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백인들의 특징은...

[성막지기]

미국에 사는 백인들이 가진 특징은 [136]
24308| 2007-07-24	추천 : 83| 조회 : 119825
행복을 위해서는 무언가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잊어버릴 줄 아는 것도 그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어릴 때는 힘쎄고 똑똑한 사람이 최고인 줄 알았지만 세월이 지날 수록 안 좋은 기억을 금방 훌훌털고 일어서고 필요없는 생각들을 지울 줄 아는 사람들이 보다 멋지게 인생을 살아가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중요한 일 앞에서 잡념을 지울 줄 알고 쓸데없는 미련과 집착을 버릴 줄 알고 마음의 상처를 스스로 잘 극복할 줄 아는 사람, 제가 존경하고 배우고 싶은 사람입니다. 여기서 글을 읽다보면 백인들에 대한 관심도 많고 때로는 오해도 편견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그동안 겪었던 경험과 인상을 바탕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물론 저의 시각은 저의 경험과 느낌을 바탕으로 하는 만큼 다른 이들의 생각과는 또 다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보시고 그냥 이런 면도 있구나,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이 정도로 받아들이셨으면 합니다. 백인에 대해  이야기해 볼 까 합니다. 우리가 백인이라 부르는 부류는 공식적으로는 White라고 하지 않고 '코카시안'이라 합니다. 그리고 '라티노 또는 히스패닉'이라는 인종 부류가 공식적으로 따로 있습니다. 유럽의 이탈리안이나 스페니쉬가 자신을 어디로 표기할 지는 잘 모르겠네요. 나중에 함 물어보겠습니다. 아마도 라티노 쪽에 표기할 것 같네요. 백인들에 대해서는 할말이 너무 많아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문화적 충격을 가장 준 사람들이 백인이고 지금도 잘 모르겠다 싶은 사람들도 백인입니다. 미국에서 제게 가장 많은 감동을 준 사람들도 백인이고 하지만 가장 불편하게 느끼는 사람들도 역시 백인입니다. 일단 미국 백인의 뿌리는 영국입니다. 근데 미국은 다인종사회고 오직 영국인의 피만 가진 사람은 못봤습니다. 제가 그들하고 좀만 친해 지면 종종 물어보는 질문이 너의 조상은 어디에서 왔냐는 것입니다. 그럼 잘 아는 애들은 없죠. 아마.. 이러면서 독일인 조상도 있는 것 같고 아이리쉬도 있는 것 같고.. 이렇게 얘기하는데 뭐 이런 식으로 많이들 섞여 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친구 D는 어머니가 이탈리안이고 제가 아는 가장 매력적인 백인 여자 M은 독일인 피, 아이리쉬 피가 섞여 있고 그렇습니다. 그네들한테 자기 조상이 유럽 어느 대륙에서 왔는 가 묻는 것은 좀 생소한 질문인 듯.. 그보다는 자기가 어느 주 출신이냐가 더 관심사가 될 수 있죠. 텍사스냐 뉴욕이냐 일리노이냐.. 미국은 주마다 법률도 다르고 문화도 살짝살짝 다르기 때문에 어느 주에서 자라났느냐에 따라서 분위기가 다를 수도 있죠. 공항에서 나와 미국에 발을 디딛고 저는 세 가지 힘든 고비를 맞이하였습니다. 첫째는 생김새. 영화에서나 보던 파란 눈에 금발들이 내 주위에서 쏼라쏼라 하면서 돌아다니는데 '난 유색인종이잖아'하는 스스로 느끼는 불편함. 쟤네들 인종차별 있다던데.. 날 어떻게 볼까. 백인들 대부분 키크고 팔다리 길고 얼굴 작고 흔히 하는 말로 '간지'철철 흐르죠. 외모 상으로 꿇린다는 느낌이 들어 주눅이 들더군요. 거기서 지낸지 얼마 안되었을 때 어떤 한국인이 그러더군요. 자기는 눈 파란 백인보면 예전 미국 드라마 '브이'의 파충류가 연상된다고. 그게 무슨 소린가 했더니 파란 애들 눈빛이 사람을 잡아먹을 것처럼 강해보인다는 군요. 자꾸 보다 보면 기가 뺏기는 것 같다고 하고요. 백인 중에서도 머리 노랗고 눈 파란 애들은 진짜 왠지 정이 안가기도 합니다. 그 사람 말처럼 눈빛이나 인상이 너무 차가워 보인다고나 할까. 그냥 왠지 위축되서 돌아다니기 불편하고 그랬습니다. 둘째는 영어. 한국에서 시험 공부할 때 배운 영어, 걔네들하고 회화할 때 아무 의미 없죠. 인터내셔널들, 그러니까 나처럼 자기네 나라에서 외국어로 영어 배우고 온 애들하고는 한국에서 익힌 영어로 상당히 많은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인도애들, 발음이 첨에 희한하게 들려서 그렇지 좀 익숙해지면 하루 왠종일 같이 다녀도 그럭저럭 견딜만 합니다. 중국애들, 일본애들 서로 못하는 영어, 스피킹 아주 편안한 기분 갖고 하게 만들죠. 단 미국애들 모여있는 자리에선 서로 망가진 영어 쓰기가 왠지 챙피해지긴 하지만. 중남미, 아프리카에서 온 애들 역시 마찬가지. 다들 우리처럼 교과서를 갖고 영어를 공부했으니까요. 제 2 공용어로 영어를 쓰는 나이지리아, 홍콩, 인도같은 영연방 애들조차도 확실히 영어를 잘할지라도 그래도 미국 애들 쓰는 영어하고는 완전히 다르죠. 알아먹기 쉽죠. 하지만 미국 백인 애들하고 얘기하는 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어떻게 얘기해야 하나... 첨엔 5분 같이 얘기하는 데 땀이 납니다. 전 그 이유가 많이 궁금했습니다. 단지 영어만의 문제인 것일까? 왜 이렇게 대화가 답답한가. 이민 2세대인 멕시칸, 교포들하고 얘기하면 또 얘기가 달라지죠. 대화가 상당히 편하거든요. 그 이유 중에 정서나 문화가 다르다는 점이 큽니다. 대화 스타일에서부터 사고방식까지 참 다르다고나 할까 뭐 분명 이런 부분 큽니다. 서로 말이 잘 맞아야 말을 하겠죠. 그것은 언젠가 극복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거 말고 또 다른 이유가 그네들의 회화체 때문이죠. 백인들의 일상 회화에서의 스피킹을 알아먹으려면 미국 드라마에 나오는 영어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강의나 연설할 때는 정제된 영어를 쓰기 때문에 교과서로 공부한 영어로 커버가 되지만 일상 속에서 나누는 얘기는 문법도 없고 단어도 희한한 것 쓰고... 거기다 백인들이 평균적으로 말이 많고 빠른 편이기도 합니다. 영어에 이어 다가오는 제 삼의 벽은 바로 '매너'입니다. 