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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도민준_bot(봇)
워후
설레는 주말이 왔습니다
매일 똑같은 일상에 지친 여시들을 위해
맘만이라도 설레보고자!
엉겹결에 결혼하게 될 두 남자를 골라왔어요!
여시의 취향대로 시집 가고 싶은 남자를 골라주세요!
미리 말씀드립니다 길어요! 스압 약간 있어요!
대신 정독하시면 설렘이 있겠죠!
1. 다정왕 종현
푹푹 찌는 여름 날씨만큼 내 스트레스 지수도 찐다 쪄!!!!!!!
오늘도 엄마는 일 끝나고 겨우 쉬는 여시의 등짝을 사정없이 스매싱하며 발길질했다
제발 나가서 바람도 좀 쐬고 연애도 좀 하라는 똑같은 레파토리를 한 18219280번쯤 듣던 어느 날
여시와 한 마디 상의도 없이 내려진 엄마의 통보 ' 너 내일 선 보러 가라'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렇게 반강제적인 자리가 어디써... 징징거리자 날아오는 주걱...
그래... 집에서 쫓겨나는 것보다야 이게 낫지... 인생무상... 해탈의 자세로 여시는 약속 자리에 나간다
근데 이 사람 언제 와... 왜 안 와...
" 안녕 ㅎㅅㅎ 제가 좀 늦었져??? 제송 제송 ㅎㅅㅎ방가워여 전 님의 맟선상대! 김종현이라고 합니다만!"
ㅇㅅㅇ?????????????????? 잠깐만... 이 존나게 해맑은 목소리와... 눈망울에서 이미 넘치는 비글력...
설마... 설마... 너 내가 아는 내 부랄ㅊ... 아니 소꿉칭구 김조년????????? 너... 네가 종현이라고????
근데 내가 아는 김종현은 존나 작고 작고 작은 울보였는데??????? 얘가 이렇게 컸어????? (충격)
"후훗 ㅎㅅㅎ 보꾸가 이러케 장성해서 놀랐냐능! 나 김종현 맞아... 왜 그렇게 놀래고 그르냐... 민망하게..."
처음 종현이를 만난 건 여시가 일곱 살 되던 해 종현이네 옆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면서부터였다
어린이집 원장님이신 종현이네 어머님과 예쁘기로 소문난 종현이네 누나는 여시를 친딸 친동생처럼 아껴주신 덕에
매일매일 놀러가서 만화책도 보고 만화 영화도 보고 그랬었는데... (추억)
근데 애 말투가 아직도 이런 걸 보면 여전히... 만화에 빠져사는 귀여운 오타쿠로 성장한 거신가...
"어휴 야 그르게 말이야! 우리가 이렇게 만나게 될 줄 어떻게 알았냐! 대박사건! 박수 쳐 박수!"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대체 김종현은 변한 게 뭘까... 선 자리에서 여전히 세계 제일 비글력 뽐내주신다...
그래도 어색해하질 않아서 다시 만난 동민1과 동민 2는 무려 세시간동안 추억팔이에 빠졌다
초등학교 때 고무줄놀이하는데 끼어 놀아서 꺼츠 떼라고 놀림 받아서 우는 널 내가 구해써 임마...
마자! 우리 소꿉놀이하면 매번 네가 아빠하고 내가 엄마 했잖앜ㅋㅋㅋㅋㅋㅋ 자랑이다... (한숨)
"그나저나 우리가 혼기가 꽉 차긴 했나보다 ㅠㅠ 등 떠밀려서 이런 델 나오고 ㅠㅠ"
그러게나 말이다... 근데 생각을 해보면... 뭔가 울 엄마랑 얘네 엄마랑 짠 거... 같기도 하고???
구래... 뭔가 나도 나올 때부터 수상한 스멜을 느꼈지... 엄마한테 잡히면 또 시달릴텐데 휴ㅅ휴...
'그럼 우리 어차피 이렇게 된 거 매주 만나서 썰이나 풀고 술 마시고 그럴래???'
