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다가 좋은글귀가 있으면 메모하는 습관이 있어요 종종
2년전쯤에 써놓은것이 있어서 옮겨 적어봅니다...
김홍신의 인생사용설명서중에서요
대나무처럼 살라!
대나무가 가늘고 길면서도
모진 바람에 꺽이지 않는 것은
속이 비었고 마디가 있기때문입니다.
속이 빈것은 욕심을 덜어내어
가슴을 비우라는 뜻이었습니다.
또한 사람마다 좌절, 갈등, 실수, 실패,
절망,아픔,병고,이별같은 마디가 없으면
우뚝 설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비워야 채울 수 있고 틈이 있어야
비집고 들어갈 수 있으며
빈자리가 있어야 누군가 앉을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대나무 마디처럼 온갖 고뇌를 딛고
자라는 것이 인간의 본성인지 모릅니다.
대나무에 마디가 없다면 얼마 자라지 못해
모진 바람에 꺽일 수 밖에 없습니다
오히려 그고뇌는 우리의멘토가 아닐까
고뇌가 우리를 강하게 만들어 주고 미래를 개척해주며
우리에게 살아갈만한 가치를 제공해 주는 것입니다..
첫댓글 그렇군요. 좋은글 가슴에 새기면서 읽고 있습니다. ^^
제.....맘에도 메모를 해야겠어요......좋은글 같이 공감합니다 ~*^^*
오히려 그 고뇌는 우리의 멘토가 아닐까라는 글이 눈에 들오 오네요.
좋은글 잘 읽었어요. ^^
'아픔 많큼 성숙해 진다'라는 글귀가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