영어 못해도 친구 만들 수는 있습니다. 마음을 열고 다가가면 분명 마음을 열어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에 마음을 열었던 제가 불편해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 이유는 이른바 '문화차이'란 것에서 옵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선 음식점에서 종업원들을 먼저 부르지 않습니다. 그들이 먼저 와서 필요한 거 없냐고 물어보면 그때 얘기합니다. 누군가 전화걸고 있을 때 말거는 건 실례입니다. 간단한 인사마저도 안하고 지나가죠. 직원이 전화할때도 마찬가지고요. 아무리 길어도 끝날 때까지 아무 내색 안하죠. 그 사람의 비즈니스는 그 사람의 비즈니스. 누군가 다른 사람과 얘기하고 있을 때도 그 얘기가 끝나기 전까지 아는 척 잘 안합니다. 이런건 문화차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또한 알지 못하면 상대방을 기분나쁘게 할 수 있는 '매너'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한국에서 자라나 한국의 예의범절과 인간관계 스타일에만 익숙해져 있는 사람이 미국인의 표준 매너가 뭔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비록 영화를 많이 보고 글을 많이 읽었다손 치더라도요. 누구 말마따나 리딩(Reading)과 리빙(Living)은 완전히 다른거죠. 직접 겪어보면 간접적으로 알고 있던 것들이 얼마나 도움 안되는 건지 허망한 건지 알게 되죠. 그러다 보니 사람 대할 때마다 겁이 나는 겁니다. 내가 무슨 실수를 저지르지나 않을까.. 또한 이럴 때, 상대방의 반응 하나하나에 과민반응을 보이기 쉽죠. 어 쟤가 지금 화난거 아냐? 어 왜 이런 태도지? 아 이건 인종차별이야! 사실 상대방은 화난 것도 아니고 실망한 것도 아닐 수 있습니다. 내가 그 쪽의 바람직한 매너가 무엇인지 모르는 만큼, 그네들의 반응양식이나 사람 대하는 태도도 잘 모르는 거죠. 상대방의 반응을 오해할 수도 있는 겁니다. 다행히도 많은 친절한 미국애들은 이런 걸 잘 압니다. 내가 첨엔 자기네들 매너에 익숙하지 않다는 것을 당연한 일이라고 보죠. 많은 외국인들을 접하다 보니 그런 경우에 유연하게 반응하는 법도 몸에 익히게 된 거겠죠. 모르는 사람들도 있겠죠. 그런 사람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기 쉽겠고요. 미국은 한국보다 매너의 수준이 많이 높습니다.(백인만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미국인들이) 일단 사람을 보면 웃는 표정과 미소가 기본입니다. 눈이 마주치면 인사도 잘 합니다. Hi~ 더 나아가서 날씨가 덥다느니 뭐가 어떻다느니 말도 겁니다. 익스큐즈미, 쏘리, 땡큐는 입에 달고 살죠. 화장실 문앞에서 서로 마주쳤을 때 익스큐즈미 하고 지나갑니다. 길가다 조금만 마주치는 상황이 오면 익스큐즈미, 익스큐즈미. 왜 이리들 신체가 부딪히는 것을 실례로들 여기는지.. 그러다 어쩌다 살짝 부딪히면 쏘리, 아임쏘리. 물건 살 때마다 땡큐~ 여기서 점원만 땡큐하는 것이 아니죠. 사는 사람도 땡큐합니다. 한국에 있을 때는 나름대로 매너를 자부했는데 미국에서는 항상 긴장이 됩니다. 한국에서는 공공장소에서나 음식점, 사석에서 실수하는 사람들 종종 봅니다. 음식 쩝쩝거리면서 먹는 사람들도 있고 툭툭치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있고 인사 잘 안하는 사람도 많잖아요. 전 그게 더 오히려 인간적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얼마나 자유롭습니까. 남의 이목 신경 안쓰고 제 볼일 보고. 그런 인간적인 약점이 오히려 상대방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면도 있다는 것을 그 이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미국에 있다가 한국에 들어오면 참 편안한 기분이 듭니다. 낯선 사람들 대할 때 웃는 표정짓지 않아도 되고 주위 사람들 배려에 넘 신경쓸 필요도 없고. 점점 나아지고는 있지만 우린 아직 아는 사람들한테 대하는 태도와 길가는 모르는 사람 대하는 태도가 많이 다르잖아요.  미국에선 누가 첨 보는 이고 누가 친군지 사람들이 겉으로 대하는 것만 보면 구별이 안가죠. 아무튼 이래저래 거기서는 몸에 안맞는 옷을 입고 지낸 기분이랄까... 거긴 워낙에 공중도덕이 잘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건물 바깥에 담배떨이대가 어느날 갑자기 생겼다면 백인들은 거기서만 담배를 핍니다. 그런 거 보면 참 신기하더군요. 우리 나라 사람들은 피던 데 아무데서나 여전히 피는데 걔네들은 안 그럽니다. 첨에 가장 놀랐던 것 중 하나. 운전면허장같은 공공장소에서 줄서고 순서기다리고 있는데 직원이 와서 아임쏘리~ 하면서 이제 마감이 다가오니 어느 선부터는 기다리던 사람 돌아가라고 합니다. 그럼 아무 소리 없이 돌아갑니다. 따지는 사람들이 없더군요. 남한테 듣기 싫은 소리를 안합니다. 미국 애들 립서비스 립서비스 하는 말 많이 들으셨죠? 정말 말할 때는 상대방이 듣고 기분 상할 만한 말은 진짜 안합니다. 그러니까 화내는 걸 제 주위에선 본 기억이 없습니다. 화낼 정도의 사이라면 매우매우 가까운 사이가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그리고 항상 긍정적인 말, 희망적인 메세지만 말하죠. 제가 첨에 백인 룸메이트랑 살았을 때, '백인여자 한 명한테 인사 걸었는데 씹힌 거 같아. 이거 인종차별주의자라서 그런 걸까? 기분 나쁘고 신경쓰이네' 그랬더니 그 앤 '글쎄 그럴리가 없는데, 다시 한 번 말 걸어봐.' '겁이 나서 어떻게 더 말을 걸겠니'하니 '네가 얼마나 미남인줄 아니(-.-;) 용기를 내.' 뭐 이렇게 희망적인 말만 합니다. 같이 얘기할 때 사람 기분상하게 하지 않죠. 다만 그 담부터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되죠. 아 얘들 하고 얘기하면 진솔해지기가 쉽지 않겠다. 사람이 때로 결점도 지적해주고 흠도 꼬집어 주고 기분나쁠 땐 기분나쁘다고 말해 주어야 고치기도 하고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제 생각으로는 그랬는데.. 문화차이인지 개인차이인지.. 