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녁에 길동.강일동삥바리 두개타고, 강일동 5단지에서 삼성엔지니어링까지 걸어왔습니다. 상일초교 버스정류장까지 오는동안 리안파크1단지 건너 굽네치킨에서 연신내가는거 하나뜨더군요. 그 후로 초일동에서 상봉동가는거. 초이동에서 마석가는거. 삼성에서 퇴촌가는거. . . 착지 안좋은거만 연신뜨더니 급기야 청라 20k도 뜨더군요. 그거 타고 가신분들에 대해선 더 말 않겠습니다. 하지만 분명한건. 그 똥콜 다 패스하고 염리동 건보공단뒤 자이아파트가는거 35k짜리 잡고 마포도착하자마자 동대문구청 25k 잡았습니다.
물론 꽤 긴시간을 애태웠지만 낚시하는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요즘은 피크타임이 짧아서 다들 조바심이 많으실겁니다. 하지만 썩어도 준치라고 12월이니만큼 베짱도 부릴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착지안좋은곳은 절대로 가지 마세요. 특히나 오늘은 금요일, 상계.중계.하계.정릉.수유리.길음은. . 무조건 가면 손해입니다.
이상 덕소 15안가기 운동본부에서 전해드립니다.
Ps. 서울 기준입니다. 상일동까지는 인정합니다. 그러나 덕소에 10명이 들어가면 콜잡고 나오는 분은 1-2명뿐, 나머지는 다 버스타고 나오잖아요. 가는거 30분 나오는거 1시간인데 15에 가면 어떡해요.
첫댓글 그래서 우리는 모두 "외로운낚시꾼"이라는...
글 내용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작년 요맘때...
길동4에서 대기중에 별내신도시가
25k로 시작해서 40k에 빠지는걸 봤습니다.
허나..
어제 같은 장소에서
별내면 25k가 올라옵니다.
40k되면 요번엔 제가 잡을라 했습니다.
하지만.....
25k에 한번 사라지더니...감감무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