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6년 5월 1일 일요일 오전 7시20분 - 오후 9시
□ 코스 : 한밭초(7:20) - 초지진(10:00) - 광성보(10:50) - 점심(12:30) - 고려궁터(13:30) - 부근리 고인돌(14:30) - 강화역사관(15:10) - 강화도출발(16:20) - 한밭초(21:00)
* 도착 시간은 고속도로 상황에 따라 달라 질 수 있습니다.
강화도 소개 : 강화는 지리적인 위치로 보아 한반도 중심에서 한강과 임진강과 예성강이 만나는 교통 요충지로서, 고려의 서울인 개성과 조선의 서울인 한양과 가까운 위치에 있는 중요한 지역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부근리 고인돌을 비롯한 많은 고인돌이 있다. 삼국시대부터 군사적 요충지로 중요성을 인정받아 왔으며 고려시대에 들어서는 강화로 천도하여 39년 동안 몽고군과 대치하면서 나라를 지킨 투쟁의 역사를 갖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의 중심이 되기도 하였다. 효종과 숙종 때에 강화도 전 지역을 요새화 하였다. 조선 후기에는 병인양요(1866년)와 신미양요(1871년) 운요호사건(1875년)과 강화도 조약(1876년)이라는 역사적 사건이 일어난 곳이기도 하다. 강화쌀, 순무, 화문석, 인삼 등이 유명하다.
□ 코스 소개
초지진
조선 효종7년(1656)에 구축한 요새로 신미양요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하나였다. 그 뒤 일본이 조선을 힘으로 개항시키기 위해서 파견했던 운요호(운양호)의 침공으로 일본 침략의 문호가 개방되는 계기가 되었다.
광성보(사적 제227호)
신미양요의 가장 격렬했던 격전지로 어재연 장군과 동생 어재순이 합세하여 전군을 지휘하며 분전하다 순국하였다. 이 두 형제의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한 쌍충비각과 신미양요 때 용감하게 적과 싸우다 순국한 59인의 이름 없는 무명용사들을 7개의 분묘에 합장한 신미순의총이 자리 잡고 있다.
고려 궁터
고려가 몽골군의 침략에 대항하기 위해 강화도로 수도를 옮기고 1234년에 세운 궁궐터이다.
조선 인조 9년에 옛 고려 궁터에 행궁을 지었으나 청나라 군에게 함락되는 치욕을 당하기도 했다.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에 의해 외규장각의 서적들과 은궤, 지도 등을 약탈당했으며 대부분의 건물들이 거의 불타 없어져 지금은 동헌과 이방청만이 남아있다.
부근리 고인돌 (사적 제137호)
고려산 북쪽 봉우리인 시루메산의 능선 자락 끝부분에 형성된 대지상에 위치한다. 대형 판석형 상석의 중앙부 아래에 2개의 대형지석이 고여져 있다. 지석은 동쪽으로 30°가량 기울어져 있고 상석은 거의 지면에 수평으로 놓여 있다.
강화 역사 박물관 http://museum.ganghwa.go.kr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강화고인돌 공원 내에 위치해 있다. 지하1층, 지상2층으로 되어 있으며 강화에서 출토된 유물을 중심으로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강화도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전시 보존 연구하는 박물관으로 2010년 10월 23일에 개관하였다.
□ 주요 활동
1. 성벽과 소나무에 포탄 자국이 남아 있다는 초지진
2. 1871년 신미양요, 미군의 기록을 통해 치열했던 당시를 회상한다.
3. 고려시대 수도를 왜? 강화도로 옮겼을까?
4. 부근리 고인돌을 통해 청동기시대 강화도에는 사람이 몇 명이나 살았을까?
5. 강화의 역사를 발견하다. 강화역사박물관 탐험
□ 준비물 : 물, 가방, 손수건, 필기도구, 간식, 저녁식사비(5천~1만원) / 불필요한 것은 가져오지 마세요.
□ 개별 학습 미리조사 : 초지진, 광성보, 병자호란, 부근리 고인돌, 신미양요 등을 인터넷으로 조사해오세요.
□ 강화도 탐험 전에 읽어보면 좋은 책들
1. 첩자가 된 아이 : 김남중 / 푸른숲주니어 / 2012년
2. 강화도 서양 함대와 흥선대원군: 이정범 / 주니어김영사 / 2011년
3. 고인돌에서 강화도 조약까지 강화도 시간여행 : 조소현 / 문학동네어린이 / 2009년
4. 역사의 섬 강화도 : 이경수 / 신서원 / 200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