 마다 가서 그 직원하고 친해집니다.
물론 제가 통장에 억단위로 넣어놓고 이자받는 VIP는 아닙니다.
하지만 별거없는 고객일지 모르지만 은행직원들은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나한테 팔고싶은게 많거든요.
은행에 가면 어느정도 포장을 해야할 필요도 있습니다.
마치 타은행과도 거래를 많이 하는듯한 뉘앙스를 풍겨주면서, 하지만 굳이 이곳을 왔다.
앞으로 여기로 옮길까 생각 중이다. 하면서 얻고싶은 정보를 얻어보세요.
2~3번 가면 그 은행직원이 슬슬 나를 기억하기 시작합니다.
뭐 물어볼거 있을때 음료수라도 건네주면서 안면을 틉니다. 100이면 100 , 싫어할 직원없습니다.
왜냐! 고객에게 판매하고 싶은 상품이 너무 많거든요.
펀드, 보험, 신용카드, 적금 등등 은행은 무궁무진한 상품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가장 제테크의 기본상식을 잘 알고있는 사람 중에 한명이 바로 은행직원입니다.
내가 무엇을 해야 은행에서 등급이 좋아지고 나중에 혹시 대출을 받아야할 때 대비해 어찌해야 이로운지에 대한
해답을 알고있는 사람이 바로 은행직원입니다.
VIP도 아닌 저에게 요즘은 명절때 직접 전화를 해줍니다. 또 볼일있으면 놀러오시라고..
나이 상관없습니다. 대학생도 심심하면 은행에 자주 가야합니다.
그곳에 가면 요즘 은행들이 밀고있는 상품이 무엇인지 팜플렛이 좌악 진열되어있습니다.
한참 김연아가 주가를 올리니 연아사랑펀드도 출시되었죠.
또 은행에서 무엇에 염두를 두는가를 알면 경제가 보입니다.
좋은 상품에 대한 정보를 빨리 얻는 사람이 빠른 제테크를 하는데,
남들 다 재미본 다음에 건너건너서 듣는것보다는 직접 현상에서 내가 듣고 느끼는게 제일 빠릅니다.
또 처음에는 영업한답시고 이것저것 추천해주는데, 내가 원하는 것, 나의 성향을 정확하게 알려주면
그 다음부터는 직원이 추천하는것이나 조언해 주는 것 에서 한번 더 걸러서 흡수할 수 있는 내공이 생깁니다.
가령, 아 이건 정말 괜찮은 상품이군. 이라든지, 어 이건 실적올릴려고 추천하는구만.
하는 실력이 생깁니다.
주거래은행은 보통 1군데에서 2군데 정도에 그치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여기저기 1금융권에 온통 다 통장만들어놓는다고 신용등급 올라는가는 것도 아닙니다.
한 곳만 파는겁니다. 한 통장에 집중시켜놓는게 좋습니다.
백화점이나 쇼핑몰만 단골 만들지 말고 은행단골이 되어보세요.
막 인터넷에다가 밑도끝도 없이 추천해주세요-라고 달랑 적어놓는 사람들은
남들이 힘들게 조사하고 습득한 제테크 지식을 날로 먹으려는 사람들인겁니다.
인터넷에서 비교분석해보고 괜찮다 싶은곳에 최소한 전화라도 해서 물어보고 확인해보세요.
은행이든 증권회사든 친해져야합니다.
요즘 여행자주 가시죠?
저는 공항환전소에서도 우대받았습니다.
원래 은행에서는 우대해주는데 공항환전소는 잘 안해주잖아요. 해줘도 은행보다 비싸고..
근데 제 주거래은행에서 친절하게 공항지점에 전화해서 며칠날 몇시에 고객님 가시는데 급하니까 우대좀 해주라.
우리지점에서 해주는것과 똑같이 우대해줘라.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인맥과 정의 나라입니다.
안되는거 없습니다.
물론 사고싶은거 덜 사고 은행에 돈넣어놓는게 힘들지만, 저는 쇼핑몰이나 백화점에서 절 알아보고
신상나왔을때 문자주고 그러는것보다, 은행에서 절 알아보는게 훨신 기분좋습니다.
2. 보험회사의 진실. 전 보험회사에 반항합니다!
- 보험회사직원분들이 보시면 불편할수있는 글입니다.
전 솔직히 보험영업하시는 분들에게 묻고싶습니다.
과연 한달에 몇십만원씩 피같은 돈을 15년 씩 묶어두는 변액보험이 진정 적금보다 좋은거냐고.
맨 처음 취업을 하면 생각하는것이 '돈을 어떻게 모을까?' 입니다.
너도나도 보험을 드는 세상이라서 ,마치 보험없으면 불안하고 내가 미래를 대비안하는 것만 같은 기분을 느끼는데,
보험회사에서는 크게 손해보험(무배당)과 생명보험(연금이나 변액포함) 두 가지 성격의 보험을 판매하고 있죠.
저는 현재 제 이름으로 된 의료실비보험 한개 들어놓았습니다.
제가 보험으로 들만하고 꼭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것은 실비보험 입니다.
요즘은 홈쇼핑에서까지 보험을 팔아대는데 그거 방송보면 왠지 나도 있어야 될거같고 그렇죠?
하지만 전 그것에 정면으로 반박하고 싶고 반항하고 싶습니다.
이유는, 보험회사에서 말하는 '보장'이라는건 발생될 가능성이 너무 현저하게 낮은 일들만 거하게 보상한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불치병 , 암 , 장애 등을 보장해주는 것.
내가 살면서 암에 걸릴확률이 몇프로가 될련지 모르지만 걸린다고 해도 한달에 10만원에서 많게는 몇십만원씩하는
종신보험에 드는것보다는 건강에 투자하는것이 훨씬 경제적이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달에 3~5만원 정도하는 실비보험 (병원가서 진료받으면 하루에 진료비에서 5천원 공제하고 보상해주는것.) 만 들었습니다.
