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에 유기농 힐링파크 조성된다.
- 괴산군-(주)버팔로 ‘보광산 천연 유기농 힐링파크’ 조성 MOU 체결
충북 괴산군에 농촌의 자연생태자원을 개발해 휴양‧레저‧생태‧체험‧먹거리 등이 어우러진 멀티 농촌‧휴양 단지인 ‘보광산 천연 유기농 힐링파크’가 조성된다.
괴산군은 16일 오후 군수실에서 임각수 괴산군수, 곽종갑 ㈜비에프엘 회장, 유영복 ㈜비에프엘 캠핑레저사업부 대표, 김병억 ㈜준코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광산 천연 유기농 힐링파크’ 조성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보광산 천연 유기농 힐링파크는 2014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24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괴산군 소수면 소암리 산 100-3번지 일원 2만 8966㎡에 조성되며 ㈜비에프엘과 ㈜준코가 공동출자해 설립한 법인인 ㈜농업법인 어울림(가칭)에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괴산군은 전국 최초 유기농업군 선포, 2015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 등 유기농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먹거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유기농업의 1차, 2차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6차 산업의 힐링파크의 필요성이 대두 됐었다.
군은 캠핑, 편의시설, 관리센터, 푸드마트, 오가닉 치유센터, 유기농 체험 및 편의시설 등을 갖춘 유기농 힐링파크가 조성되면 유기농업을 통해 1,2,3차 산업을 연계한 6차산업화와 이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를 전망하고 있다.
특히, 80만명의 직영매장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준코 그룹과 2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버팔로 회원이 유기농 힐링파크를 이용하게 하면 휴양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파급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민간 자본으로 건설되는 유기농 힐링파크 조성에 필요한 인허가, 기반시설 구축 등 행정지원에 적극 협조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도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 시대에 요구하는 웰빙 트렌드에 맞는 천연 유기농 힐링파크 조성으로 경제, 관광, 소득증대, 괴산군 인지도 향상 등 다방면에 걸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