그렇게 어쩌다보니... 앞으로의 데이트 약속까지 잡게 되는 여시와 종현이
"응, 그래서. 서러웠어? 그래. 무지 서럽고 슬펐겠네 우리 여시."
아니... 그니까... 내가 늙고 시퍼서 늘겄냐??????? 사람이 나이를 먹는 게 다년하지!!!!!!!
어쩌다보니 종현이와 세번이나 술을 같이 마시고 있는 여시...
서럽고 억울한 마음을 마구 토로하니 종현이가 가만히 들어주며 맞장구를 쳐준다 흠... 좀 설레는 것 같기도...
아냐! 내 취향은 키 큰 남자야! 남자다운 남즈아! 얜 너무 기집애같애! 애같다고!
"여시씨 ㅎㅅㅎ 뭘 그렇게 혼자 떠드십니까? 정신은 들어? 이보쇼. 집 좀 갑시다. 예?"
우웅... 인생무상이다... 구치 조년아... 우리 세월이 너무 마니 흘러써....
알았으니까 ㅎㅅㅎ;;;;; 집에 가자 너 주소 어디야 ㅎㅅㅎ;;;;; 아 무거워 ㅎㅅㅎ;;;;;;
하도 자주 꽐라가 되는 여시는 핸드폰에 이미 집주소를 메모했고 (한숨)
말 없이 여시에게 어깨를 기대주며 기우뚱하게 걸어주는 종현이... 좀 다정한 것 같기도...
정신 없는 와중에 뜨뜻했던 것 같기도 하고... 종현이 땀냄새가 났던 것 같기도 하고... 뭐지?
집에 도착했을 때는 종현이가 울 엄마한테 인사하는 소리가 들린 거 가튼데...
엄마가 이렇게 무거운 앨 업고 왔냐고 호들갑 떨었던 것 같기도...???????????
"봐봐 링커나, 저기 여시 숙모 온다! 숙모 왤케 못생겨써요 해봐! ㅎㅅㅎ"
옴마? 쟤는 왠 살아 움직이는 인형을 데리고 있담??????
오랜만에 대낮에 만나는 종현이가 초면인 애를 안고 있다 너 언제 나 몰래 애도 낳았냐??????
우리 예쁜 조카 앞에서 그런 이상한 말을!!!!!!!!!1 ㅎ"ㅅㅎ 듣지 마!!! 듣지 마 링커나!!!!!
세상에... 우리 예쁜 소담이 언니가... 언제 시집 가서 애기까지... 세월이 실감나서 여시는 눈물을 삼켰다...
"아휴... 삭신이야... 오늘 나 어땠어? 완전 최고의 삼촌이지? 고생했어."
하루종일 애랑 놀아주느라 삭신이 쑤시는 여시와 종현...
야 나 어깨 좀 주물러줘... 너무 힘드러 진짜... 휴ㅅ휴...
매너 있게 여시를 바래다주는 종현이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등을 들이대도 여시는 착하게 안마를 해줬다
애는 둘 이상 낳으면 안되겠지... 중얼거리는 종현이 목소리가 웅얼웅얼 울린다...
머... 그, 그래서 머... ///
근데... 얘 등이 언제 이렇게 넓었지... 난닝구에 맨등이 이럴 일이야...???
근데 왜 이 등이 익숙하지??????? 뭔가... 설... 설레는 것 같기도...
"짠! 받아 얼른! 아이고 무겁다!"
어쩐지 예쁘게 하고 나오라는 것부터 이상했어...
종현과 자의 반 타의 반 만나온지 딱 넉 달째, 지난 번 멜로 영화를 보고 오던 날 골똘히 생각에 잠긴 종현이
넌 뭐 저런 로망같은 거 없어? 하고 물었을 때 무덤덤하게 '그런 거 없고... 그냥 나 좋다는 남자면 돼...'
했던 여시의 멜로는 개나 준 대답이 떠오른다. 아... 나란 여시... 빠가야로...