이것은 굉장히 현실적이고 실용적이라는 생각입니다.
왜냐, 큰 무리없이 한달에 5만원 정도 (암 특약을 넣었습니다.암보험을 따로 들지말고 실비에 특약으로 넣으세요)
는 간식좀 줄이면 가능한 금액인데, 아플때마다 꼬박꼬박 병원비 나오니 얼마나 경제적입니까
그런데 많은 보험회사에서 펀드와 적금과는 다르다며, 종신수준의 굉장한 장기계약을 맺고
10년에서 많게는 15년 20년 짜리 만기 상품인 변액보험을 들라고 권합니다.
사람들은 10년 15년 후에 돌려받는 돈만 생각하지 내 피같은 돈을 10년 15년 동안 한곳에 묶어놓는다는 기회비용은
생각지 않습니다.
같은 돈을 3년이나 5년만기 적금에 넣는다고 가정합시다.
내가 3년 5년 후에 그 돈을 타서 다시 다른 상품에 재투자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변액은 꼼짝없이 강산도 변한다는 10년 15년을 묶어놓는거죠. 게다가 중도해지시에는 넣은 돈의 100프로를 돌려받지도 못합니다 !!
따라서 저는 감히 이렇게 말합니다. 보험회사의 상술에 너무 현혹되서 그것이 진리인양
사회초년생들의 피같은 월급을 쏟아붓지는 말라는 말입니다.
연금보험을 한달에 70만원씩 넣고있는 20대직장인을 보았었습니다.
뭐 한달 월급이 한 500만원 정도되면야~~그정도야~~없는 돈 셈 치고 한다고 치지만
뭐하러 벌써부터 연금을 그렇게나 많이 넣는걸까요 ?
아직 집도 없고 차도 없는 20대 사회초년생이 연금부터 준비하는 세상..
저는 굳이 고르자면 연금보다는 내가 향후 5년안에 융통할수있는 적금에 넣으라고 하고싶습니다.
(가장 이율이 높은 곳에서 적금부터 시작하고 여윳돈 일부를 펀드로 넣는 식)
20대 30대는 변수가 많잖아요.
갑자기 내가 결혼을 할수도 있고 차를 사고싶을수도 있고 대학원을 가고싶어져서 목돈이 들어갈지도 모르고
그렇기에 항상 난 향후 5년안에 뭔일이 생겨서 해지할수도 있다-고 생각해야합니다.
결혼하고 아이계획을 하는 부부라서 10년동안 묶어놔도 나중에 그건 애 교육비로 쓰면 되지-
하는 케이스가 아니라면 일단은 나이에 맞는 투자를 해야되지 않나..하는 생각입니다.
굳이 들고싶다면 가장 출혈이 적은 범위에서 하시고 너무 1순위로 두지는 마세요.
뭐니뭐니해도 적금이 최고입니다.
그 다음은 펀드나 복리상품.
가끔 대박 치겠다고 코스피 막 달릴때 주식에 몰빵하는 분 있는데..
주식은 버려도 되는 돈으로 시작하세요.
그걸로 부귀영화누리겠다는 생각하면 큰코 다칩니다.
3.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가 '무조건' 좋은가 ?
- 씀씀이가 너무 과해서 자제가 안되는 분들. 신용카드 짤라야죠.
버는것보다 지출하는게 많아서 이게 자제가 안되고 강압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면 당연 체크카드써야합니다.
하지만 제어가 쉽게 되는데,
악착같이 알뜰하게 살아보겠다고 일부러 '아무이유없이' 체크카드 쓰는 분들도 간혹 계십니다.
본인에게 너무 냉정한 스타일이죠...ㅎ
근데 은행에서는 체크카드보다는 신용카드를 써야 등급에 이롭다는거 아시죠?
신용평가원에서도, 1년내내 체크카드만 쓴 사람보다는, 연체되지 않고 소액이라도 꾸준히 신용카드를 쓰는 사람이
신용도가 더 좋다고 인식합니다.
말그대로 '신용'이죠.
은행에서 만들어준다고 하고, 스스로 제어가 되면 신용카드 한장은 가지고 있는게 좋습니다.
너무 극단적으로 안해도 신용거래 없는 사람으로 인식되니까요.
한도는 양심적으로 정하는거 아시죠..?
한도크다고 인생성공한거 아닙니다.
제 주변에 한달에 천만원 버는 사람이 있는데 카드 한도 3백만원에서 절대 안올리더라구요.
카드회사에서 한도올려드린다고 친절하게 전화와도 절대 안합니다.
그 사람왈 " 한도 올리면 니들이 내 카드값 내줄꺼냐~' 라는 식입니다.
신용카드도 잘쓰면 약입니다.
4. 부동산, 남의 얘기라구요 ?
- 부동산. 머나먼 얘기지요?
부모님이 증여해줘서 이미 20대에 자기앞으로 집이 있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아니면 돈에 일찍 눈을 떠서 경매나 소액투자로 시작해서 작은집을 장만하신분도 계실거고,
20대에 사업해서 대박나서 일찍 성공한 분들도 계시겠죠.
부동산투자를 과감하게 직접 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하지만 살면서 부동산거래 한번도 안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전세계약 심지어 월세계약도 전부다 부동산매매 혹은 임대차 계약에 해당합니다.
또 언젠가는 내 이름으로 집을 계약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날이 언제일지 모른다고 관심끄면 안됩니다.
특히 부동산은 특성상, 주식처럼 그 변동을 쉽게 알수있는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제테크로 따졌을때 어떤 은행보다, 어느 주식보다 안정적이면서 고수익을 얻을수있는 것중 하나가 바로
부동산 투자입니다.
