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6일 토요일 둘째 돌잔치를 치뤘습니다.
둘째라 할까말까 고민을 하다가 시간이 많이 흘러 12월 말쯤 알아봤는데 마침 광명사거리 크로앙스에
돌잔치 전문점이 오픈한다기에 가보았지요.
지금은 깔끔하게 오픈이 되었지만, 그때는 이렇게 만들거다 라는 사진을 보고 쉽사리 결정하기 힘들었지만,
사장님의 단호한 말투와 직원들의 친절함 때문에 결정을 하게 되었지요.
오픈이벤트로 공짜로 한것들
1. 메이크업
2. 돌상 (완전 맘에 듬/ 공짜인데도 과일이며 떡이며 다~~ 싸줌 전 감동 @@)
3. 성장 동영상 (붕어빵이라는 업체에서 대행해주셨는데 감동있게 잘 만들어 주셨어요)
4. 모바일 초대장 (돌 사진 중에 예쁜사진 보내 드렸더니 깔끔하게 해주셨지요)
첫째때 예산안 보니 돌상이 25만원, 메이크업 10만원이였는데 많은 부분 경제적으로 절약 되었어요.
1. 돌업체 (몽쉘베베 http://cafe.naver.com/bebe8182)
6월까지 이벤트 하니까 광명에서 가까우시면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권해요.
참고로 전 전통방에서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복을 입으실거면 전통방 왕추천입니다. 한복하고 너무너무 잘어울려요.
최대인원은 84명이고요.
저흰 너무 많이 와서 시작하고 20분만에 돌잡이를 강행했는데요.
입구쪽에 vip룸(24명)을 빌려주어 한결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답니다.

포토테이블이예요.
보통은 돌상하면 테이블로 포토테이블 하는데 여기는 벽면에 아예 포토테이블을 마련해 놨어요.
예쁘죠??

이건 돌잡이예요. 전통방 답게 전통적인 소모품이 인상적이였어요.
우리 아들은 천자문.. 즉 책을 잡았답니다.

이건 액자에 넣어준 사진 인데요 소품 너무 예쁘지 않나요?

요사진도 포토테이블 꾸며 주셨는데요.
요런 폴라로이드에서 찍은 사진처럼 인화해 주는 곳이 있어요.
스마이캣 http://www.smilecat.com/index.jsp
이라는 곳에서 폴라로이드 인화 12개 세트 \3,000원에 했습니다.
하단에 앨범이 잘 안보이는데 셀프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사진을 스마일캣에서 압축앨범 \52,800에 제작했습니다.
제가 직접 글도 삽입할 수 있어서 사람들이 어디서 했냐고들 묻더군요.

이건 답례품인데요. 암웨이 천연비누를 잘라서 손수 신랑과 포장하고 아이사진 붙힌거예요.

짜잔~ 돌상입니다.
진짜 공짜인데 끝내주지 않습니까?
저밑에 과일이며 떡 다~ 싸주셨답니다.
대단대단 감동 @@
2. 돌복 (야무진돌복 http://cafe.daum.net/doolnara 011-705-0963 )
여긴 인터넷에서 꽤 유명한 곳입니다.
첫째는 이곳에서 드레스를 입었었는데 둘째는 한복으로 선택했어요.
둘째 한복만 대여할까.. 하다가 3인 7만원에 4인하면 9만원인데, 첫째때도 했다고 하니 1만원 할인해서 8만원에 했답니다.
사람들이 화사하고 이쁘다고 칭찬 많이 해주셨지요.
아참, 첫째 머리띠며 제 가방(여기다 돈 다 넣었지요 ^^), 그리고 첫째 옷도 사이즈2개나 보내주셨답니다. (감동 절절)
돌아가 신발도 2개나 보내주시고, 제 속치마도 넓게 펼쳐지는걸로 보내주셔서 치마가 완전 살아서 이뻤지요.

참고로 이옷의 이름은 봄의 왈츠랍니다.

