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 양식'은 정말 간절히 구하면서, '주의 나라와 그의 뜻'은 왜 구하지 않을까요? 그것은 간단합니다. 그것은 성경이 말하는 신앙이 아니라 '비나이다 신앙'의 기독교(종교) 버전이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주님의 기도'를 통해 분명 '먼저' 구할 것의 순서를 분명히 말씀해 주셨는데 그 이유는 이 순서가 진짜 하나님의 백성과 가짜 신자를 구분하는 중요한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주후 1세기, 소위 '성령에 불타는 교회' 시대에도 개인의 소망을 성취하기 위해, 더 잘나가기 위해, 더 많은 축복을 받기 위해, 죽어서 좋은데 가고 싶어서 교회 안에 들어왔던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그들은 1세기 후반부터 시작된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어려움 속에 결국 교회를 다 떠났습니다. 바울을 비롯한 많은 사도들은 많은 편지(서신서)들을 통해 그런 사람들은 결국 '기도의 순서가 뒤바뀐 사람들'이었다고 교훈 해 주었습니다.
그때도 그랬듯이,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얼마나 큰 교회, 얼마나 유명한 목사 교회, 얼마나 오래된 교회를 다니고 있는지, 내가 몇 년을 예수 믿었는지는 내가 진짜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증거가 되지 못합니다.
내가 어떤 것에 더 큰 관심이 있는지, 내가 어떤 것에 주리고 목말라 있는지, 내가 기도(간구)하는 우선 순위는 무엇인지를 잘 점검해 보세요. 그게 진짜 증거입니다.
첫댓글 아멘~
날씨가 여전히 무덥습니다.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안녕하세요, 목사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날씨다 너무 덥지요 나일즈 성도님도 건강히 잘 지내시고 또 뵈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