뭐 부동산은 투기의 성질이 많다고 비난하고 폭락할거라고 악담하는 분들 계신데,
항상 말이 많고 가설도 많은게 부동산이죠. 그만큼 관심이 많다는 겁니다.
투기건 투자건 남 등쳐먹거나 떳다방 같은데 엮이지 않으면 돈벌면 장땡입니다.
범법행위하지 않는 한도내에서 취득하는 이익은 상관없잖아요 .
단순히 집을 사서 시간이 지나 값이 오르면 되파는 행위만이 부동산이 아닙니다.
경매도 있고, 땅도 있고 땅을 사서 건물을 올려 용도변경을 하여 가치를 바꾸어 버리는 경우도 있죠.
또 비단 서울 경기권만 좋은 투자처는 아닙니다.
우리나라에 지방 곳곳에 아직도 좋은 투자꺼리는 깔려있습니다.
그러니까 젊을때 미리미리 부동산에 관심을 가져 두세요.
막상 나이먹어서 돈좀 생겼다 싶을때 갑자기 하려고 하면 제일 어려운게 바로 부동산입니다.
용어 자체도 생소해서 전공이 아닌분들은 어렵습니다.
땅을 사는게 복부인들만 하는거고 나이많은부자들만 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젊어서부터 깨어있어야 합니다.
제 친구중에는 '임대차'가 무슨뜻인지도 모르는 친구도 있습니다. 이거 심각한거죠.
나는 집에 돈이 많아서 가만히 있어도 부모님이 10억이고 20억이고 물려줄거다!
그냥 강남 아무데나 나 살고싶은 아파트 고르면 그게 내꺼다! 라는 분은 안해도 됩니다.
하지만 지금도 부동산으로 성공하신 많은 분들 중에 처음에는 경매로 지방 어느 곳 천만원 이천만원짜리 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몇십채 부자가 된 분도 계십니다.
적금이나 펀드를 드는 이유도 어찌보면 더 빨리 집을 살려고 하는거 아니겠어요 ?
모든 투자의 종점은 부동산입니다.
부동산에서 한단계 위 레벨의 제테크가 바로 미술품, 채권,사모펀드인데..사실 이건 진짜 강남사모님들이나 관심갖는
것이고..신문에 내 이름한자 기록되게 할만큼 대부가 되겠다! 라는 분 아니라면
일단은 누구든 최종적으로 부동산은 피해갈수 없습니다.
그러니 한시라도 머리잘돌아가고 젊을때 칼럼이나 신문기사라도 읽는 습관을 들이세요.
적어도 어느지역이 요즘 핫이슈이고 정부가 어느지역에 관심이 있고
어디가 개발할건지..정권이 바뀌면 어느지역이 수혜를 입고,, 이정도는 아셔야 합니다.
4. 신용관리의 중요성
- 다들 신용도 몇등급이신가요 ?
보통 아무문제없는 평범한 사람들은 5등급정도에서 시작합니다.
연체되고 빚생기면 죽죽 내려갑니다. 내려가긴 쉬워도 다시 올리기는 어렵습니다.
요즘은 인터넷에서 1년에 얼마내고 내 신용도 관리해주는 프로그램이 있긴합니다.
저도 하나 가입해서 쓰고 있는데 괜찮더라구요.
신용도가 왜 중요하냐면 바로 대출받을때 중요합니다.
대출은 돈없는 사람들만 하는거라구요? 아니요 절대! 아닙니다.
아는 사람한테 돈꾸면 눈치보이죠??
그럴때 쓰라고 있는게 대출입니다.
학교다닐때는 등록금없을때만 은행에 손벌렸지만 나중에 살다보면
별의별 일들 때문에 대출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모아놓은 돈이 2억이 있다고 칩시다. 딱 5천만원만 누가 꿔주면 하고싶은 가게를 차릴수 있는데
신용도가 낮아서 대출이 안되면 얼마나 안타깝습니까 ?
진짜 미치는 노릇이죠.
대출받는다고 다 돈없는게 아닙니다. 빚테크라는 말이 있습니다.
대출도 잘 이용하면 제테크입니다.
그런데 대출은 아무나 해주냐? 간혹 대출받았다고 하면 뭐 불쌍하게 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채가 아닌이상 대출도 아무한테나 해주는게 아닙니다.
당장 은행에 전화해서 나 5백만원 꿔달라고 해보세요.
아마 은행에서 바로 '이사람한테 돈꿔줘도 되는지'에 대한 조사들어갑니다.나를 평가하는거죠.
오케이 나면 좋은거지만 '노' 라는 대답을 들으면 기분나쁠겁니다.
그러니 미리미리 신용관리 해야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1금융권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려면 기본적으로 5등급이상 되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안정빵으로 5등급이상을 유지하셔야 합니다.
은행대출상품을 이용하려면, 평소에 자기네은행 적금이나 펀드를 많이 들어놓는걸 은행은 가장좋아합니다.
만약 내가 5등급이상이고 적금과 펀드를 은행에 들어놓았고 맨처음 1번에서 말한것처럼 직원과도 친분이 많다!
그럼 아주~~잘 하고 있는겁니다.
대출 이자율 0.1프로에 돈이 왔다갔다 합니다.
신용도 관리에 좋은것은 연체없는 신용카드이용과 은행상품이용이구요
나쁜것은 잦은신용조회, 연체, 과다한 신용카드 돌려막기 등등 ..아시죠 ?
자 이제 피부관리만 하지말고 신용관리도 합시다!
5. 경제에 대해 알고싶다면 정치부터.
- 정치는 뭐 목소리 큰 여자들만 관심있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뭐 정치얘기하면 '야 너 청와대로 가라' 라고 말하고, 당당하게 정치는 별로 라고 말하는 사람을 한심하게 봐야합니다.
사람들은 보통 경제랑 정치가 따로국밥인지 알고있기도 한데,
경제가 있기 이전에 정치가 있습니다.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이들은 죄다 기득권입니다. 또 그런사람들은 국회의사당에 있는 사람들과 밀접하죠.