제가 힘든 표정 짓고 있으면 누가 와서 왜 힘든일 있냐 이런 거 안묻습니다. 그냥 말 안걸고 가만히 있습니다. 저 한테만 그러는 게 아니라 누구한테든 마찬가지죠. 저도 이젠 누가 지친 표정이면 말 걸지 않습니다. 얘네들 항상 미소 띤 밝은 표정들만 지으니까 힘든 지, 어려운 일이 있는 지도 잘 모르지만 가끔 가뭄에 콩 나듯 그런 일이 있더라도 말 걸지 않죠. 걸어봐야 별 얘기도 안하죠. 그저 피곤해 정도. 자기 일은 자기 일이란 마인드라서요. 미국애들은 사적인 얘기를 나누는 것이 드뭅니다. B라는 친구한테 '내가 이래서 감정적으로 힘든 일이 있어.. 어쩌구 저쩌구 했더니' 그 애는 그런 얘기는 자기는 가족 아니면 애인한테만 한다는 군요.. 친구랑은 그런 얘기를 해 본적이 없답니다. 여기까지 보셨으면 하나 느낀게 있을 겁니다. 미국 애들의 친구의 개념은 저와는 약간 다른 거죠. 제가 아는 친구 사이처럼 끈끈하달까.. 이런 것이 없죠. 이런 차이가 나는 이유를 저 나름대로 분석해 봤습니다. 일단 미국인들의 특징은 'Individualism'입니다. 개인주의... 다른 그 어느 나라보다도 개인주의가 강한 나라고 스스로도 자기네들은 개인주의가 강하고 자기와 다른 나라들, 특히 아시안들은 집단문화가 강하다고 말합니다. 이 개인주의가 어떤 것인가 이해하는 것은 간단하지가 않습니다. 개인주의가 뭔가 이러쿵 저러쿵 하기보다 그네들이 태어나서 어떻게 자라나는가 한번 볼까 합니다. 미국 애들은 청교도 문화를 뿌리로 하죠. 모든 지폐 안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In God We Trust' 하나님 안에서 우리는 서로 신뢰한다라는 말도 되겠고 우리가 믿는 하나님 안에서라는 말도 되겠습니다. 어딜가나 미국의 FM방송에는 CM송 채널이 있습니다. CM은 크리스챤 뮤직의 약자입니다. 이 씨엠송 중에서도 심심치 않게 빌보드 차트 힛송이 나옵니다. I can on-ly imagine이 제가 아는 최근의 히트송이죠. 많은 미국인들은 교회를 다니고 굳이 믿음이 없더라고 기독교 문화나 정신의 기반 위에서 태어나고 살아 갑니다. 이러한 미국 애들은 자기 자식이 자신의 소유라고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자식과 부모의 관계가 보다 평등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의견을 자식에게 강요하지 않는 것이지요. 너의 생각도 나의 생각만큼 소중하다. 여기서 개인주의의 특징이 나옵니다. '나의 생각이 곧 우리의 생각이니 그를 따르라'가 아니라 '너의 생각도 한 사람의 의견으로써 존중한다'입니다. 자식이 행복해질 권리도 소중하지만 부모가 자기 삶을 살아갈 권리도 소중하죠. 미국애들은 자립심이 강합니다. 뭐든지 스스로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또한 경제적으로도 부모에게 의존하지 않고 자립하려고 합니다. 제 친구 D에 따르면 많은 미국 중고생들이 돈을 벌려고 알바를 합니다. 비율이 어느 정도냐고 물으니 '글쎄? 한 80%이상?' 미국 애들이 빨리 성숙하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고등학생 인지 아닌지 알아채기도 힘듭니다. 어디서 일할까요? 여기저기서 다합니다. 주말에 놀이 공원이나 수영장 같은 곳의 젊은 직원들의 상당수는 고등학교 학생일 겁니다. 대학가면 공부때문에 일하는 학생의 비율이 더 준다고 합니다. 대학에 가서도 스스로 학비를 버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주로 방학 때 알바를 많이 하죠. 미국의 여름방학은 5월 초에 시작해서 8월 말에 끝나니까요. 빌게이츠나 델컴퓨터, 구글을 잘 아실 겁니다. 그들의 특징이 뭐죠? 대학생때 창업한 애들이라는 점입니다. 미국 대학생들은, 특히 야심많은 명문대생들은 취업을 꿈꾸는 것이 아니라 자기 사업을 꿈꿉니다. 그리고 실제로 많은 수가 학생 때, 공부는 뒷전으로 두고 친구들 모아 놓고 사업을 합니다. 물론 많은 수가 실패로 돌아가죠. 하지만 젊어서의 실패는 소중한 경험이죠. 미국 사회의 또다른 귀중한 자산입니다. 미국애들은 책상앞에만 앉아 부모 돈 써가며 10대 20대를 보내는 사람들이 주류가 아닌 것입니다. 평균적으로 미국 애들이 한국 애들보다 공부를 적게할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무엇을 해야할 지 부모의 지시에 의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세상을 부딪히고 경험에 의해 자기가 하고 싶은 것, 자기가 잘할 수 있는 것을 발견해 갑니다. 그리고 그것을 발견하면 엄청난 성취동기를 가지게 되었으니 보다 열정적으로 할 수가 있는 거죠. 공부를 안한다고 논다는 것이 아니죠. 미국애들 진학할 때나 취업할 때, 에쎄이(자기 소개서)와 레주메(간단한 이력서)가 매우 중요합니다. 에쎄이나 레주메에는 학점과 같은 숫자보다 (학점도 밝힙니다. 다만 필수사항은 아닙니다. 좋으면 적겠죠) 다른 것을 밝히는 곳 입니다.(학점은 물론 중요하지만 암튼...) 난 무엇을 했다. 그 것을 통해 무엇을 얻었다... 여기서 '무엇'은 보다 구체적으로 적어야겠죠. 예를 들어 난 우주에 관심이 많아서 어느어느 학회에서 개최하는 우주관측 프로그램, 캠프에 몇학년 여름방학 때 참여했고 거기서 나 만의 운석을 발견했다. 그 이름은 무어라고 지었다.. 어저꾸 저저꾸.. 난 자동차에 관심이 많아서 무슨 정비소에 일자리를 구하고 일하면서 배우고 거기서 튜닝의 기법을 익혀 나만의 자동차를 만들었고 그 자동차를 누구에게 팔았다.. 이런 것들, 다 에쎄이의 주제거리가 되고 무슨 학회에서 무엇을 얻었건 무슨 회사에서 무슨 프로젝트를 통해 무엇을 이룩했건 다 레주메의 훌륭한 소재가 됩니다. 이런 것들이 인상적일 경우 다른 것들보다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레주메는 어린 시절부터 사회에 직접 뛰어들고 경험을 쌓는 미국 문화를 보여주는 하나의 산물이라 하겠습니다. 여기서 보았을 때 가장 부럽다 여겨진 교육환경의 면은 바로 이런 점입니다. 자립심을 갖고 살게 하는 것. 부모에 언제까지나 의존해 사는 것이 아니라. 어렸을 때 돈을 버느라 고생해 본 사람이 돈의 소중함을 알고 함부로 낭비 안하며 시간의 소중함을 알고 자기 스케줄 관리를 잘 합니다. 미국애들은 자립심, 독립심이 강합니다. Independence는 그네들이 소중히 여기는 미덕 중의 하나입니다. 