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설교 내용 요약
제 목 : 성경적 실천의 현장과 클레로스(193) – 사도들의 실천과 클레로스(172) – 로마서 강론(7)
로마서 강론(7) – 4장 1~ 5장 2절
(사도 바울은 3장에서 인간의 본성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하나님으로부터 의롭다고 인정받는 본성은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왜냐하면 선악을 알게 하는 실과를 먹고 서로 남이 되면서 형벌까지 받아서 자기를 보호하고 자기를 세우는 데 급급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이용하고 해치고 외면하는 삶에서 단 한 사람도 예외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율법으로는 죄를 깨닫게 되는데 하나님의 새로운 의가 임해서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의 강림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신실함이 선택하신 자들에게 채워지면서 예수님 처럼 신실한 자들이 출현하는 시대가 열렸다는 것이다. 이것이 예레미아 언약의 성취이다. 율법대로 사는 것이 즐거운 자들이 출연하는 시대가 열렸다고 선언하는 것이다. 그리고 4장에서 그렇다면 인간의 본성을 가진 우리의 조상 아브라함은 무엇을 얻었다는 것인지를 설명하고 있다.)
아브라함은 어떻게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게 되었고, 의로 여겨졌는가?
아브라함은 인간의 본성으로 채워진 사람이었다.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고 인정될 만한 일이 없는 것이다. 그런데 성경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향하여 신뢰를 가졌고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다고 말씀하고 있다는 것이다.(창15:6) 일을 행하는 자에게는 그 품삯이 은혜로 여겨지지 않고 마땅히 받아야 하는 빚으로 여겨지지만 행한 일이 없어도 불경건한 자를 의롭다고 인정하시는 분에 대하여 신뢰를 가진 자에게는 그의 신뢰가 의로 여겨진다는 것이다. 아직 의인이 된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는 자가 의롭다고 여겨지는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을 이해하고 동의하고 소망하게 되는 것은 성령의 역사이다. 그것은 마음에 할례가 일어나야 가능하다. 지금 교단마다 다른 해석을 하고, 같은 교단에서도 신학자마다 다른 소리를 하는 것은 인간의 지혜와 지식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히 알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사람마다 성경을 보는 눈이 다르기 때문이다.
아브라함은 인간의 본성을 가진 사람으로서 싸르크스로 채워진 사람인데 어떻게 하나님의 약속을 정확히 깨닫고 신뢰하게 되었을까? 그것은 하나님이나 천사나 여호와의 영에 의해 하나님의 약속을 강하게 확신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이다.(4:19-21) 그래서 아브라함의 신뢰가 의로 여겨졌는데 그것은 아브라함이 신뢰하도록 만드신 하나님의 역사의 결과물인 것이다.
아브라함은 창세기 15장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의롭다고 여겨졌고 17장에서 사라가 이삭이라는 아들을 내년에 낳게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이삭이 태어나는 것은 창세기 21장이다. 그런데 중간 20장에서 아비멜렉 사건이 나오는데 아비멜렉이 자기 아내인 사라를 빼앗아 가기 위해서 자기를 죽일거라는 공포가 있었고, 그래서 아비멜렉에게 아내를 내어 놓았다. 이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사람의 모습이 아니다. 그 이후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는 명령에는 순종하였다.
이처럼 아브라함은 극단적으로 오락가락하였으며 이것은 아브라함이 변한 것이 아니라는 증거이다. 구약에서는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역사하실 때 건 별로 역사하신다 그러나 택하신 백성을 하나님의 백성 답게 바꾸시는 일은 안 하신다. 즉 아브라함은 그리스도의 피스티스를 받아서 의로운 자로 변화되는 약속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이다. 아브라함은 새 언약과 관계없는 사람이다. 따라서 아브라함에게는 건 별로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이다. 그런 아브라함이 새언약의 백성의 조상으로도 선택되었던 것이며 성령의 역사로 아브라함을 의롭다고 여겨 주신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 답게 변화된 구약 백성은 없었다.. 히브리서 11장에서(38-40) 모든 믿음의 선진들이 우리 때문에 복을 받게 된다고 말씀하고 있는 이유이다. 구약의 믿음의 조상들은 약속을 받지 못했다는 것이며 우리 때문에 온전해 진다는 것이다. 아브라함은 의인이 아니나 하나님의 약속을 확신하게끔 만들어지는 바람에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게 되는 모습을 보여드렸고, 그것을 보고 하나님이 의롭다고 쳐주신 것이다.