이곳이 전통방 앞이예요. 전통방 답게 잘 꾸며놨지요?
아참 서비스 해주신 가방~ 저기에 축의금을 착착 모두 담았답니다. 얼마나 유용한지^^;;

여긴 실제 테이블이고요. 전통방 답게 벽 꾸민거 하고 돌로 디테일하게 장식놓은 테이블도 너무 맘에 들었지요.
노란 한복이 화사하니 예쁘지 않나요? 4월과 딱 어울리는거 같아요. 제가 골랐지만.. 참 ^^(내 칭찬)

부모님 사진인데요.
첫째때도 양가 엄마들을 쌍둥이처럼 한복을 똑같이 입으셨지요.
실제로도 사돈끼리 다정하지만, 보는 사람마다 참 좋아보인다고 칭찬했지요.
이 한복은 시장에서 빌렸는데 벌당 7만원입니다. 14만원 헉;;;;;;;;;
부모님 한복을 먼저 빌려서 너무 바가지를 썼지요.
야무진에도 이런 한복이 있는데 아쉬웠지만, 어쨌든 두분이 나란히 예뻐서 괜찮습니다. ㅠㅠ
울 아빠가 술이 취하셨네요. (아빠 지못미 ^.~)

우리 두아이입니다.
옷을 수요일쯤 받게 해주셔서 모자를 집에서 계속 씌우는 연습을 했더니 행사 당일 모자를 곱게 쓰고 있었지요.
애들은 모자가 반 먹고 들어가니 이걸 보시는 분들 꼭 모자 씌우는 연습 하셔요~~tip
근데!! 표정관리는 어쩔수가 없네요 (아들 지못미 ㅡㅡ;;;)

돌잡이에 앞서 긴장하는 아들입니다.
앞에 상에 마폐와 실 화살 책이 있네요.
아주 전통스러워서 만족 ^^

이사진은 4년전 큰아이 돌때 사진입니다.
그때는 드레스를 입고 있는데 이옷도 러블리라는 드레스지요.
3인에 \100,000이였는데 지금 들어가보니 7만9천원이네요. ^^ 참고하셔요. ^^
3. 스냅사진 (아가순 http://cafe.daum.net/ababysoon 010-5067-7202)
이모든 사진을 찍어준 아가순이예요.
첫째때 하고 싶었는데 너무 늦게 예약해서 못했구요.
둘째때 했어요.
구성은 아래와 같구요 광명맘 카페 회원이여서 dc받아 진행 했답니다. \198,000
남는건 사진인데 지인이나 가족이 찍어 줄 수도 있지만, 적극적으로 찍기도 어렵고 좋은 사진을 남기기 어려운거 같아요.
전 예쁜 사진을 모아서 스마일캣에서 따로 앨범을 만들어 놓는답니다.
지인들 사진은 인화해서 만날때 전달해 주면 아주 좋아하지요.

돌잔치를 마치며..
둘째라 많이 안알리고 카스에만 남겼는 인원을 미리 체크하지 않아서 사람이 몰리는 바람에 당황을 했었지요.
제딴엔 민폐끼치지 않으려고 한건데 어차피 할거면 제대로 하는게 상책이라는 결론입니다.
돌잔치 할때 제일 중요한게 손님초대 해서 밥은 맛있어야 한다는게 저의 견해 인데..
부페가 참 맛있었답니다.
제 돌잔치 다음날 지인 돌잔치를 같은 곳에서 했는데 기분좋게 가서 맘껏 먹고 왔지요. ^^
아참, 저는 저녁에 진행해서 술도 꽤 나갔는데요. 주유나 음료비도 무시 못하잖아요.
몽쉘에서 주류댓글 이벤드 아니였으면 밥값이 굉장했을거예요.
평생 몇번없는 돌잔치인데 이곳저것 손품 발품 많이 팔아서 경제적으로 보탬되시고 제 정보도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