집도 자기가 설계해서 스스로 짓고 자동차도 자기가 고쳐서 쓰고(미국 드라마 보면 '개러지(Garage)'라고 차 수리할 만한 창고 건물 많이 보셨을 겁니다) 가구도 미국은 조립식 가구가 많죠.(우리나라에서 망한 이케아(?)도 조립식 가구 체인점이죠) 스스로 뭘 혼자 뚝딱뚝딱 잘 만듭니다. 혼자서 할 수 있다면 혼자서 먼저 시도해 봅니다. 미국 애들은 이런 의미에서 다들 매카닉(기계공)의 면을 느끼게 합니다. 혼자서 집도 지을 수 있을 정도로 여러 가지 재료들이나 부품들을 공급하는 체인점도 잘 되어있습니다. 'Home Depot", 미국에서 꽤 큰 회사인데(미국 100위 안에 드는) 이런 재료들과 부품들을 제공하는 마트 체인점입니다. 군대 4종 창고의 확대판이라고나 할까.. 미국 애들이 스스로 조립하고 수리하고 만들고 하는 이유에는 비싼 인건비도 한 몫 합니다. 그래서 물건을 살 때도 보다 치밀한 면도 있습니다. 스스로 만들거나 다른 걸 이용해서 대체할 수 있는 가 보고.. 예를 들어 울빨래하고 말릴 때, 그걸 말리는 건조대가 필요했습니다. 저는 그걸 사려 월마트에 갔었는데 거기 일하시던 점원 아줌마가 왜 그런걸 돈주고 사냐 자기는 모기장틀을 활용한다 이러는 겁니다. 옆에 있던 아저씨 자신의 아이디어를 얘기하고, 그 옆의 아줌마는 이렇게 하고 저렇게 하고.. 결국 사기가 뻘줌해 안사고 그냥 나왔죠.. 전자 제품이나 자동차를 사면 물론 메뉴얼은 빠삭하게 숙지하고 조작하고요. 아무튼 이렇기에 자기 문제를 남한테 의지하지 않으려 합니다. 자기 일은 자기 스스로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죠. 그래서 그런지 자기의 개인적인 고민을 남들한테 얘기 잘 안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친구 관계에 있어서도... 좀 실용적일 수도 있겠죠. 가까운 이웃사촌이 먼 친구보다 의미가 있습니다. 가까운 이웃사촌에게 도움을 주고 받기 쉽겠습니까. 먼 친구가 그러할 수 있겠습니까. 미국은 땅이 넓고 평생 친구를 유지하기가 쉽지는 않죠. -----------------------------------------------------------------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미국 교포 사회의 모습'이란 제목으로 이 글에 앞서서 이 곳에 올린 글이 있습니다. 그 글은 이 글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너 나 잘하세요	읽어 보니 맞는 부분이 많네요.수고 하셨습니다.	07-24
alaska	huntsun 님 .장문의 긴 글 쓰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제가 이 미국방에서 이런 정보 를 많이 배워갑니다. 사실은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것이 젤로 좋은 방법이긴 하지 만 간접경험도 좋은 공부가 됩니다.좋은 글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07-24
비타민	미국에 가보지 못했지만 이런 글들을 읽으면 매우 실감이 나고 뭔가 얻은 것 같습니 다. 긴글 쓰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	07-24
hamkw54	이해가 안가는게 인종 분류를 어떻게 하냐니 쏘샬이 없으신가? 아니면 쏘샬카드 만들땐 영어를 못해서 남이 대신해줬나? 그러고 한국서 배운 영어가 회화할 때 아무 소용이 없다면 말이 안되고 글을 보면 미국온지 10년은 안되고 영어도 회화 수준?	07-24
달빛	참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당..	07-24
00000000	미국방에서 간만에 보는 좋은 글... 추천 꾹... hamkw54의 여전히 계속되는 악성 댓글...	07-25
happyme	huntsun 님, 참 마음에 와 닿는 부분이 많습니다. 좋은 글입니다.	07-25
초달	우~하하하~~~~모처럼 지나가다 들어와 봤는데 참으로 좋은 글을 접하는군요`~ 감정의 동요없이 객관적인 관점에서 쓰셨군요~!많은 부분에 공감합니다~아주 훌륭 혀요~``감사합니다~`huntsun님~!!	07-25
No27 네드베드	모처럼 맞는말을 들었네... 그리고 세밈한 분석력이 독보이네요..^^	07-25
크림슨타이거	미국다녀온지 오래됐지만....진짜 그랬던거 같네요...미국가시는 한국사람들에게 가 장 당부드리고 싶은것은 음식 쩝쩝거리지 말기...문 지나다닐때 뒤사람위해 잡아주 기..부딪히면 사과하기...공공장소에서 담배피지말기/이런 매너적인면을 말씀드리고 싶군요!	07-25
keane	공감안되는부분도 많네요..백인들 성격결코 좋다고 생각않합니다. 오히려 그렇기때문 에 낯선사람이라도 서로 호감을 보여야만 안심을 한달까요. 그리고 너무겉치례가심하 죠. 우리가 고맙다고 하거나 미안하다고 하는건 진심일경우가 많지만 미국애들은 입 에	07-25
keane	붙어있는게 그런말이니 진심으로 그런건지아닌지도모르겠습니다.그런심한개인주의 에선 조금만 잘해도 고마워해야할일이고 못해도 미안해야할일인지도 모르죠. 실제로 일상으로보이는데선 깔끔한지몰라도 노는문화보면 거부감생기는것도 많고요전백인 들은겉만	07-25
keane	멀쩡해보이지 실상은 진짜쿨한사람거의못본거같습니다. 하튼전 속안보이는백인애들 별로안좋아하고 친구를 사겨도 진솔한 한국친구가 100배더좋습니다.	07-25
GateKnocker	미국 백인에 대한 이야기군요. 참고로 제가 듣기론 미국인들은 다른 영어권나라에서 별로 좋게 생각하지 않더군요. 인간성에서	07-25
사랑의빛	배울건 배워야 된다고 봅니다. 악천후에 비행기 안띠우면 승객들 달라들어 항의하고 물어내라는건 이해가 안갑니다. 안전을 위해서 그런것 아닙니까 호주경찰이 경찰에 게 대드는 한국사람 정말 이해가 안간답니다. 이유없이 시민 못살게하면 모를까	07-25
뽀대나게살자	정말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07-25
궁금한George	미국유학 10년째...느낀점이 있다면...사람사는곳은 어느곳이든 백인, 흑 인, 황인, 그외 상관없이 똑같은 종류의 다양한 인간들이 산다는겁니다. 위에서 말하는 백인들이 있듯, 그 같은 황인, 흑인 그외의 인종들도 항상 공존합니다.	07-25
마음전하기	어디 사는 분이신지.. 코카시안이라..... 거의 왕대박콩글리쉬 액센트를 알아듣는 나라 는 어딜지...	07-25
-LOVE-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쓴다고 고생 많이 하셨겠어요.. 다음에 언젠가 미국에 가게 된 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07-25
