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산은 그렇게 명성이 있는 산은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강 이남에서 최고의 높은산이라고 하는데 그 높이가 709.5M가 되네요.
관악산과 청계산보다 높은 산이 되고, 도봉산의 최고봉인 자운봉(640M)과는 비슷하답니다.
산 들머리가 교통이 조금 좋지 않으게 흠이지만 자차를 이용하면 무료 양자산 등산로 주차장이 여주시
산북면 주어리에 있어 편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 포에버 산행에 4명이 함께하여 열심히 급경사를 오르고 올라 양자산 정상에 도착, 비닐 대피소를
만들고는 꽤나 오랜시간을 즐겁게 맛과 멋을 함께하면서 보내는 경험도 갖게 되었고요.
특히 박 박사의 솔잎주 향에 취하게 되어 급경사를 올라오는 난코스 산행을 잊게 만들어 주었답니다.
우리들의 오늘 산행에 여러분의 동참을 바라면서 산행기를 시작합니다.
오늘 출발은 경기 광주역에서 박 대장 차로 출발, 20KM가 넘는 거리를 달려 여주 신북면 주어리 주차장에
도착하게 되고 산행 준비를 하고는 바로 산행 들머리로 가게 됩니다.
비교적 산행로 안내가 잘 되어 있다고 생각했는데 거리 표시가 다소 많이 달라 혼돈을 주게 합니다.
오늘 날씨는 답답할 정도의 안갯속에 산행을 하게 하는데요.
보통 어떤 산을 오르다 보면 시작은 경사에 시달리게 하는데 여기는 끝없는 급경사에 낙엽의 방해가 산행을
어렵게 했고요.
오늘 박 대장의 차림도 산행 능력도 대단했답니다.
모처럼 참석한 포에버 성 회장의 실력도 끝내 주었답니다.
경기도 지역 산행시 낙엽은 예사롭지 않은 복병이 됩니다.
지난주에 내린 눈이 녹아 낙엽 밑은 축축하여 더 미끄럽게 만들어 주었고요.
오늘 양자산 산행에 전부 고전을 하게 되고, 그나마 설치되어 있는 줄을 잡는 게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
고전에 고전을 하여 올라갔는데 정상 중간쯤에 팔각정 정자를 만나게 되어 잠시 쉬게 하고요.
우리들 산행하는 모습을 담아준 박 대장, 폼들이 엉성하게 보이나요?
많이 지치 게하는 산행에 표정도 달라 보이게 하고요.
팔각정 주변에도 짙은 안개가 덮여있어 시야가 좋지 않아 눈 맛은 없습니다.
아래 왼쪽 사진이 최근에 새로 구입한 성 회장의 신형 핸드폰으로 담은 사진(ONLY ONE)이 됩니다.
양자산 정상에 가려면 헬기장을 3개나 지나가야 하는데 지금은 폐쇄된 것 같고요.
안갯속에 보는 너무들이 겨울산행을 대변하고 있네요.
계속 우리들 산행을 어렵게 만들어주는 낙엽은 양도 대단하네요.
예사로 발목을 덮을만치 많은 낙엽, 그 밟는 소리가 맥 빠지게 하기도 하는데 하산 마지막까지 괴롭게 만들어 주었고요.
점박이 나무라고 우리들끼리 명칭을 만들어 준 산행로 주변의 희귀한 나무도 보고, 뭔가 병든 것 같은 나무도 안갯속에서 보이고 있네요.
누군가는 안개 낀 장춘당 공원을 연상하겠지만 , 오늘 안개는 하루 종일 우리들과 나쁜 친구가 되었답니다.
이제 정상에 가까워져 3번째 헬기장을 만나게 되고.
이렇게 4KM를 걸어 양자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양자산 정상은 아래와 같이 편리시설(전망대)을 해놓아 산객들의 휴식처를 만들어 놓았는데요.
그런데 오늘은 짙은 안개로 인해 볼수가 없습니다.
정상에서 보는 주변의 풍경은 겨울을 연상하게 하지요?
양자산 정상에서의 인증샷, 먼저 박 대장 그리고 성 회장을 담고.
그 외 두 사람( 박 박사 포함)도 담아 봤고요.
오늘 날씨가 영하에 가까워 비닐로 우리들의 휴식처를 만들어 즐기게 됩니다.
오랜 시간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이제 다시 출발을 하면서 양자상 정상의 박 대장과 박 박사를 담아
봤고요.
양자산 정상의 다양한 시설물도 담아보고, 우리들 모습도 담고.
이제 양자산 정상을 떠나 다시 산행을 하게 되는데 하산도 장난이 아닌데요.
풍성한 낙엽 PLUS 급경사에 험로 하산을 하니 다리가 떨리는 체험을 갖게 합니다.
오늘 유일하게 한 번도 미끄러져 넘어지는 걸 피했는 박 박사, 그 외는 수차례 엉덩방아를 찧게 했답니다.
하산하는 산행로 주변 그리고 우리들 모습.
오늘 산행은 우리들을 많이도 지치게 만들어 주었답니다.
우리가 산행을 시작하고 올라간 능선, 대단한데요.
하산하다 보니 이러한 산복도로(?)와 만나게 되고.
다시 주어리 주차장으로 왔는데 9KM가 넘어서고, 시간도 휴식 포함 5시간 40분 정도 결렸고요.
다시 박대장 차로 광주에 있는 박대장 집 근처 횟집에서 요즘 제철인 방어로 뒤풀이를 하면서 즐기게 합니다.
오늘 함께한 4명은 정말 어려운 험로(?)인 양자산을 아무런 탈없이 마무리하게 되었고요.
험로 산행로 주변에 철쭉나무가 많은 걸 보니 봄철에는 눈 맛을 즐기면서 산행을 하게 되는 산이
양자산이 될것 같습니다.
시야가 좋은 날이면 이곳에서 잠실 롯데빌딩도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 좋은 산을 소개하고 함께 산행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해 준 박 대장,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 연말이 다 되어 이게 올해 마지막 산행이 될지 아님 한번 정도 더 할지는 두고 봐야 합니다.
OMICRON도 기존 COVID19도 우리들 주변에서 활발하게 기세을 떨지고 있습니다.
모두들 건강하게 그리고 어려운 주변 여건을 잘 이겨나가기를 기원합니다.
함께 봐줘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음번에는 꼭 박 박사도 사진을 담아 더 멋있는 산행기가 되는데 보탬이 되어 주길 부탁합니다.
어제 모두 다 잘 들어갔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