자책하고 있는 여시를 뒤에서 끌어안으며 종현의 라스트 펀치!
"반지는 진짜로 식 올리는 날 줄게. 오늘은 일단 이것만."
2. 츤데레왕 성규
여시는 분명 n시간 전까지만 해도 기분이 좋았다
햇살 좋고 바람 좋고! 게다가 사랑스런 남친이 할말이 있다니!
이건 필시 뭔가 지대한 고백을 하려는 거야! 두근대는 마음을 안고 약속 장소에 나갔다
그런데 남친의 개같은 한마디! '우리 헤어지자.'
슬픔+딥빡으로 멘탈이 가출한 여시는 으리으리한 레스토랑에서 엉엉 눈물만 흘리고 있었다
" 저기요, 이 자리 전세 내셨어요? 그런 거 아니면 좀 비켜주시죠."
지금 내가 실연을 당했는데 ㅡㅡ 나한테 고나리질을 해???????????????
댁이 여기 사장도 아닌데 왜 관리질이에여!!!!!!!!!!!!! 꺼져여!!!!!!!!!! 여시가 꽥 소리를 치자 쪽 째진 눈이 여시를 쏘아본다
제가 여기 사장은 아닌데 오늘 바로. 이 자리를. 빌려서 선을 보기로 했거든요 `∧´
뭐!!!!!!!!! 째려보면 어쩔 건데!!!!!!!!!!!!!!!! 좀 쫄아서 저 쪽 창가로 쭈그러진 여시는 매의 눈으로 남자를 관찰한다
그런데 한 시간이 지나도 두 시간이 지나도... 상대방은 오지를 않고... 남자는 시계만 볼 뿐... 워후! 쌤통!
"아까 그... 그... 뭐라고 불러야 돼... 아무튼. 실연녀. 저도 바람 맞았는데 같이 술이나 한 잔 하죠."
싫은데여!!!!!!!!!!!!! 죽어도 시른데!!!!!!!!!!!!!
그리고 내 이름은 여시거든여!!!!!!!!!! 실연녀 아니라고요!!!!!!!!!!! 즈 쓱틍브그즈... (저 싹퉁바가지...)
아 그래요? 제 이름은 김성규예요 싹퉁바가지 아니고 `_´
헐 님 최소 쏘머즈... 정곡을 찔러오는 남자는 되게 재수가 없다
어차피 오늘 이꼴로 집에 가고 싶지도 않고... 혼자 있으면 더 슬플 것 같으니까... 여시는 남자와 바에 가는데...
"그러니 차이지... 대체 왜 그런 놈을 만나요? 보는 눈도 없어...`▽´"
저 쥐짜 억울해여!!!!!!!!!!!!!!!!!! 그 새끼 내가 죽여버릴 거야!!!!!!!!!!!!!!!!!!!!!!!
그런다고 안 돌아온다니까요 글쎄... 그렇게 진드기처럼 달라붙으면 차이는 거라고... (절레절레)
뭐예여!!!!!!!!!!!!! 진드기!!!!!!! 아까부터 쥐짜!!!!!!!!!! 너무하네!!!!!!!1 똑같이 차인 못생긴 남자 주제에 훈수 두지 마여!!!!!!
갑자기 왠 외모지적이야... 저 못생긴 거 알거든여... 인정하고 사는데 난리야...`∧´ 아 그래여... (민망)
어쩌다보니 실연남 실연녀 두 사람의 회포의 장이 된 술자리
"억울한 두 사람끼리 내 선자리값 물어낼 겸, 댁 실연 위로 겸 밥이나 먹죠."
성규의 물음을 통해 밥메이트가 된 건 당연지사...
끼니를 함께 할때마다 결혼에 대한 주변의 압박과 실연의 억울함을 마구마구 토로하는 여시와 성규는 의견이 부딪힌다
아니고든여!!!!!!!!!! 금수저 물고 태어나는 건 축복이야!!!!!!!!!!!!!!