그리스도의 피스티스를 받아서 실제로 의롭게 되는 것이 구원 사건이다
하나님의 백성이냐 아니냐는 할례를 받았느냐 받지 않았느냐 와는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아브라함이 의롭다고 여기심을 받은 것은 할례 받기 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직 의인이 되지는 않았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고 있는 자들도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에 의해 선택된 자들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지금 사도 공동체의 어린 자들을 위해서도 아브라함은 중요한 사건인 것이다.
아브라함이나 또는 그 후손을 향해 세상의 상속자가 된다고 하신 약속은 유대인 출신 클레로노모스와 이방인 출신 클레로노모스 모두를 위한 약속인 것이다.
그리고 이 약속은 율법으로 말미암는 것이 아니고 오직 신뢰의 의로 말미암은 것이 되는 것이다. 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은 율법이 오기 430년 전에 주신 것이다. 만약 율법으로 비롯된 유대인들만 상속자이고 이방인들은 상속자가 아니라면 천하 만민이 복을 받는다는 것은 쓸데없는 일이 되는 것이다. 아브라함의 신뢰는 헛된 것이 되고 약속은 쓸모없게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율법이 주어진 것은 너희들의 범죄 때문이고 모세 언약은 죄인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도록 주신 것이기 때문이다.
이 일이 은혜에 따른 것이 되기 위해서는 신뢰로부터 비롯됨으로 말미암고 그 결과 그 약속은 모든 후손에게 확고한 약속이 되는 것이다. 아브라함의 사례를 통해서 입증하셨다는 것이다.
율법으로부터 비롯된 자를 향해서만이 아니고 아브라함의 신뢰로부터 비롯된 자를 향해서이기도 하니 아브라함은 우리들 모두의 조상이라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은혜가 개입된 약속이며 아브라함으로 하여금 확신할 수 있게끔 만드신 은혜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약속은 모든 후손에게 확고한 약속이 되는 것이며 아브라함의 사례가 없었으면 그 은혜가 입증될 수 없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아브라함은 모든 클레로노모스들의 조상인 것이다.
아브라함은 죽은 자들을 살리시며 존재하지 않는 것들을 존재하는 것들로 부르시는 하나님을 향하여 신뢰를 가졌던 것이다. 아브라함은 자신이 많은 민족들의 조상이 되는 것에 대해 신뢰를 가졌으며 그 신뢰는 약해지지 않고 100세나 되어 자기 몸이 이미 죽은 것 같음과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도 생각지 않고 불신으로 인해 하나님의 약속에 대해서 의심하는 일도 없었고 오히려 그 신뢰로 인해 견고해 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고 약속하신 그것을 이룰 수 있음을 확신하게 되었으므로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던 것이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해서 의롭게 여겨진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이 확신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어져서 의롭게 여겨지는 것이다. 그리고 마음으로 믿어지게 만들어지고 입으로 시인하게 만들어져서 구원에 이르는 것이다.(롬10:9-10) 그리스도의 피스티스가 와서 재창조 되는 것이다.(갈3:23-29) 사도 바울은 성령의 역사에 의해 재창조되는 구원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다. 율법을 행해야 의인이며, 행위가 의로워진 자가 의인인 것이다. (약2:21, 롬2:13))
그에게 의로 여겨졌다고 기록된 것은 아브라함만을 위한 것이 아니고 죽은 자들 가운데서 우리 주 예수를 일으키신 그분에 대하여 신뢰를 가짐으로써 그것이 의로 여겨짐을 받는 어린 클레로노모스들도 위함이라는 것이다. 아직은 그리스도의 피스티스를 받아서 의롭게 되지는 않았지만 하나님의 언약을 이해하고 동의하고 소망하는 어린 자들은 의롭게 여기심을 받은 아브라함과 같은 포지션인 것이다.
주는 우리들의 범죄들로 말미암아 십자가의 죽음으로 던져줬고 우리들을 의롭게 만드시기 위하여 일으키심을 받은 분이라는 것이다. 즉 그리스도의 피스티스를 받아서 실제로 우리가 의롭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신뢰함으로부터 비롯되어 의롭게 되었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며 또한 구원으로 말미암아 신뢰함에 의해 우리가 서 있는 이 은혜 안으로 들어가게 되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의 소망 안에서 기뻐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것은 번화 단계에 들어선 자들에 대한 말씀이다.
하나님의 영광의 소망이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인간의 모습에 다다르게 된다는 소망 안에서 기뻐한다는 것이다.
2.공지사항
다음 주 기도는 이소영 자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