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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우회 스크랩 (영양여행) - 청록파 시인 조지훈의 고향 / 주실마을
양재완 추천 0 조회 136 16.08.15 09:5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에 위치한 주실마을은 1630년 호은공 조전 선생이 가솔들을 이끌고

이곳에 들어와 살기 시작하며 한양조씨의 집성촌을 이루게 된 곳이다.

이곳 사람들은 조전 선생을 시조로 하여 스스로를 주실조씨라 부르고 있다.

한양조씨가 한양을 떠나 이곳에 집성촌을 이루게 된 경위는 조광조의 기묘사화에서 부터 시작 되었다.

조광조가 축출된 후 한양을 떠나 이곳 저곳으로 피해 다니던 호은 조전선생이

마을 뒤쪽의 매방산에 올라가 매를 날려, 매가 앉은 자리에 터를 잡아 집을 짓고 살게 되었다고 한다.

매가 앉았던 자리가 현재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 172호로 지정된 '호은종택'이다.

'호은종택'은 조지훈 선생의 생가이다.

옛부터 이곳 주실마을은 붓을 닮은 문필봉이 있어 문필가나 학자가 많이 나오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호은종택'도 정면으로 문필봉을 바라보고 있는곳에 터를 잡고 있는 고택이다.

이곳 작은 시골마을인 주실마을에서는 지금까지 14명의 박사가 배출 되었다고 한다.

-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






마을 모습



호은종택 (조지훈 생가) - 경북 기념물 제78호

한국 근대문학의 큰 발자취를 남긴 조지훈의 생가로

주실마을에 처음 들어온 입향조 조전의 둘째아들 조정형이 조선 인조때 지은 것이다


호은종택 (조지훈 생가)

"ㅁ"자형 집으로 정침과 대문채로 나누어져 있다

-호은종택은 이 마을에서 문화해설사로 봉사하시는 조석걸 어른이 상세히 설명해 주셨다 / 감사합니다 -


호은종택의 앞에 보이는 산 오른쪽이  문필봉이고 왼쪽이 연적봉이다



호은종택 (조지훈 생가) - 오른쪽이 사당

호은종택에 사는 조씨를 가리켜 칼날같은 남인이라 하여 검남이라 불렀는데

이 집안의 체통을 지키기 위해 삼불차(三不借)의 가훈을 철저히 지켜내려 왔다

(삼불차 - 어떠한 경우에도 사람, 재물, 문장을 빌리지 말라)


호은종택 (조지훈 생가)



지훈문학관

청록파 시인이자 지조론의 학자 조지훈선생을 기리기 위해 2007년에 건립한 문학관이다

이곳에는 전시실과 시청각실이 갖춰져 있으며 주요 전시물로는 살아생전 지훈선생의

유품과 육성녹음테이프, 시낭송테이프 등 다수가 전시되어 있다


지훈문학관

현판은 조지훈의 부인 김난희 여사가 직접 씀


지훈문학관

문학관은 170여평 규모에 단층으로 지어진 목조 기와집으로 "ㅁ"형태이다


지훈문학관



지훈문학관



지훈문학관



지훈문학관



월록서당 가는 길



월록서당 - 경북 유형문화재 제172호

조선 영조 49년 (1773년)에 월하 조운도 선생이 의견을 내고 한양조씨 야성정씨 함양오씨가

주축이 되어 후진양성을 위하여 건립한 서당이다

월록서당은 영산서당이 서원으로 승격된 후 서당으로는 영양군에서는 처음이다 


월록서당

서당의 중간은 마루이고 양쪽이 방인데 왼쪽은 존성재, 오른편은 극복재라는 편액이 붙어 있으며

현판은 숙종조 영의정 변암 채재공 선생의 친필이 붙어있


지훈 시(詩)공원 입구



지훈 시(詩)공원

조지훈의 시(詩) 20여편이 돌에 새겨져 있다


지훈 시(詩)공원



지훈 시(詩)공원



지훈 시(詩)공원



주실마을



방우산장 (조지훈 본가)

조지훈이 유년시절에 살던 집을 2010년에 복원해 놓은 것이다

조지훈은 1920년에 호은종택에서 출생하였으나 부친을 따라 1936년에 상경할 때까지

성장기를 이 집에서 보내며 문학의 꿈을 키웠다

("설핏한 저녁 햇살 아래 올라타고 풀피리를 희롱할 한 마리 소가 있는 자리"란 뜻)


방우산장 (조지훈 본가)

방우산장은 조지훈이 방우산장기라는 수필을 통해 스스로 자신의 집에 붙인 이름이다


옥천종택



옥천종택 - 경북 민속자료 제 42호

17세기 말경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한양조씨 옥천 조덕린의 고택이다

이 집의 구조는 살림채인 정침과 글을 읽는 별당인 초당, 가묘인 사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옥천종택

옥천 조덕린은 숙종 17년 (1671)에 문과에 급제하고 홍문관 교리와 승정원 우부승지 등을 역임하였다


옥천종택

주실마을에는 '옥천종택'에만 우물이 하나 있는데 온 마을 사람들이 이 우물을 이용하였다고 한다.

주실이라는 마을이 배 형상으로 우물을 파면 배에 구멍이 생겨 가라 앉는다는 풍수설에 따라 마을 사람들이

이곳 '옥천종택'의 우물을 길어다 먹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살았다고 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 한구관광공사)


옥천종택



창주정사



주실마을



만곡정사 - 경북 문화재자료 제341호

조선 정조때의 유학자인 만곡 조술도가 만년에 원당리의 선유굴 위에 강정으로 건립하였던 것을

문하생들이 주곡동으로 이건하여 미운정이라 하였고 1802년에 주곡동 용봉 아래에 다시 이건

하였다가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면서 만곡정사라 하였다


만곡정사

정면 3칸 측면 1칸 반규모의 팔작지붕집인데 주곡동 상촌의 동심을 벗어 난 곳에 남서향으로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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