정치하는 사람들이 경제에 영향을 끼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겁니다.
단지 우리나라가, 단기적성장에 급한나머지 서민들은 먹고사는것과 정치를 별개로 인식하긴하지만,
우리세대는 다릅니다.
정치기사, 경제기사 같이 보세요.
정권이 변하면 판도가 달라지는게 경제입니다.
대통령이 바뀌면 내 펀드 수익률이 달라질지 모르는데 아직도 정치가 어렵기만 하고 무거운 주제일까요 ?
[미용]
1. 아직도 명품화장품이 품질도 좋다고 생각하세요 ?
- 화장품원가가 얼마인지 그 업계의 분들은 아실겁니다.
백화점에 있는 화장품들 매력적이죠.
물론 명품화장품이 나쁘다는건 아닙니다.
너무 절대적으로 맹신하지 말라는 겁니다.
명품화장품의 소비자가격의 대부분은 마케팅비용입니다. 절대로 더 비싸고 질좋은 원료를 넣었다고 장담할수 없습니다.
과감하게 비싼것을 써야하는 화장품과 중저가라인으로 써도 되는 것을 명확하게 구분하세요.
저는 에센스는 좋은걸 쓰지만 수분크림과 스킨은 중저가를 섞어씁니다.
수분크림은 대부분의 성분이 비싼거나 싼거나 그게그겁니다. 어차피 수분보충을 위한거지 기능성은 아니잖아요 ?
스킨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피부과 의사들이 인정한 기능성화장품은 선크림 한가지라고 합니다.
2. 색조는 늦게 시작할수록 좋습니다.
- 저는 20대후반인데 색조를 하지 않습니다.
집에 그 흔한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한개도 없어요.
원래부터 안했던것은 아니에요. 대학교다닐적에는 뭣도 모르고 진한 색조화장 꼭 하고 다녔었어요.
그런데 언제부턴가 이것들이 오히려 피부를 망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신에 기초화장과 피부관리에는 신경쓰는 편입니다.
그래서 소심하게 자랑을 하나 하자면, 밖에 나가면 피부관리 따로 받냐는 소리 듣습니다. (내세울게 피부밖에 없는 현실ㅠ)
사람을 많이 만나는 직업을 가지신 분들은 실천이 어려울테지만 지금 학생이신분들은 되도록 색조는 멀리하라고 하고싶 어요. 색조를 일찍 시작하면 할수록 안좋습니다. 그리고 진하게 색조 막 그라데이션 넣어서 안해도 충분히 아름다운 나이입니다.
간혹 화장지우면 아파보인다는 분들. 밖에 못나간다는 분들..
그건 본인이 원래 그렇게 생겨먹은게 아니고 자꾸 색조를 하다보니까 그렇게 만들어 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기초 충실히하고 선크림바르고 립글로스정도로만 합니다. 화장이라고 말하기도 챙피하죠.
그래도 지장없습니다, 오히려 나이에서 4~5살정도 더 어리게봅니다.
정 하고싶으면 최대한 늦게 최소한만 하세요.
철없는 어릴적에는 나이들어보일려고 화장을 하지만 늙으면 나이를 감추고 싶어서 하는게 화장입니다.
3. 화려한 옷보다 더 중요한게 이미지메이킹.
- 저는 어릴적부터 수도없이 엄마한테 세뇌당했던것이, 천박하게 꾸미지 마라-였습니다.
개인차가 있겠지요.
패션을 전공하시는 분들은 트렌드에 빠르게 따라가야하기때문에 베이직한 스타일부터 펑키한 옷까지
두루두루 알아야 하고 또 실험해봐야하겠지요.
하지만 보통의 평범한 여성이라면 뭐니뭐니해도 옷자체로 화려함을 뽐내거나 과한디테일의 의상보다는
나자신의 이미지 메이킹에 초점을 맞추는것이 더 빛나보인다고 생각합니다.
말씨나 제스쳐 분위기등이 훌륭하면 그 어떤 명품옷보다 사람을 돋보이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4. 성형. 중독만 아니라면 할수있다면 하세요.
- 성형. 요즘 외모지상주의 잖아요.
시대가 그러면 어느정도 맞춰주는게 차라리 낫다고 생각합니다.
나혼자 독립투사처럼 그런 시대상에 항거한다고 바뀌지 않거든요.
심하게 중독수준이거나, 충분히 예쁜데도 손대서 부자연스럽게 망치는게 아니라면
성형만큼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살다보니까 느끼는게...이쁘면 이득보는게 많습니다.
그게 서글픈 현실이죠.. ㅠㅠ
[대인관계]
1. 언제 어디서 만날지 모릅니다.
- 바람핀 구남친, 사기치고 도망간 친구. 뭐 이런 사람들은 아주 아작을 내고 저주를 내리면서 안봐도 됩니다.
하지만 나랑 성격이 살짝 안맞아서 피곤한 사람들은 정말 많이 보잖아요 ?
나에게 굳이 피해를 크게 주지 않는 사람이라면 몇가지 행동이 맘에 안든다고 극단적으로 싸우고 절교하는거
그 순간 기분은 풀리겠지만..사실 이런식으로 맘에드는 사람하고'만' 친하게 지내면서 살면,,
주위에서는 슬슬 나를 까칠하고 예민한 사람으로 받아들입니다.
안보고 싶으면 티안나게 하세요.
또 언제어디에서 마주칠지 모릅니다. 진짜루요.
나중에 내가 어쩔수없이 봐야되는 상황인데 과거에 그사람한테 대판 난리치고 절교했던 사람이라면 참 난감합니다.
또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서 한 몇년만 지나면 '그때 내가 너무 심했나 ?' 하는 생각이 들지도 모릅니다.