아니지 노력하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날 때부터 다가지면 무슨 재미로 살아요? `∧´
이렇게 매번 싸우는 성규와 여시지만 두 동갑내기는 꽤 죽이 잘 맞는 친구로 발전한다
" 그렇게 입고 나오니 훨씬 보기 좋네, 진작 그러지. 다른 사람 만나는 기분. 좋잖아? "
즈 스끄를 그늉... 이번엔 진짜 좋은 데를 한 번 가서 밥 먹자는 성규의 제안에 좋다고 온 여시는 바버다...
차려 입고 온 여시를 보고 싱긋 웃으며 또 말을 베베 꼬는 저 못생긴 놈... 쥬그 브를끄으...
근데 그 치마는 입지 마라 뭐 볼 게 있다고 미니스커트를 입어? `∧´
넌 진짜 고나리자킹이야 ㅡㅡ 안내나 해라ㅡㅡ
또 투닥거리면서 도착한 약속 장소는 처음 만났던 그 레스토랑???????? 지금 뭐하자는 거임???
"내가 얼굴은 못생겼어도 일은 드럽게 잘하거든. 여기도 알바했던 데라 이렇게 자리도 막 빌릴 수 있다고."
네번째 만남에 성규는 여시가 편해진 건지 집안 얘기를 하기 시작한다
우리 집이 원래는 전준데, 내가 서울에서 유학을 하겠다고 혼자 올라와서 안 해본 알바가 없거든 내 통장만 세 개다 (뿌듯)
오... 생활력... 재력킹... 좀 멋있는 것 같기도...
근데 너 좀 천천히 먹으면 안 되니? 먹는 거 보다가 내가 체하겠다 `∧´
얘기를 하며 여시를 빤히 쳐다보던 성규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아 디러... 하고 얼굴에 휴지를 던진다
멋있단 말 취소!!!!!!!!!!!!!!!!!!!
'여시야. 여기 어쩐 일이야?'
투닥투닥 나름 재밌게 놀다 화장실에 다녀온 여시를 돌려세우는 누군가
자세히 보니... 죽일 놈의 똥차 구남친! 말도 섞기 싫어 얼른 그에게서 벗어나려는데
우리 할 말이 아직 많이 남은 것 같아... 그 날은 내가 미안했어 (찌질찌질)
양다리 걸치던 여자와 헤어졌는지 무릎까지 꿇고 매달리는 통에 여시는 난처하게 눈만 굴리고 있는데...
"변비야? 똥 싸다 죽은 줄 알았네. 가자. 음식 식어."
타이밍 좋게 나타난 성규! 당신은 누구야! 찌질하게 막아세우는 똥차의 제지에도 아랑곳 않는다
똥이 나한테 말 건다 냄새 피하게 얼른 나와 `∧´
워호! 사이다! 자꾸 똥똥거려서 좀 드럽긴 한데 그래도 사이다! 쟨 똥차 맞아!
뭔가 멋있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맘이 왈랑거리는 여시의 팔을 성규가 박력있게 잡아 끌어낸다
"야, 누렁아. 나 좀 봐라. 어? 오빠 좀 봐. 야. 야... 봐 줘라 좀..."
'밥 먹자' 하고 멋있게 집에 초대하길래 김성규가 웬일인가 싶었는데 저러고 개한테 구걸하고 있다...
하찮은 아저씨! 내가 봐드릴 테니까 밥이나 먹자!
야 너도 우리 집 누렁이처럼 저렇게 도도하게 좀 굴어봐라 저런 매력이 좀 있어야지... 너도 여잔데... (절레절레)
오늘이 마지막 만찬이 되고 싶냐?????????? 알았어 `∧´ 꼭 쟨 저렇게 말을 얄밉게 해...
"어, 코코. 쉿. 쉿. 이 아줌마 이상한 사람 아냐. 손님 아냐. 야, 들어와."
개 안 좋아할 것 같이 생겼는데 성규의 집에는 누렁이 코코까지 두 마리나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안 어울리게 강아지를 오구오구하는 모습이 좀 귀엽기도 하고... 개가 귀여운 건가...