북극해에서수영중	미국에 관한 책 한 권 읽은 느낌이네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미국아이들의 자립심 부분이 많이 부럽네요.	07-25
m41417	"미국얘들"을 미국의 젊은이들로, 걔네들도 미국의 젊은이들로, 바꾸시면안될까요?미 국을 미쿡으로 부르고 싶은 심정은이해하겟는데 상당히 거슬리네요. 그리고 미국애들 이 숙성한단 말은 성숙이란 말을 잘못 쓰신것 맞죠? 아닌거라면	07-25
m41417	미국사람들이 짐승입니까? 숙성하게..고쳐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미국 사람들은왜 그렇게 기계에 밝고, 기술에 밝은지 궁금헀는데 바로 저런면때문에 그렇군요...어릴때 부터 사회에 부딪혀 나가는 면이 부럽군요	07-25
balance	동의하는 부분도 많지만, 약간 의견이 다른 부분도 있습니다. 살면서 느끼는 바는 인 간은 똑같은데, 시스템이 많이 다르구나..입니다. 물건 사는데 한달은 걸리고, 리베이 트, 리펀드 역시 80% 이상이 아날로그 방식이어서 석달 정도 걸리는 나라입니다.	07-25
balance	천성이라기 보다는 사회적 시스템이 그러하니, 한국에서 일년만 살아도 다시 미국오 면 다시 답답할겁니다. 간혹 일탈이 가능한 시스템 하에서 그네들 하는 걸 보면 마찬 가지입니다.	07-25
balance	모든 것이 복잡한 구조의 산물이라고 생각하면 독립심도 다른 면으로 해석이 가능합 니다. 미국의 인건비를 생각하면 혼자 할 수 밖에 없죠. 만약 미국의 인건비가 한국이 나 중국 수준이었다고 해도(이건 불가능하지만) 그런 문화가 나올런지..	07-25
balance	좋은 것을 배우는 것은 훌륭한 태도지만, 애초에 출발이 다른 문화라는 점을 염두해 두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문화적 성숙도에다가 어떤 기반의 시스템인지도 고려 할필요가 있겠죠..	07-25
huntsun	답글 달아주신 여러분들 감사드립니다. 이 글이 이렇게 주목을 얻게 될 줄 미처 몰랐기에.. 글쓸 때 보다 철저를 기하지 못한 부분 부끄럽습니다. m41417님 지적 잘 봤습니다. 숙성이란 표현이 거슬릴 수 있겠네요. 수정했습니다.	07-25
huntsun	빠른 시간안에 써서 제대로 퇴고과정을 거치지 않았기에.. 보다 쉽고 재미있게 쓰려 다 보니 '넘 하다'라는 식의 구어체를 썼고, 미국애들이란 표현도 그런 연장선입니다. 미국인들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없습니다.	07-25
빈혈인간	너무 길어서 패스~ 담엔 읽기 쉽게 짧게 짧게 엔터키도 자주 눌러주시고~	07-25
수리영	읽어 보니 정말 문화차이 인거 같네요.. 우열을 가리기 보단 문화의 다양성쯤으로 생 각하는게 어떨가요	07-25
갈비	미국의 여름방학은 6월중순부터 8월말아닌가요? 확실한 정보를 주시는게 낳을듯싶네 요...	07-26
레미	정말 잘 읽었습니다.고맙습니당	07-26
shalom	재밌게 읽었습니다. 많이 동감하는 부분이예요^^ 저도 유럽에서 좀 있다보니..물론 미 국과 유럽은 다른부분들이 많긴하지만..같은 부분들도 상당히 많아 정말로 공감합니 다. 음.. 저도 시간되면 제가 경험한 것들을 나누고 싶네요. huntsun님 다시한번 감사 ^^	07-26
우리집광인	아 간만에 재미있는 글 읽었습니다.	07-26
박준서	백인의 특징을 잘 관찰하신 것 같습니다. 저도 카투사 시절 겪어보았는데요, 거의 비 슷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낯선이에 대한 친절, 폐끼치지 않으려는 태도가 분명했지 요. 칭찬을 잘 하는 문화가 있었구요. 특히 새치기 안하는 것은 정말 마음에 들었었지 요.	07-26
박준서	개인적으로 그런 개인주의적 태도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미국인들은 겉으로는 친절하지만, 자기들 그룹에 한국인을 끼워주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우리나라 사람은 동남아 분들 중 가난한 노동자들을 한국인 그룹에 끼워주지 않는 것 은	07-26
박준서	물론이요, 겉으로도 대놓고 막 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겉으로라도 타인에게 예의를 갖추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In God We trust.는 We trust in God. 곧 We believe in God. 우리는 신을(그 존재를) 믿는다는 뜻 아닌가요?	07-26
구름	다 좋은데, CM이 크리스챤 뮤직이라는것은 완전히 틀렸습니다. CM은 Commercial Music의 약자로 광고에 나오는 노래를 칭하는 것이죠. 우리는 보통 광고라고 하면 Advertisement만 생각하기 쉬운데, 티비에서 나오는 광고는 Commercial이라고 합니 다.	07-26
Grrr..._GrK	조센징은 사라져 -0-	07-26
dnagkdlskle	저는 반대로 백인들 영어(텍사스 사투리 쓰는사람 빼고)가 훨씬 알아먹기 쉽던데 말 이죠... 흑인애들 억양은 아직도 적응이 안되고 중국/동남아/히스패닉 사람들 억양 도 알아먹기 힘들고..;;(물론 미국에서 자란 애들은 100% 원어민 억양이지만요)	07-26
jy	제 미국 친구는 웨이터가 알아줄때까지 기다리는 이곳 문화가 싫다고 하더군요. 한국 식당에서 손들고 "아줌마" 부르는 게 더 효율적으로 보인대요. ㅋㅋ 근데 그런 문화도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대요. 미드웨스트가 더 하다고 하더군요. 느릿느릿...	07-26
jy	한국의 서울과 미국의 시골 도시를 비교하실때는 도시와 시골에서 오는 차이도 생각 해야 되죠. 으로 좋은 말만 해주는 거...그거 가끔은 짜증나죠...버지니아 텍 사건 등에 서 합동분향소가 없었던 것은 이곳의 문화를 보여주는 한 단면이라고 생각해요...	07-26
jy	개인주의가 기본이지만 한편으로는 커뮤니티를 중요하게 생각하죠. 어떤 사회구조적 인 문제로 발생한 사건에 대해서는 주정부나 연방정부나 그냥 막연히 사회를 탓하기 보다는 커뮤니티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는 건 우리와 좀 다르죠.	07-26
jy	다른 것도 많고 비슷한 것도 많아요. ...ㅎㅎㅎ 차이를 발견하는 것도 즐겁고 비슷한 점을 발견하는 것도 즐겁죠...끝으로 하나 더, 극장과 야구장에서 팝콘 봉지랑 핫도그 봉지랑 콜라컵 마구 바닥에 버리는 거랑	07-26
