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요일 어제가 설 인지라 아이들은 집에 있고,우리부부는 성당으로~~~
미사 중에 신부님께서 고등학생까지 세뱃돈을 주신다고 하셔서,
그 세뱃돈이 아이들에게 다른 어떤 세뱃돈보다 의미가 있겠다 생각하고,
사무실에서 봉헌금을 정리하고 있는데, 신부님께서 사무실에 들어 오셔서
제가 저도 주세요 했더니 제게도 초록의 거금을 주셨네요
사실 제가 세뱃돈을 감히 달라고 한 것은 신부님이 주시는 의미있는 그것을
제 손주에게 주려고 했던 것이고, 아직은 성가정을 제대로 못이루고 있어서
아들네에게 나름 무언의 의미로 전해주고 싶어서 였지요
머지않은날 신부님의 세뱃돈이 마중물이길 바라며~~~~
첫댓글 ㅎㅎ 그러게요. 주님안에서 사랑받는 자녀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