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수능보러 가는풍경
아이의 수능장소가 서울대방면으로 광신고등학교로 30~40분정도의 거리로 보아
1시간전쯤인 7시에 집을 나섰다,,,
지름길인 골목길을 지나 보라매병원전 언덕넘어까지는 순조롭게 차량을 운행하였으나
신림역 가기전 사거리부터 차량전쟁(?)이 시작되었다.
신호가 끝나가는데도 무조건 진출하는차와 신호가 바뀌었다고 진행차량앞으로 빠져나오려는 차들,,,
상대방에 미안했지만 다행이 2개차선을 막으면서 사거리를 통과하였으나
다음신호등에서 파란신호인데도 주행이 쉽지 않았지만 아슬아슬하게 신림사거리도 통과하였다.
역주변에는 교통을 돕는 경찰분들과 오토바이 자원봉사자들이 대기하는모습을 심심치않게 보였다.
차는 꼬리를 물고 천천히 가는데 시간은 왜 이다지도 빨리 가는지,,,
예전 큰아이 수능볼때는 다급한마음에 중앙선을 무단 유턴하고 신호위반하며 겨우 3분전에 도착했던
악몽을 잠시 잊었던것 같았다.
작은아이는 왕준이 정섭이 원이 등 검도부 후배들의 문자응원에 좋은기분을 유지하여 여유를 갖게된것이
그나마 다행이라 여겨졌다.
계속밀리는 차량사이로 수행생을 태운 오도바이가 계속지나갔고 아이반 친구하나도 그중에 보였다.
거리는 얼마 안남았는데 차는 거북이보다 조금 빨리 진행되었다.
아까 지하철역에서 우리아이도 오도바이를 이용하게할걸 같은 약간의 후회도,,,
드디어 학교로 올라가는 마을버스가 다니는 길에 접어들었다.
횡단보도 파란불이 아직 진행중이었지만 교통경찰분에게 양해를 구해 골목길로 접어들었다.
다행이 골목길은 수월하였다.
아이를 내려놓고 시계를 보니 7시 50분을 넘어서고 있었다.

8시 10분까지 도착하면 되는 20분의 여유를 갖을 수 있었지만
정상적으로 왔다면 장담을 못했을것 같았다.
집으로 돌아오는길에는
뛰어가는 아이, 비상등키고 올라가는 차들과 오도바이의 도움을 받으며 올라가는
다른집 아이들을보며 노력한만큼 모두 다 잘 되었으면하는 마음이 들었다.
부모가 할 수 있는데까지는 다 했다는 안도감이 온몸에서 힘이 빠져나가는것 같았다,

아이들 잘되라고 응원해주셨던 모든분들
그리고 수행생부모님 모두 고맙고 수고하셨습니다. ^^*
첫댓글 우리아이들도 오늘 수능보겠네요~~~근혁,영창,자용,성한 화이팅하고 시험 잘보길~~~~
덕분에 잘 보고 이제 좋은 결과만 기다릴 뿐입니다.. 그리고 늘 말씀 드리는것

성한이로 기억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