jy	공항에서 비행기가 아무 설명없이 3시간 연착돼도 아무도 항의하지 않고 기다리는 거, 야구장에서 콜라가 5달러가 넘는데 캔을 숨겨 들어가려는 생각은 하지않으면서 옷 차림은 허름한 것..어찌보면 일관성없어 보이지만,그게 문화가 만들어낸 이사람들 사 는	07-26
kenny	잘 모르시면서 아는척하지 맙시다... 이탈리아,스페인이 라티노라구요?? 이탈리안, 스페니쉬, 이란,아프간 등 북쪽 중동사람들 모두 코케이시언입니다..	07-26
야옹야옹	ㅠ.ㅠ 짐승이 숙성되나요? 발효식품이 숙성되는거죠..... ㅎㅎ... 저 자신도 외국이라곤 나갈기회가 없어서, 여기 다움 세계엔에 자주 들어와서 간접적으로나마 접하곤 합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행복하세요~	07-26
야옹야옹	글구, 댓글 쓰는 사람들 중 꽤 까탈스러운 사람덜 있네... 글쓴사람이 내 개인적인 생각이니 타인과 틀릴수도 있다고 분명 서두에 언급을 했는 데, 왜 이리 까탈스럽냐....... 찌질이덜...	07-26
이프	간만에 정말 좋은글 보네요 ^^ 저도 미국에 살고 있어서 이 글에 많은부분에 동의 한 답니다.	07-26
UN특사	음.. 그렇군요..역시 우리나라가 그런데로 살기엔 좋은가 봅니다.. 그래도 미국 이나 영어를 좋아 하는 사람들은 어쩔수가 없지만요...-0-	07-26
할루	내가 느낀것과 조금 다르군요 서양애들과는 대략 우리의 예의범절이나 겸손등을 버리 고 그냥 모든놈이 애나 어른이나 친구라고 생각하고 대하면 적당하던데. 그들에게 우 리의 예의를 이해해주길 바라지만 않으면 충분. 예의가 없는애들이라.	07-26
할루	그냥 아무나 동네 친구라고 생각하고 행동하면 적당하지요. 높여주지말고 처세술은 생각하면서 반말로 대하면 그들을 이해하기 쉽게 됩니다. 괜히 해요나 합니다로 해석 하지말고 했어 해 해줘로 해석하면 그들을 저절로 이해할 수 있게 될겁니다.	07-26
천기누설	다 좋은데 cm이 뭐의 약자요? 그 다음에 이글을 쓰며 빠져나갑니다. 앞에 믿고 읽었 던 기사내용이 우습게 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허 접 ~~~~	07-26
huntsun	CM이 광고의 약자인 줄로만 아시는 군요.. 하기사 저도 예전에는 그랬습니다. 부족한 면에도 불구하고 좋게 봐주시는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07-26
현예공주	좋은 글이네요	07-26
마이더스	좋은 글 읽고 갑니다. 똑같은 물건도 사람마다 느낌은 다 다름니다. 그런 의미에서 접 근을 해주시면 좋겠네요.	07-26
백설앙자	글을 읽다보니 좀 그렇군요. 자신감이 없어 보입니다. 외모 언어 등등 모든걸 완벽히 갖추고 태어나야 한다고 생각하는것 같군요. 예로 매너수준이 높다라는 말은 좀 아닌 것 같네요. 얼굴 부위중 서양애들은 감정 표현을 입으로 많이 표현하죠	07-26
백설앙자	눈은 웃지 않고 있는데 입은 웃고 있는것과 같은거죠 동양쪽은 표현을 눈으로 합니다 입술은 웃지 않아도 웃음이 가득한 눈처럼... 미국이 한국보다 동양의 나라보다 무조 건 월등하다고 생각치 마시고 같은 인간으로 생각하시면 자신감이 많이 생기실뜻 합 니	07-26
송경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내용이 충실해 전달하시는 메시지가 확연해 많은 참고가 되 었습니다. 게다가 문장력까지 훌륭하십니다. 말씀 안드릴 수가 없습니다.	07-26
예별이	제가 느꼇던 서양사람들도 매우 친절하더군요 속으로는 어떤 생각을 가질지는 몰라 도 겉으로는 다들 상냥하더군요 제가 대형병원 매점에서 근무했는데 손님이 워낙 많 았기에 하루에도 수천번 어서오세요 감사합니다를 외쳐도	07-26
예별이	눈인사한번 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데 서양사람들은 지나칠 정도로 인사를 너무 잘해 요 나보다 먼저 헬로우 땡큐를 어찌나 남발하던지 반면 동남아계의 매너는 우리나라 보다 더 나쁜것같구요 인사 안하는것도 만만치가 않고	07-26
푸우	긴글은 잘읽었습니다.. 근데 죄송하지만 별로 새로운건 없네요 미국에 안가본 저조차 도 어디선가 한번 들었던 얘기같습니다 -_-;;내가 나이를 너무 많이 먹었나... 함튼 더 오래있게되면 더 깊이있는 정보 알려주세요^^감사합니다	07-26
sopalbok	I can on-ly imagine 같은 노래는 CCM (Contemporary Christian Music)이라고 하 죠.	07-26
sopalbok	그리고 미국에서 경험했다기 보단 한국사람들이 막연하게 생각하는 미국 그 자체를 써놓으셨네요. 미국에서 8년 정도 있었던 제가 보기엔 공감이 가지 않는 부분이 많습 니다. 그저 상투적인 얘기들인것 같구요..	07-26
키나	한가지만..전솔직히.. 한국서는 느끼는게 몸과몸이 서로 살짝부딛치거나 상대방 핸드 백이 내몸에 걸리적거린다든가 길을걸을때 서로 피해주는거없이 막부딛치면서 걷는 거 정말 싫어요.. 핸드백도 잘간수하면서 걷고 마주보며걸을때도 서로 패줨좋겟어여	07-26
catherine	좋은 글 잘읽었어요..합리적인 미국인의 사고방식이 편하면서도 한국인에 비해 정이 없이 느껴지긴 하네요. 나중에 도움 많이 될것 같아요. ^^	07-26
비오	참으로 유용한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문화를 이해 한다는건 매우 중요하지요	07-26
늘푸른	미국 간지 얼마 안된분 같네요. 글쓴분은 사회전반적인 분위기를 쓰셨지만, 실제 많 은 친구들을 사귀어보면 얘기가 좀 다릅니다. 미국인은 어떻다... 백인은 어떻고 흑인 은 어떻다... 할수없을 정도로 사람들의 성격은 천차만별이죠.	07-26
늘푸른	그래서 미국에서는 pre-judge는 금물입니다. 선입견을 갖고 살다보면 오히려 실수를 할때가 많죠. ~는 어떻다.. 고 단정짓지 말고, 각각의 상황이나 장소 분위기에 맞춰서 살아가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07-26
스페셜리스트	좋은글입니다...진솔하고 솔직하게 다가옵니다..자녀를둔 아버지로서 또 자녀 유학을 생각하고있는 아버지로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07-26
ykL	아직도 그들의 뿌리를 좀 더 이해해야 겠군요,그들은 근저에 백호주의가 깔려있어요 젊어신분의 글같은데 우리가 그들을 추월할수있는길은 그들의 장점은 우리생활에 접 목하고 우리의 좋은 문화를 기반으로 열심히 노력하는것 밖에는 별 특별한 방법은 없 지	07-26
