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누스 "꽃보다 할배" 여행팀 1편을 올려드리고 한참이 지났네요....
이번 편은 3일차, 4일차 일정으로 일본 녹차생산지 시즈오카 교쿠로노사토에 있는 녹차원에서 일본 전통의상 유카타를 입어보고
다도체험과 옛 온천지역 "슈젠지" 대숲, 노천족온천, 사찰 등.... 방문지를 여행하는 사진들입니다.

일본 옛 온천지역 "슈젠지" 대숲에서 주변 대나무 숲이 너무 좋다보니 " 어? 두분이 짝이 틀린데.... 뭐 하는 포즈신지??"
하하하.... 서로 숲을 온 몸으로 품는 모습입니다.....

녹차 생산지 지즈오카 교쿠로노사토에서 다도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기모노를 입은 여인이 녹차를 타서 예를 갖춰 차를 대접하고 있습니다.

일본 전통의상 유카타를 입고있는 부부 .... 어찌 잘 어울립니까요?



하하하~ 유카타를 입고 있는 모습들이 재밋지요? 한번 입어 봤지요.....

녹차원에서 녹차 아이스크림을 먹는 모습 .... 네 사람 입 모습이 재밋습니다~~

좌측에 보이는 나무 꽃에서 나오는 향기가 온 마을에 은은하게 퍼져 마치 향수를 뿌려 놓은듯...... 모두 궁금해 합니다.

대숲도로 한가운데 대나무로 만든 원형의자?가 길과 조화를 이뤄 한폭의 그림입니다.

여행의 피로를 잊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대숲 약도를 보며 뭔가 열심히 적고 계시네요. 그런데 지나면 기억이 나시려나.....

골목 골목 열심히 뒤지고 계시네요~~사누스빌에 오래 살다보니 이런 주택가에 친밀감이 느껴지나 봅니다.
둥야~~ 둥야~~ 휘이익~~황야의 무법자가 연상되는 모습입니다~~

먼 포즈신지?? 암튼 마냥 좋은 표정입니다.

마을에 마련된 노천 족온천......마치 버스기다리는 휴계공간 같은데 족욕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져 있네요.
지친 여행객들에게 딱입니다. 왼쪽엔 이국장님이 일본 모찌를 사서 모두에게 맛 보라고.... 일본 안내를 하시면서 간식 조달까
지.... 만점짜리 가이드 이심니다.....

이런 100점짜리 남편 보셨나요? 족욕을 마친 마나님 발을 정성스레 닥아 줍니다~~
옆에서 모두 부럼~~부럼~~


여행에 쇼핑이 빠지면 재미가 없지요, 기웃 기웃 뭐 싸고 좋은거 없을까??


이귤은 왜 이리 퍼렇게 생겼지? 맛있을까?, 아~ 3개 1천엔, 2개 700엔?? 사볼까? 두분의 고민이 얼굴에 그려 집니다....


어? 여보야 지갑이 비었잔아? 너무 많이 산거 아냐?, 어 내 가방도 비었네.....??

슈겐지에 있는 옛 사찰에서 기념사진 한컷...... 모두 다정한 모습입니다.

돈이 주렁 주렁 열렸네요?? 복을 빌면서 동전을 여기 저기에 붙여 놨네요.....

마냥 즐거우시네요~~ 뭐가 그리 좋으신지??


일본 현지서 독립운동을 열심히 하고 계신 독립군이 한분 계시네요. 모자에 검은 안경까지 끼시고.....
독립운동(혼자서 열심히 담배를 피워 세금을 보태 나라에 애국하는 운동).... 이해 되셨나요?

여행의 참맛은 먹는 재미를 빼놓을 순 없지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하코네 오와쿠다니에서 슈젠지롤 넘어가면서 산 정상서 후지산을 배경으로 한컷 ....
크게 인화해서 거실에 걸어 놓아도 되시겠네요....

이즈반도 카케가와 그랜드호텔 식당을 우리 가족이 전세를 냈네요.... 큰 식당이 우리 일행뿐입니다.


자~~이제 마지막날 아침입니다, 카케가와 城(성)을 들렸다 공항으로 가면 오늘 오후에 서울에 도착합니다.
버스로 향하는 표정들이 묘하십니다~~ 아~ 더 놀다가고 싶은데....., 빨리가자, 가기 싫은데...


카케가와에서 시즈오카 공항으로 향하는 길인데 해변에서 산을 넘어 마을로 가는데 고도차를 극복하기 위해 빙빙돌려 만든 도로
가 인상적입니다.

카케가와 성 옥류, 여기서 침공해 오는 적들을 망 봤다고 하네요....

성을 배경으로 단체 기념사진 한컷~
내년엔 다른곳으로 또 갑시다~~ 좋지요~~

시즈오카 공항에서의 구걸? "한푼 보태 주세요~~~네~~에~~??" 남는 동전을 모두 모아 사고 싶은 걸 샀답니다.
사도 그만 안 사도 그만인 것을 지폐를 헐어 사고 싶진 않고, 이나라를 떠나면 환전도 안되는 동전을 모아 ...... 이런 경험 다들 해
보셨지요?
4박5일 동안 사누스빌 주민 10명이 일본 여행을 즐겁게 마쳤습니다.
여행은 모두 많이 해 보셨지만 이렇게 호흡이 맞는 한 가족같은 사람들끼리 여행을 하니 참으로 좋았습니다. 인원이 적당히 되다
보니 다른 사람이 한사람도 끼지 않고 우리만의 한팀이 되어 일정도 우리마음대로 조정이 되고, 매일 저녁식사후 에프터 술한잔
기회에 일본 음식도 골고루 접할 수 있었고 집을 떠나 홀가분한 마음으로 화기애애한 대화의 시간도 매일 갖을 수 있어 뜻
깊은 시간들 이었습니다. 자주 이런 기회가 만들어 졌으면 좋겠다는 전체적인 의견입니다. 여행을 처음 계획부터 가이드, 서울
도착까지 애써주신 이윤배(보니파시오)선배님과 총무를 맞아 고생해 주신 고영도(미카엘)형제님께 감사 드립니다.
첫댓글 하하하~, 올 겨울 한참 추울때 가깝고 따듯한 동남아로 단지계시는 몇가족 여행도 좋을듯요~ 늘 단지에서 전원살이 함께하는 가족들과 화기애애한 여행분위기도 참 좋튼데요^^ 함께 여행길 참 좋았구요, 오래 오래 좋은 추억으로 기억 될겁나다.. 이런저런 멋지고 재밋는 여행사진,멘트 잘 보여주심 고맙습니다~~ 잘 봤습니다.
네....이런 기회를 자주 갖도록 하시지요.
유카타 입은 모습들이 잘 어울려 보이십니다. ^^
가운데 앉아계신 한사장님은 사무라이의 포스가 느껴지는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