제가 원래 이부분을 잘 처세를 못했었습니다.
좋고 싫고가 얼굴에 드러나는 성격이었고 나랑 안맞으면 무조건 연락안하고 안보고 피하고 그랬는데
살다보니 그사람이 나중에 나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기도 하고 아쉬울때가 있더라구요..
예를들어, 맘에 안들어서 연락안하고 피했던 선배가 있었는데 그 사람이 나중에 법무사에서 일했어요.
제가 얼마전에 어떤일때문에 법무사 조언이 필요했거든요. 근데 그사람이 딱 생각은 나는데
이미 예전에 제가 섭섭하게 해서 다시 연락한다는게 너무 뻘쭘하더라구요.
또 생각해보니까 그 선배가 뭐 나한테 잘못한것도 딱히 아니었고..단지 성격이 좀 나랑 안맞았던거뿐인데말이죠.
법무사가서 상담하고 진행시키면 비용나가잖아요. 근데 선배한테 전화한통이면 조언얻을수있거든요..
인생은 이렇게 불시에 어디서 누가 나에게 도움을 줄지 모르는거드라구요.
하지만 나한테 범죄를 저질르거나 고의로 나쁜짓을 한 사람까지 곁에 두라는 말은 아닙니다.
단지 20대는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시기이고 가장 쉽게 사람을 사귈수있는 시기인데,
너무 극단적으로 가지를 다 짤라버리지만 말라는 말이에요.
나중에 30대 40대가 되면 인맥 만드는거 너무 어렵거든요. 그거 다 돈써가면서 만나고 해야 만나집니다.
근데 20대는 안그렇잖아요~~그러니까 두루두루 넓게 보는 시각을 가져야 합니다.
2. 지인과 친구만 대인관계의 범위는 아니다.
- 요즘 재밌는 사실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친구나 아는사람만 나의 대인관계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대인관계 라는게 사실 나와 부딪히는 모든 사람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예를 들어 소소한 것부터 신경쓰면 나중에 다 내가 편해지는거더라구요.
학원을 등록했다고 칩시다.
멀뚱멀뚱 앉아서 가르쳐주길 기다리는 학생보다는 먼저 나서서 귀찮게 하는 학생에서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잖아요 ?
제가 요즘 면허학원을 늦게 다니는데요 ,
동네면허학원 강사들 반말하고 제대로 잘 안가르쳐주는 사람들이 태반입니다.
여자수강생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들이, 무시한다. 잘 안가르쳐준다 이더라구요.
저도 욱할때가 있었는데 곰곰히 생각해봤어요.
어차피 여기다 돈냈는데 , 내가 원하는건 가장 빠르게 면허를 따서 나가는거고.
저 사람들하고 일일히 맞대고 싸우는것보다 내편으로 만드는게 더 빠르겠다 싶었어요.
도로주행을 하는데 처음에 틱틱거리고 잘 설명도 안해주고 하는겁니다.
초보니까 몰라서 학원다니는게 맞는건데, 그것도 못하냐는 식으로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음날 음료수를 사다줬어요. 쉬는시간에..
길치라서 길을 잘 모른다. 어느 부분 어렵다 말도 걸면서 음료수 건내니까
그 다음부터 달라지더라구요. 자꾸 말걸고 ,드럽지만 내가 원하는걸 얻으려면 상대방이 마음을 열게 만들어야 합니다.
지금은 강사님이 이것저것 가르쳐주고 학원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말해주고 ..재밌게 운전배우고 있어요.
사실 이런사람들 아마 다음주부터는 길가다 마주쳐도 안볼사람들이겠죠.
하지만 적어도 내가 다닐때까지는 새로운 대인관계나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처음에 이사를 왔는데 주차문제로 말이 많은 동네였답니다.
신랑이 주차를 하는데 경비아저씨가 자꾸 지적하고 좀 텃세비슷한걸 부리시더라구요.
그래서 일부러 인사도 꼬박꼬박 하고 ,슈퍼에서 간식사가지고 올라가는길에 경비아저씨 계시면
우유나 음료수 하나라도 먼저 챙겨드렸습니다.
사실 이런거 어찌보면 내가 편하게 살기위한 뇌물일지 모릅니다.
지금은 주차막해도 눈감아 주십니다. 누가 항의하지 않는이상..
그리고 택배오면 예전에는 빨리 찾아가라고 인터폰 왔는데 요즘은 고맙게도 직접 가져다 주십니다.
분리수거 하러 나가면 도와주시고 그러신답니다. 어쩔때는 바쁠텐데 냅두고 가라고 하십니다. 너무 고맙죠.
부모님하고 함께 살때는 몰랐던 것들입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독립을 하던, 시집을 가던 나혼자만의 가정에서 부딪히면서 겪게 되는 사람들입니다.
물론 내인생에서 비중은 작은 사람들이지만 그런 사람들을 계속 봐야한다면, 관계를 좋게 만드는것이 좋습니다.
물론 이런걸 안해도 사는게 어려운건 아니에요. 선택은 본인이 하기나름입니다.
[취향]
1. 고급스러운 취향, 높은안목을 가져라.
- 고급의 물건만 구입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취향을 고급하게, 높게 가지라는 말입니다.
사람의 취향은 한번 굳어지면 바꾸기가 힘들거든요.
옷을 고를때는 백화점에 들러서 자주자주 구경을 하세요. 백화점에서 옷을 다 사라는 말이 아닙니다.
백화점에서는 옷을 어떻게 만드는지, 소재는 어떤지 자꾸자꾸 눈으로 보고 만져봐야 나의 안목도 높아집니다.
그런 분들은 보세를 골라도 귀신같이 좋은품질의 보세옷을 고릅니다.
시장에 가서 물건을 사더라도 좋은물건을 고르고 숨은 보석을 잡을수있는 고급의 취향을 기르세요.