네모공주	일본사람들 아리가또,아리가또하듯 미국인 익스큐즈미해요.입에붙은 습관과도 같은 표현입니다.주변에 미국인,중국인 필리핀인,일본인 친구가 있는데 사람은 누구나 다 똑같아요.백인이라 우리와 다른 메너를 보이거나 생각이 선진적이지는안더라고요.	07-26
네모공주	뭐라뭐라 해도 한국인이 제일 깨끗하고 정이 많은 민족임에는 확실해요.백인들 깨끗 한척해도 얼마나 집 청소도 않하고 더러운데요.작은나라지만 똑똑한 사람많고,정많 은 한국사람이 최고예요.	07-26
정주현	글 정말 잘 쓰셨네요!!	07-26
Snowman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동감입니다^^감사드려요^^	07-26
Lo_Mejor_Amigo	미국에서 살고 있는 교포입니다. 이 글에 대해 적극 동감입니다........ 한국인의 뜨거운 감정 같은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선입견은 금물입니다. 가장빨리 부닥치고 경험하시길....... 잘 읽었습니다.	07-26
Lo_Mejor_Amigo	미국에서 살고 있는 교포입니다. 이 글에 대해 적극 동감입니다........ 한국인의 뜨거운 감정 같은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선입견은 금물입니다. 가장빨리 부닥치고 경험하시길....... 잘 읽었습니다.	07-26
runagainkorea	좋은 내용을 좋은 문장으로 잘 표현했습니다 훌륭한 분 같네요	07-26
벌새	어쨌건 태어날때 국적을 선택할 수 있다면 99%의 사람들이 미국을 선택하겠죠..	07-26
grimnara	제발 나한테만 부딪치지말거라.	07-26
누들맨	caucasion(커케이젼)-백인, 기왕에 기억할거면 발음도 정확한것이 좋을것같아서요	07-26
krmasin	미국가서 이런거 따지면 뭐하나.. 미국가도 사람은 다 사람이지.. 백인 따지고 한국인 따지면서 인종차별 당할 걱정부터 하다니.. 미국가서 제대로 살기는 글렀네 ㅉㅉ	07-26
Jaws	제가 미국 가자마자 윗집사는 흑인친구들이랑 친해져서 말을 그애들한테 배웠어요. 근데 미국간지 2년있다가 파킹티켓 때문에 경찰서에 잡혀간적이 있는데, 제가 유학생 이라고 하니까 경찰이 안믿어 주더라구요. 거짓말하지 말라면서요.	07-26
Jaws	흑인애들하고 맨날 얘기하니까 억양이랑 발음하나는 진짜 좋아지더군요. 미국 간다 고 해서 꼭 백인들 세상이라고 여길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미국에도 인종상관없이 좋 은사람도 있고 나쁜사람도 있으니까요.	07-26
eSBee	훌륭한 관찰입니다	07-26
jesse	미국 생활을 조금더 하셔야겠네요	07-26
셀라시	내가 보기엔 당신이 이상한걸.아니 한국놈들이.도대체 한국인들 음식먹으며 쩝쩝거리 는 인간들 정말 때려주고 싶다니까?매너좋은 백인들 좋아좋아	07-26
서가야	정말 유익한 내용이군요, 각자의 경험이 다를 수는 있겠지만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07-26
ILKOO	물론 나머지 내용도 좋지만 가장 첫 문단 글이 참 좋네요.. 가치관에 있어서 알고는 있지만 쉽게 지나치는 것을 꼭 집어준다고 할까요?	07-26
아무개2	실제생활을 알 수 있는 훌륭한 글이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근데, 행간격좀 넓혀주 세요 ㅜㅜ; 이제 나이가 들었는지 원..	07-26
솜누	담아갈게요 ㅋㅋㅋ	07-26
lyj0625	평소 미국에 많은 관심이 있어서 이것저것 미국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고 노력했는데 여기서 많이 얻고 가네요. 언젠간 미국을 꼭 한번 가리가 생각하고있는데 많은 도움된 거 같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07-26
230살	슬프다 백인들이 뭔반응 보이나 생각하고 인종차별 걱정하고 살아가는 세상 ㅗ	07-26
청개구리	저도 상대방이 전화하고 있을때는 아는척 않하는데요. 전화끊고 나면 그제야 인사하 지.^^;;;	07-26
문준희	장문 능력, 사고 능력, 적응 능력. 모두 뛰어나신 고수^^라 생각됩니다. 잘 생기셨는지 한 번 뵙고 싶은데요^^ ㅋ	07-26
날이갈수록	와우~ 저는 이태리 사는데요 미국애들이 좀더 독립적이고 여긴 대부분 카톡릭이고 를 빼면 문화 완전히 똑같네요.미국문화의 base는 유럽 맞나봅니다. 그런데 이탈리 언은 백인 입니다. 전유럽인은 게르만,겔트,라틴인종이 섞여있는데 북쪽으로 갈수록 금발	07-26
날이갈수록	파란눈의 확율이 더많고 남유럽으로 갈수록 갈색머리 갈색눈동자의 확율이 더 많은 거죠.스페인이 남미에 라틴문화를 전달하였지만 인종하고는 다른거구요...이태리,스 페인 모두 백인 입니다	07-26
puere	도움이 될거 같아요.. 근데 눈이 마추치면 미소를 짓기는 하지만 얼굴 돌아가는 썩소 를 보면 미소를 하지를 말든가 하는 생각들던데..	07-26
레이지	이분글 보면서.. 자꾸 마이클 무어의 볼링포콜럼바인이 생각나는군요.. 미국은 배울점 이 많은 나라죠. 그러나 위 어느분 말씀처럼 시작이 다른 문화라는 말에 더 공감이 갑 니다. 미국의 총기문화 같은 곳에서 지독한 개인주의 문화의 어두운면을 보게 됩니다	07-26
scandia	하나 덛붙혀서 여기 남자 고등학생들 얼굴들을 보면 거의 나사 하나 빠진 것같이 보이 는 순진무구형 얼굴이 많구요. 저는 처음 미국에 와서 '저애들은 외저렇게 아무생각없 이 사는것처럼 보이나' 했지요. 그러다 한국에서 온고등학생들 얼굴보면	07-27
scandia	'너 나 건드리면 죽어' 하는 표정이 보여 우리 아들은 무섭다고 하네요.	07-27
scandia	하지만 마음 속에 있는 한국 특유의 '정'은 미국인 에게서는 어떻게 찾아내야할지 모 르겠어요. 겉으로 드러내는 미소와 친절 대 최경주(?)스러운 투박함속의 깊은 속내를 그들은 흉내낼수 없겠지요?	07-27
Cherry Blossom	우리민족의 정문화가 결코 나쁜것은 아닌 데, 도를 지나치게 되 면 정이 아니라 부담 으로 다가오기가 쉽지 요. 요즘 이런 부작용 들을 보게 되서 그런 지 오히려 미국인들의 매너들이 눈에 들어올 때가 있습니다	07-27
행복	후아~ 잘 읽었습니다.^^ 보고 싶어요 형님!!	07-27
행복	긴 글이지만 읽는데 지루하지도 않았고, 느낀점이나 배경지식을 유려하게 잘 쓰신 것 같아요. 생각을 표현하시는 데에 이런 재주를 갖고 계실 줄이야..^^; 상당히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07-27
