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을 알자
인류 역사에서 모르핀 페니실린 등 의학발전에 획기적인 역할을 한 3대 의약품 중 하나로 꼽히는 약이 아스피린이다. 인류가 가장 많이 먹고 있으며 거의 만병통치약처럼 취급받고 있는 약이다. 아스피린은 의사의 처방 없이도 사먹을 수 있는 비교적 안전한 해열 소염 용혈 진통제다.
아스피린의 더 중요한 기능은 탁월한 피를 엉키지 않게 풀어주는 항혈소판제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아스피린이 출혈 위험성이 있다 주저하는데 남용하지 않고 적절히 사용한다면 탁해진 혈액을 정상으로 만들 뿐이다. 아스피린을 적절히 먹는다면 먹지 않아서 손해 보는 것보다 먹어서 유익을 얻는 것이 백배나 많다.
나이가 들면 혈액이 진해지기 쉬운데 아스피린만큼 저렴하면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것은 없다. 치매나 파킨슨 환자가 아스피린을 먹고 좋아진 예는 수없이 많다. 코로나19나 백신의 후유증인 고열과 혈액 응고도 아스피린이 잘 해결한다.
아스피린은 항암제로서도 탁월하다. 혈액순환이 원활하고 염증이 줄어들면 암이 생기지 않고 생존한 암도 면역력으로 인해 줄어들게 된다. 연구에 의하면 하루 아스피린 100~300mg를 장기간 투여한 결과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을 2배가량 높였다.
다만 수술 중이거나 출혈 시 그리고 산모와 어린이에게는 투여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위장보호를 위해 위장보호용 아스피린을 구입하든지 식중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저염식을 하면서 아스피린을 과량복용할 경우 이명 어지럼증 청력감소 위장장애 출혈 혈관약화 등이 있을 수 있다.
한국에서만 아스피린 반대운동이 있는데 그들 대부분은 경쟁업체들에 의한 것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