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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가 최근 ‘슈퍼100 그래놀라’를 출시하며 떠먹는 발효유 ‘슈퍼100’의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자 나서고 있다.
‘슈퍼100’은 국내 최초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국산화를 실현한 제품으로 1985년부터 3년간의 연구 끝에 한국인
유아의 장에서 분리한 한국형 비피더스균을 사용했으며 한국야쿠르트 대표 특허유산균으로 건강을 더했다.
딸기, 블루베리, 복숭아, 플레인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며, 이전 2017년에는 ‘짜먹는 슈퍼100’ 2종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한국야쿠르트 ‘슈퍼100’은 지난해 출시 30주년을 맞은 장수 브랜드로 출시 첫해 일 평균 10만개 판매로 시작해
92년에는 하루 86만개까지 팔리며 국내에 떠먹는 발효유 붐을 일으켰음을 알 수 있다. 최근에도 누적 판매개수 43억개를 기록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야쿠르트가 이번에 출시한 ‘슈퍼100 그래놀라’는 귀리, 현미, 호밀 등의 건강한 곡물에 꿀과 견과류를
넣어 만든 시리얼 제품으로 그래놀라 특유의 바삭함과 고소한 맛이 살아있어 바쁜 아침 집이나 회사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떠먹는 발효유 ‘슈퍼100’과 함께 하면 그래놀라의 바삭함과 요거트의 상큼함이 어우려져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도 적합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상관없이 기호에 맞게 꿀과 과일을 곁들여도 좋다.
패키지는 소비자 편의성을 고려해 이지컷방식으로 쉽게포장을 뜯는 방식으로 적용했고, 스틱형으로 부피가 크지 않아 휴대가 용이하다. 가격은 300원으로, ‘슈퍼100’과 함께 1,000원에 즐길 수 있으니 야쿠르트 매니저를 통해 영양가 높은 간식으로 삼아 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한편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슈퍼100 그래놀라‘는 바쁜 아침, 발효유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영양 간식이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제품발굴과 연구개발을 지속해 새로운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제품 구매는 한국야쿠르트 온라인몰 하이프레시와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가능하니 기억해 두기를 바란다.
국내 최초로 유산균 발효유 시장을 개척한 한국야쿠르트 윤덕병(사진) 회장이 26일 오전 7시 노환으로 92세에 별세했다.
윤 회장은 창업 당시 “균을 돈 주고 사서 먹느냐”는 비난을 무릅쓰고 불모지와 다름없던 국내에 유산균 발효유 시장을 일군 선구자로 불리웠는데, 1927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난 윤 회장은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1969년 한국야쿠르트를 창업했던 그는 우유 가공업에 축산업의 미래가 있다는 판단 아래 야쿠르트로부터 기술을 전수받아 건강사회건설이란 창업이념을 바탕으로 50년 동안 회사를 이끌었다.
1971년 ‘야쿠르트’를 국내 처음으로 생산해 판매를 했었던 때 당시 여론은 호의적이지 않았다.
“균을 돈 주고 사서 먹느냐”는 비난을 받은 윤 회장은 이런 여론에도 유산균이 설사나 변비 예방 등에 효과적이라며 무료 시음 행사를 진행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나선 끝에 야쿠르트는 1977년 하루 판매량 100만 병을 넘어서면서 국민 간식으로 자리매김했다.
방문판매 방식도 야쿠르트가 국민적 인기를 누릴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인데 윤 회장은 여성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주부를 대상으로 ‘야쿠르트 아줌마’제도를 도입을 했는데 1971년 47명에 불과했던 야쿠르트 아줌마는 1998년 1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현재 1만1000여 명이 소속된 국내에서 최고로 많은 판매 조직으로 성장했음을 알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한국 프로복싱의 4번째 세계챔피언에 올랐던 염동균 선수 때문에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염동균 선수는 1976년 11월 일본의 로얄 고바야시를 꺾고 챔피언이 된 후 한 방송 인터뷰에서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신 한국야쿠르트 임직원께 감사드린다”며 유산균에 대한 개념조차 없던 시기에
이 인터뷰는 야쿠르트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국야쿠르트 윤 회장은 1976년 식품업계 최초로 중앙연구소 설립을 주도했는데, 중앙연구소는 설립 후 20년 만에
독자적인 자체 유산균을 개발해 유산균 국산화 시대를 열었으며, 현재까지 국내 식품업계를 대표하는 유산균 연구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야쿠르트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남다른 관심을 보였는데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지원하는 사업에 아낌이 없었다. 평소 “우리가 십시일반으로 이웃에게 도움을 줄 때 이 세상은 좀 더 따뜻해질 것”이라며 양로원과 보육원 등 소외된 곳을 찾아 봉사한 윤 회장은 장학재단을 설립하며 인재육성에도 힘을 쏟았다. 2010년 12월에는 사재를 출연해 저소득층 자녀에게 학자금을 지원하는 우덕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어린 학생에게 장학 혜택을 제공함으로서 나눔을 실천한 노력을 인정받은 윤 회장은 1988년 국민훈장 모란장, 2002년 보건대상 공로상, 2008년 한국 경영인협회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상 등을 받았다.
한국야쿠르트가 편의점 전용 요거트 ‘위엔’을 출시했다. 성장세에 있는 편의점 제품 상품을 확장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시장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국내 드링크 발효유 시장은 약 9420억원 규모로, 이 중 편의점 매출은 2018년 약 1160억원으로 전년 대비 7.4% 성장했다는 소식이다. 제품 대부분은 카톤팩(음료 종이팩)으로 가볍고 편리해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한국야쿠르트는 편의점용 드링크 발효유 ‘위엔’을 선보이는데, 2000년 출시해 히트한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을
재해석한 제품으로 용량을 300ml로 늘리고, 카톤팩을 자사 드링크 발효유 중 최초로 적용했다.
한국야쿠르트의 특허 유산균을 비롯해 1000억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첨가하고,
차조기 농축액을 함유해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위엔’에 이어 ‘위엔 저지방’도 선보일 계획으로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위엔은 간편하고 즐길 수 있는 영양 간식"이라며
"앞으로도 맛과 건강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브랜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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