원체 작은 걸 예뻐하는 여시가 개들과 금방 친해져서 놀고 있으려니 여시의 뒤에서 성규가 들으라는 듯 소리친다
나 개 말고 애도 좋아해! `ㅁ´ 뭐... 머... 어쩌라고...///
"야, 여시야. 이제 이 동네에서 노는 거 좀 지겹지 않냐?"
뭔 소리야... 성규와 자주 만난지도 꼭 일 년. 평소처럼 밥을 잘 먹고 있는데 갑자기 봉창 두드리는 소리다.
여시가 영 못 알아듣겠다는 표정으로 올려다보니 답지 않게 피식 피식 웃는 성규
머야... 쟤 무섭게 왜 저러는데; 양 볼이 터져라 음식을 씹고 있는 여시를 보며
성규가 둘이 여행이나 갈래? 하고 아무렇지 않게 내뱉자 여시는 발끈한다.
아, 아무리 내가 너랑 친해도 그렇지! 나 쉽게 보지 마라! 남녀칠세부동석이야! 뭐 가서 어쩌려고! 어!
어버버... 괜히 민망해서 정신 못 차리는 여시에게 반짝이는 뭔가를 내밀며 무릎을 꿇은 성규의 라스트 펀치!
"그러니까. 이거 받고 천천히. 어디 갈래? 발리? 몰디브?"
친구같고 애인 같고 오빠 같은 거 다 해먹는 동갑내기 신랑감을 골라주세요!
종현vs성규! 이제는 일대일 배틀이다!
흐뭇한 여시들의 표정을 그려보며 문제시 취침!
삭제된 댓글 입니다.
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다가 기빨려서 둘만 썼는데 수정을 안했네용 ㅋㅋㅋㅋㅋㅋ 수정했어요! ㄱㅆ
ㅎㅎㅎㅎㅎ종혀니...평생 남사친 하거나 아니면 남편.....
111111
11111 와 진짜 좋아ㅠㅠㅠㅠㅠ친구같고 잘맞는 남편인데 로맨틱하기도 하고 가끔 남자같은 모습이라니ㅠㅠㅠㅠㅠ전나 설레ㅠㅠㅠ
종현짱... 와타시와 유어신부데쓰 시팔...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ㄱ여기 이모티콘 왤케 귀엽냐ㄱㅋㄱㄱㄱ ㅋㅋㅋㅋㅋㅋ 성규 라스트가 임팩트 있어 난 2!
22222미친...대박...성규존나 잘생겨보여
111111존횬ㅠㅠㅠㅠㅠ비글좋아 결혼할남자로 존나 굿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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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찍어.
어휴 222222 존나좋다
헐성규...좋다...
1111나랑맞는건 팬심빼도 종햄
시발 성규 왜케 멋있엌ㅋㅋㅋㅋㅋ 이 글에서 성규 영업당하고 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선택은 1이지... 다정왕... b
222222222 미치뉴ㅠㅠㅠㅠㅠㅠㅠㅠ전 어디라도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남자는 섹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섹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2222222워후 성규님 감사함니다 감사함니다
222222워호!!!
1111111
난 다정왕이 좋은데 예시는 츤데레왕!!!!!ㅋㅋㅋㅋ
11111다정남 최고야ㅠㅠㅠ
2222!!! 겁나 설레ㅜㅜ
어케골라ㅠㅠ 어케골르냐고 ㅠㅠ 아...으....아....1....1번!!! 아 근데 성규도 ㅠㅠㅠ우아아아아!!!!
1111111111
여시들 뭐야 뭘골라 둘다 가짐 안되니..?
김성규죠....아니성규잖아요..성규가다했자나요
111111111ㅂ다정한게 좋아ㅠㅠㅠ 글고 같이 덕질도 할수있넹ㅋㅋㅋㅋㅋㅋㅋㅋ
1111종현아 ㅠㅠㅠㅠ
이모티콘 개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난 1111
아..못골라...난 안될년이야....
종현아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