20대부터 좋은 음식 좋은옷 좋은 장소을 많이 접해봐야 30대때 내공이 생깁니다.
자꾸자꾸 보다보면 백화점을 가도 진짜 소장할만한 물건인지, 돈지랄인지가 보입니다.
명품도 무조건 명품이라고 다 좋은게 아니듯이,
자꾸 접해보고 봐야 나중에 명품중에서도 옥석을 가릴수 있답니다.
1만원짜리 티셔프를 입더라도 신발은 좋은걸 신는다거나,
치렁치렁 악세사리를 두르고 다니지말고 그 돈으로 정말 오래쓸수있는 자켓을 구매한다거나..
어떤것을 고급스럽게 매치할것인지 선택하는 안목을 기르세요.
그리고 비싸고 좋은 음식점에 갔다고 주눅들지마세요.
좋은것도 자꾸 접해봐야 그런 물질적인 것들에 압도 당하지 않고 오히려 기품있게 즐길수있답니다.
저는 뭐 아직도 호텔가면 두리번거리긴 합니다.ㅎㅎ 촌스럽죠
2. 사치는 무조건 나쁜걸까?
- 나를 위한 사치. 어느선까지 괜찮다고 생각하세요 ?
저는 예를 들어 학생인데 명품사고싶어서 카드긁고 빚지고 이상한데 일하러 나가고 뭐 이런 여자들은 경멸합니다.
물욕에 자신을 팔아넘기는 부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과연 사치라는것이 무엇인지, 정말 나쁘기만 한건지 생각합니다.
살다보면 사치를 부려야 할때가 있습니다.
어떤 분야에 사치를 하는건지가 중요한것 같아요.
정당하게 일을 해서 번돈으로 제정에 나쁜영향이 가지 않는 범위에서 자신에게 투자하는것.
이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꼭 얼마이상을 벌어야 명품가방을 살수있고 얼마이상이 있어야 차를 끌수있고. 그런건 아니구요.
감당가능하고 후회하지 않는다면 자신에 투자하는것도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 나이먹으면 현금이 최고이긴하지만 잦은 횟수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온전히 나혼자만의 결정으로
나에게 사치를 부릴수있는 시기는 20대밖에 없거든요.
땀흘려 일하고 그 댓가를 나를 위해 쓰는것은 좋습니다.
어디까지나 이 범위 안에서의 사치를 말씀드리는거지 ,과욕이나 흥청망청 쓰는것은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3. 취미 하나정도는 있어야 좋다.
- 요즘은 이력서쓸때도 취미쓰는 칸이 있잖아요.
항상 이력서나 자기소개서쓸때마다 없는 취미 만들어내는라고 고심한게 생각나네요.
취미는 또다른 나를 설명할수있는 것입니다.
바쁘게 살다보면 시간을 내어 취미생활하는것이 너무 어렵지요.
하지만 작은 취미라도 만들수있을때 만드는게 좋은거 같아요.
저는 지나놓고 보니 제대로된 취미하나 만들지 못한게 너무 후회스럽습니다.
수영이든 헬스든 사진찍기든 맘먹으면 주말에라도 잠깐잠깐 시간내어서 못할건 없습니다.
시간없고 돈없어서 못한다는 말 다 핑계에요. 혼자하는게 싫어서 안하는것도 바보같은 짓입니다.
취미라는건 말 그대로 여가시간에 하는것이니까 일주일에 한두시간만 내어도 되는 정도의 작은취미라도 만드세요.
인생의 활력소가 될것입니다.
이것도 나중에 나이먹으면 하기 정말 어려운 거거든요.
[여행]
1. 관광을 갈것인가, 여행을 갈것인가.
- 저는 20대후반인데 많지도, 적지도 않은 나라를 가보았습니다.
지금은 결혼을 해서 아무래도 신랑을 두고 혼자 여행가는게 좀 걸립니다.
아마 나중에 아이가 생긴다면 더 심하겠죠 ??
사실 돈이있어도 유럽이나 미국같이 적어도 1주일은 가야되는 그런 여행은 가기 힘듭니다.
혼자가기는 좀 그렇고.. 신랑하고 가자니 신랑이 1주일동안 회사를 안나가야 되잖아요 ~
그래서 맘처럼 쉽지가 않네요.
또 여름휴가때는 보통 성수기라서 비싸고 신랑하고 움직여야되니까 신랑취향을 무시할수도 없어요.
결국에는 항상 절충해서 가는거죠.
제가 제일 후회되는게 뭐냐면 , 시간많고 널널할때 가까운 나라라도 혼자 여행가지 못한것입니다.
왜 그때는 그런 생각을 미쳐 못했는지, 뭐한다고 바빴는지 후회가 되요.
지금 대학생이시거나 직장인인 싱글분들이 계신다면, 더 늦기 전에 관광이 아닌 여행을 꼭 가보시라고 하고싶어요.
진짜 20대가 아니면 의미가 없는 여행들이 있거든요.
유럽배낭여행. 이건 제가 못해본겁니다. 여유가 되신다면 꼭 해보시라고 하고싶어요.
나중에는 돈있어도 시간이 없어서 못가는게 유럽여행이거든요.
그리고 나이먹어서 보는 유럽과 한참 패기어린 젊은 나이에 보는 유럽은 천지차이입니다.
유럽같은 '문화,예술적'인 부분이 많은 나라들은 가급적 젊을때 '진짜 여행'으로 다녀오세요.
여행사같은데서 끌고다니는 열흘짜리 패키지 여행으로 맛없는 스파게티 먹으면서 유럽을 보기에는 너무 아깝지 않나요?
젊을때는 조금 싼 호텔에서 자도 괜찮고, 조금 발품팔아도 낭만적이지만,
나이먹으면 그런것들이 '고생'으로만 다가온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좋은곳이 너무 많아요. 요즘은 KTX도 있으니까 곳곳을 돌아보시길 바래요.