짱뚱이	아이키아 라고 읽어요~	07-27
배우는	huntsun님 미국에서 정신적으로 성공하셨습니다..!!--올바른 사고를 가지신 분이네 요	07-27
스텔라	미국인의 마약,살인,전쟁의 속성은 어디에서 왔나? 과거 30년간 미국물 먹은 한국인 들이 한국을 지금의 윤리 부재로 만들었는데,그들 개인주의의 끝도 말해야지.미국을 위해서라면 세계도 삼키는 이유는 왜일까	07-27
스텔라	글쓴 이와 같은 마음을 가진 한국 대다수의 미국 학위자, 즉 교수,학자,고위층자들이 자신의 학위의 존중을 위해서인지 무조건 미국을 숭상하고 아부 근성은 오늘의 미국 식민지 근성을 야기했다 미국물은 한국을 더럽혔다 간음과 살인등.	07-27
스텔라	중국과 일본의 경우라면 미국 학위자라해서 미국에 아부하지 않고 자기 나라의 유익 을 꼼꼼이 챙긴다한국의 식민지 근성은 미국의 몇 좋은 점을 보면,다른 결점은 덮어버 리는 우매함으로 한국을 미국의 방으로 만들어 왔다	07-27
스텔라	나는 한국의 미국 학위자들이 미국의 요구에 무조건 끌려가서 한국을 미국의 밥으로 만들지 말고 미국인이 미국의 유익을 챙기는 것을 본대로 한국의 주권을 튼튼하게 지 키고 한국의 유익을 위해 투쟁하라는 것이다	07-27
albatross	유익한 글 잘 읽었습니다. 공감입니다.	07-27
첼시우두	음 매너가 미국인이 더 좋다기보다는.. 문화적 차이 아닐까요? 물론 매너의 기준이 다 르기야 하겠지만 우리가 보통 대화할 때 겉치레(웃거나 고맙다는 소리.. 등)를 많이 안하는 편입니다. 전통적으로 우리 나라가 좀 딱딱한 나라였구요. 하지만 미국인보다	07-27
첼시우두	매너가 좀 아래라는 얘기는 이상합니다. 한국도 동방예의지국이라고 불리울 만큼 매 너가 좋았거든요.. 아마 문화적 차이를 잘못 이해하신 거라 생각됩니다.	07-27
Les	훌륭한 관찰력인것 같습니다. 개네들 이라는 말보다는 미국인들 아니면 미국 사람이 라고 표현 하셨다면 좋을것 같습니다.	07-27
하은	Les님의 말처럼 ...글중에 조금은 표현력이 부족했지만 ..좋은글 올려주셨어요 저도 미국에서 살고있습니다 공감이 되는 글이네요 담아갑니다 감사해요 ^^*	07-27
Love secret	저는 툭툭치고다니는게 불편하던데.. ;; 글 잘보고갑니다-	07-27
해변의 고양이	좋은 글이군요... 전 개인주의가 오히려 좋다고 생각하는 주의입니다.제 생각에 여기 나오는 미국인의 특성은 우리나라사람들이 좀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을 배려 할 줄 아는 그들의 모습이 참 부럽네요	07-27
해변의 고양이	미국도 우리나라보다 나쁜점은 있을테지만서리...-_-;;	07-27
해변의 고양이	간혹 느끼는 것이지만 개인주의를 욕하는 사람의 10의 9는 이기주의자들입니다 -_-	07-28
시티벨	huntsun<-긴 말씀 잘읽었지만요, 님도 상당히 아웃사이더인것 같군요. 아메리카야 어차피 백인에 의해서 건국된 백인사회 아니겠습니까? 백인문화에 부정적이면 미국 을 애시당초 왜 가셔서, 친미적인 타 한인에게 폐를 끼치는지요?	07-28
김동희	잘 읽고 갑니다^^	07-28
쏘--ㅇ	뭘몰라도 한참 모르시네요..미국애들이 얼마나 진상 왕싸이코들인데..생각만 해도 아 주 치가 떨리네..물론 다라고할순 없지만 절반은 완전 또라이 지멋대로 하고싶은데로 이기주의의 최고조..도대체 우리의 기본상식으로 이해가 안되는별짓을다하죠..	07-28
쏘--ㅇ	전여기서일하면서 매일 몇백명의 사람을 마주치는데 일주일만 일해보면 진정한 미국 인 개인주의의 완결판을 볼수있죠..매너좋고 친절한 그런사람만 보셨다면 어디 시골 에 사셨든지 아님 미국인 있는곳에서 일을 안해보신듯..미국을우습게보면 클나져~ㅋ	07-28
다이앤	님! 너무 위축되서 생활하시는거 아니에요! 실컺 줄서다 점심시간이라고 문닫으니깐 막 성질내고 따지던데...한국이나 미국이나 다를바 없습니다, 자신있게 다가가면 싫어 라하는 사람없구여...읽으면서 너무 답답했다	07-28
chris	미국 백인은 현재 인구의 45%? 정도입니다. 유색인종이 더 많지요. 나도 미국에서 살 아본 경험은 백인들이 나쁘지는 않았다는 것입니다. 미국백인의 25%는 독일계, 영국 계는 20%, 프랑스계는 10% 정도입니다. 독립초기 언어도 사실은 독일어가 될뻔했지 요	07-28
퍼스트빌보더	좋은글 읽어보았습니다.....근데...IN GOD WE TRUST 는.....We trust in God 의 도치 형으로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라는 뜻입니다...	07-28
Young	미국 온지 시간이 꽤 지났고 미국사람들 (공교롭게도 백인룸메들이네요..)과 살고 있 는데요, huntsun님께서 쓰신 부분 많이 공감합니다만, 제가 겪은 바로는 얼굴 안좋아 도 'how r u' ' r u okay'하면서 다가오는 애, 사적인 얘기 많이 하는 애..꽤 있답니다.	07-28
파랑과분홍	글 참 잘 쓰셨습니다. 하지만 너무 소심한 모습이 안타깝네요. 참고로 전 이곳에서 25 년 살았지만 님께서 보신 것 처럼 꼭 그렇지는 않다는 것을 알려 드리고 싶네요.	07-28
miumiu	이케아는 스웨덴 브랜드이고,,우리나라에서 아주 열광적입니다만 중국에서 우회로 들 어오고 직수입은 안되어 애태우고 있는 브렌드입니다.. 나머지는 아주 잘 읽었읍니 다..간만에 좋은 글입니다..	07-28
인혜	후훗 재밌게 잘 읽었어요~^^ 위에 말도 안되는걸로 딴지거는 사람들이 몇몇 있네요- .-ㅋ	07-28
침묵리우스	가보진 않았지만 맨날 좋은 얘기만 듣다가 이런 얘기 들으니 실감?나네요~_~ 근데 학비가 우리만큼 비싼가요? 미국도 그닥 혼자 알바해서 공부하기 좋은 환경은 아닐것 같은데..	07-28
duck	미국똥두 향긋하다구 생각하는 버러지같은 아이큐 한국인은 미국 가면 한국인 개망신 시킨다. 미국똥이나 한국똥이나 거기서 거기다. 별거읍다 이놈들아. 냄새는 더지독함	07-28
비장미	!!!!!!!!!!!!사람사는 것은 결국 어디나 마찬가지다. 어느나라에나 착한 사람과 나쁜 사 람이 있다.	07-28
비장미	미국인들이 매너가 좋은 것은 총과 소송 때문이라고 보면 정확하다. 길거리에서 말 한마디 잘못했다고 총 맞거나 천만달러짜리 소송 걸리는데 예의를 안 지킬 수가 없지...	07-28
Thrasymachos	위에와 비슷한 맥락인데.....총과 칼든 놈들이 많아서 서로서로 싫은 소리 못하는것도 알아야한다....길거리에서 어린놈들과 노인들이 마주치면 노인들이 피하든지 어떻게 될지 몰라 눈치보기 바뿌다.글쓴이는 그곳 신문과 방송 사건사고 횟수라도 살펴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