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고인돌 공원과 석정 휴스파 물놀이~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린 전원 캠프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설레이는 마음으로 교실이 아닌 더 넓은 바깥 세상을 향해 힘차게 나아갑니다.
제일 먼저 들린 곳은 청동기 시대의 각종 유물과 생활상, 세계의 고인돌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의 상설전시관입니다.
돌이다. 돌
고인돌이야
와~ 고인돌 많다.
아이들은 전시된 고인돌 사진들을 보며 다양한 고인돌을 접하게 됩니다.
엄청 큰 돌을 끌고 가고 있다.
무겁겠다~
영차~ 영차~
줄다리기 하는 것 같아
선사시대의 사람들이 고인돌을 끌고 가고 있는 영상물과, 고인돌 유적지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된 스크린을 눌러보며 조금씩 조금씩
고인돌에 대해서 흥미와 관심을 갖기도 합니다.
으으 무서워~
선사시대의 생활상을 복원한 장면과 고인돌을 끌고 가는 모습은 조금은 낯설고 무섭기도 하지만
새로운 경험이고 친구랑 함께 하니 무섭기만 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아저씨가 사슴을 잡았어
집에 가서 먹을건가봐
아저씨 힘 쎄다
박물관에 전시된 옛 조상들의 생활상을 보며 흥미롭기도 하고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수 많은 세월이 흘러 지금 이 시간까지 이곳까지 왔지만
지금 이 순간만은 선사시대 사람들의 숨결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박물관을 나와 이번에는 공원으로 향합니다.
지푸라기로 집을 지었네
이 안은 시원하겠다.
들어가고 싶다..
움집이야
옛날 사람들은 이런데서 살았대
집..
친구들과 함께 하는 마지막 캠프인 열매반 형님들은 후회없이 더욱더 좋은 시간들을
만들어 가려고 하는 모습들이 많이 엿보이기도 했습니다.
열매반들아, 전원에서 남은 시간 더욱더 알차고 소중하게 만들어 가렴...
영차 ,영차~
이렇게 무거운 돌을 어떻게 옮겼을까요? 아무리 끌어 당겨도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선사시대의 아저씨들은 정말 힘이 세었나 봅니다.
돌 크다~
귀염둥이 씨앗들은 고인돌 앞에서 나름의 포즈를 취하며 인증샷을 남기기도 합니다.
때마침 고인돌 공원 탐방열차가 도착합니다. 모두가 열차안으로 올라갑니다.
열차 타니까 바람 시원하다~
고인돌이 엄청 많아
저기 집도 있어.. 움집
옛날 사람들이 살았던 집
시원한 바람과 드넓은 공원이 기분을 좋게 합니다.
잠깐 열차에서 내려 직접 고인돌을 만나기도 합니다.
우와 ~ 시원하다
고인돌 엄청 많아
여기도 있고, 저기도 있어
고인돌 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 점심을 먹고 물놀이장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수영복으로 갈아입은 아이들의 모습이 활기차고 참 예쁘지요..
나 예쁘지?
내 수영복 어때?
물에 들어가기전에는 꼭 체조를 해야 돼
하나, 둘, 하나,둘
물놀이 하기전 준비운동을 열심히 따라 해 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신나는 물놀이 시간이 펼쳐집니다.
물놀이는 언제나 신이 난 듯 합니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지칠줄도 모르고 신이 납니다.
아쉽지만 이제는 어린이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됩니다.
어린이집으로 돌아 온 아이들은 맛있는 저녁을 먹고, 씨앗 ,새싹 동생들은
집으로 가고, 열매, 꽃잎, 줄기반은 어린이집에서의 즐거운 저녁시간을
준비합니다.
첫댓글 아이들 구명조끼도 모두 제공 되었었네요.
많은 아이들 데리고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