제주도를 자전거로 여행해본다거나, 어느 한 도를 정해서 올 여름에는 전라도를 여행해보겠다거나,
이런식으로 체험하고 가슴에 뭔가를 담아올수있는 그런여행을 꼭 해보세요.
휴양지가서 물놀이하다가 사진찍고 마사지받고 호텔가서 조식먹는 이런 루트의 관광은,
돈만있으면 나이 40먹어서도 충분히 할수있는 여행입니다.
하지만 자전거로 제주도 해변가를 달려보고 기차타고 발로 뛰면서 우리나라 경치를 눈에 담고
유럽을 배낭여행하면서 맥주한잔에 꿈을 키우는 그런것들은 나이먹어서 하기 힘든 것들이죠..
가장 젊고 아름다운 나이에 세계를 마음에 담아보세요.
[성]
1. 산부인과를 두려워하지 말 것.
- 요즘은 그래도 많이 인식이 바뀌어서 아가씨가 산부인과를 가도 흠이 아니죠.
그래도 의외로 겁나서 산부인과를 가기 꺼려하는 분들이 계세요.
1년에 한번은 꼭 산부인과가서 검진받으세요.
여자몸은 생각보다 너무 복잡하고 예민해서 꼭 가야합니다.
남친이 있으신분은 남친에게도 간접적으로 여성의 몸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려주세요.
남자의사있다고 겁부터 먹고 그러시는데..꼭 여자의사가 진료잘하는것은 아니랍니다.
케이스바이 케이스에요. 남자의사인데 오히려 더 세심한 분도 있고.. 그러니까 너무 겁먹지 마세요.
2. 건강한 성관계
- 이것은 쓸까말까 고민했습니다. 혹시 19금글이 될까해서요. 게시판에 맞지 않으면 삭제할께요.
10대도 성관계하는 세상에 너무 감추고 없는 일처럼 하는게 더 이상한거죠~
어차피 할거라면 건강하게. 내몸 내가 지키는건 다 알고계시죠 ?
간혹 인터넷에다가 몇월몇일날 성관계했는데 임신일까요 ? 하는 분들...
대책없는겁니다..아니 왜 본인이 저질러 놓고 생판모르는 사람들에게 임신일까 아닐까 물어보는건지..
여자는 365일 가임기라잖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후회할 성관계는 애초에 하지말것. 항상 가임기라는 생각으로 피임확실하게.
스스로 책임지기. 이 3가지는 지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기타]
1. 세상은 원래 불공평합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 저도 예전에는 왜 나는 이럴까? 내가 가진것과 남이 가진것을 비교했습니다.
나의 욕망과 현실의 갭 사이에서 혼자 상처받은 날도 있었어요.
사람은 누구나 많이 가지길 원하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하지만 태어날때부터 모든 사람은 불공평하게 태어납니다.
그걸 받아들이고 인정하는것이 어렵지만, 적어도 그것에 집착하고 노예가 되지는 마세요.
내가 문제가 있고, 내가 재수가 없어서, 지금 힘들거나 우울한게 아니에요.
원래 세상은 그래요. 원래 불공평한거고..어쩌면 나보다 더 불행한 사람도 있습니다.
나보다 더 악조건 속에서도 찬란한 꽃을 피우는 사람도 있어요.
공평하지는 않은 세상이지만, 가능성이라는것은 열려있습니다.
그러니 인생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것입니다.
2. 작은일상에서 부터 미션을 도전해보세요.
- 무기력하고 쳇바퀴도는 듯한 일상이 지겹다고 느끼면..
스스로 작은 미션을 만들어보세요.
저는 회사다닐때, 티비에서 만원의 행복을 하는것을 보고 비슷하게 따라해보았어요.
사실 회사도 지겹고 지루한 일상... 낙이 없었죠.
1주일에 2만원만 쓰는걸로 정하고 나 혼자 실천했어요.
그때야 집에서 밥먹고 다닐때니까 가능했었죠. 대신에 저도 사람이니까 주말에는 나한테 상을 주는겁니다.
그냥 작은거지만 내가 대견하고 대단한 사람이 된거 같은 기분이었어요.
나를 막 칭찬해주고 싶고, 뭔가 할수있을것 같고..
별거아닌 일상이 뭔가 의미심장해 진것 같고 그랬어요.
지금은 돌이켜보면 그 회사에서 일했던 것보다 일주일에 2만원만 쓰고 미션놀이 했던 것이 더 기억에 남아요.
또 언젠가는 가족의 화합을 미션으로 정했어요.
거창하지만 별거없어요.
아빠한테 자주 전화하기. (그러지 못했었거든요.)
의도적으로 아빠한테 자주자주 전화하는 습관을 들이자. 이게 저의 미션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빠랑 약속잡아서 그날은 좀 좋은 곳에서 밥먹자.
그리고 실행을 했는데, 좋아하시는 아빠의 표정을 지금도 잊을수가 없습니다.
잊고 지냈던 친척에게 안부전화한통 하기.
참 이게 쉬운거 같지만 막상 하자면 껄끄럽고 닭살돋고 그렇죠.
그래도 했다가 후회한적은 없었어요. 왜 진작에 안했을까 하는 생각은 했지만..
정말 작고 사소한 것들이에요.
그냥 일상이 너무 단조롭고 재미없다면
집에 가는 길에 바로 들어가지말고 집앞 공원이라도 한바퀴 돌고 들어가보세요.
매일보던 세상의 다른모습을 관찰해보는것도 기분전환이 될거에요.
당장 내가 할수있는것. 왠지 가능할 것 같은 아주 작은 것들에 도전해보세요.
남들한테 말할필요도 없고 나만의 비밀로 해도 좋구요.
꼭 거창하고 획기적인 변화가 있어야지만 일상이 탄력적이 되는건 아니더라구요.
내가 만들기 나름이에요.
갑자기 안하던 행동을 한다는것 자체가 변화에요.
거기다가 어차피 작은것들이니까 하다가 중도에 싫으면 말면 되는거고. 부담없잖아요 ~
3. 외롭다고 느낄 때.
- 20대에는 공부하랴 돈버랴 직장에서 상사 비위맞추랴 정작 나의 정체성은 사라지고
문득문득 불안하고 외롭다고 느낄겁니다.
괜시리 밤에 눈물이 날때도 있고.. 이럴때 누가 나를 이끌어주면서 다독였음 좋겠다 한없이 그립기도 하구요.
저도 그런적이 많았습니다.
어쩔때는 술이나 퍼먹고 딱 기절했음 좋겠던 날들도 있고..
죽을만큼 외롭던 날도 있구요.
날씨가 좋으면 좋아서 외롭고, 날씨가 안좋으면 안좋아서 외롭고..
근데 죽을때까지 따라다니는게 외로움인거 같아요.
결혼하면 달라질거 같죠? 안달라져요 ㅋㅋ
문득문득 공허하고 외롭습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 얼마나 자각하고 사느냐의 차이일뿐이지,
본질적으로 '인간이기에 외로운 겁니다.'
그 외로움을 즐길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문득한번씩 밀려오는 외로움과 고독함을 즐기고 넘길줄 알아야 합니다.
저는 아주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지도 못했고..
그렇다고 인간관계가 애초에 넓은것도 아니었어요.
혼자있는 시간도 많았구요.
근데 혼자있다고 외롭고 힘빠져잇으면 진짜 궁상맞더라구요.
저는 그냥 즐겼습니다.
혼자 커피마시고 머리하고 쇼핑하고 밥먹고
혼자해서 외롭다- 가 아니라 아 커피맛있다. 머리하니까 좋다. 쇼핑하니까 좋은데?
아 밥도 맛있다. 그냥 그렇게 살았어요.
내가 무슨 전세계 왕따도 아닌데, 혼자있다고 외롭고 누가 내맘 알아주지 않는다고 서글퍼해서 뭐하나요?
그냥 그렇게 사는거에요. 인간이니까 외롭고 고독한건데, 그걸 즐기고 넘겨야지 안그럼 정신건강에 무지 안좋습니다.
그러다 또 누굴 만나면 ,타인과 있는 시간을 즐기고, 혼자 남겨지는 시간은 그대로 받아들이고.
'나만 외로워' 라는 생각하지마세요.
지금 이순간도 외롭다고 느끼는 사람은 수백만명일겁니다.
인간이라서 외로운거지 뭐가 잘못된게 아니랍니다.
근데 이걸 몰라서 자꾸 남자한테 기대어 풀려고 하고, 술먹고 풀려고 하고 친구랑 풀려고 하고
쇼핑으로 마음을 채울려고 하니까 꼬이는거같아요.
이쁜옷이나 남자나 술이 외로움을 영원히 잠재워 주지 못해요.
그냥.. '모두 원래 때때로 외로운거에요.'
쓰다보니 길어졌습니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때문에 가장 불안한게 20대라지요.
하지만 지나고 나면 아마 가장 그립고 아름다운것도 20대일거 같아요.
지금 20대이신분들, 지금 이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마시고
나아가 30대 40대의 밑거름이 될수있도록 즐겁게 삽시다.
그리고 이번 글부터는 스크랩 가능하게 할게요.
개인메일로만 스크랩해주세요.
스크랩금지를 했던 이유는, 스크랩까지 할정도로 잘난글이 아니라서 부끄러워서 그랬던겁니다.
개인소장용으로 보실분들만 스크랩해주세요. 부끄러워요 ~
[20대 리모델링] 현명하게 살아야지...ㅠㅠ
멋져!!!좋은글이닷
[20대 리모델링] 정말 좋은 글 ! 꼭 정독하기
아 피같은글ㅠㅠ
20대리모델링♥ 배울점이많다
[이건 즐찾..]두고두고 와서 보자
[20대 리모델링] 고마워 나도 정독!
[20대 리모델링] 완전 유용하다 특히 재테크!!ㅎㅎ
[20대리모델링] 고마웡!나도 정독하께!
(20대)컴터로정독해야징
언니, 글 너무 좋다. 고마워..
20대 리모델링!! 읽어볼게^^
20대 리모델링!!
20대 리모델링!!!
20대 리모델링 !
20대 중반 다시 알차게 살아가자!!
[다시 보 자 ] 후회없는 삶을 위해 뿅
(20대)와 진짜좋은글이다....우아....
헐 이게 시리즈로 있었네! 정독할게!
20대리모델링!!여시거맙당 ㅎㅅㅎ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10.29 00:20
20대 리모델링
정독하기!! 여시글쓰느라고생했어ㅠㅠ고마워!!:)
20대를 나도 잘보내고 싶다ㅠㅠㅠ글고마워요여시
20대 리모델링... 허허 이십대중반이되어가는 이 시점 벌써부터 공감.. ㅠㅠ 새겨놓고 실천하자
20대 리모델링) 고마워요 진심으로!
고마워요
고맙습니다20대잘보낼게오
@20대 리모델링
와 좋은 글같아ㅠㅠ 이런글 읽고 맘잡아야지
20대 리셋 ㅠ 다시읽어봐야지 고마워!
나중에 다시 읽기 고마워~
<20대 리모델링> 고마워 잘읽을게~
20대리모델링 여시야 이런글 고마워! 내일 읽을게!
(20대 리모델링) 여시 정말 고마워 ! 메모했어 고마워 ㅠㅠ
생활 리모델링 대박 공감
생활리모델링 ! 여시고마워읽어볼게
참고하기 고마워!
고마워
고마워..! 느낀게 많은 좋은글이야
오.. 정독할게..!
정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