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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월 시인의 글방。 스크랩 2. 7/24/13 ~ 7/27/13 - 코펜하겐, 덴마크 ? 1 - 북구의 강대 세력
호월 추천 0 조회 430 13.08.15 00:37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7/24/13 ~ 7/27/13 -코펜하겐, 덴마크

 

 

2. 코펜하겐, 덴마크 ? 1 - 북구의 강대 세력  

 

사실 여행은 집을 떠나면서부터 시작이다. 아니 그 전에 짐을 싸면서부터 시작일지도 모른다.

짐을 싸려면 방문할 곳에 대한 배경과 기후, 둘러볼 풍광을 알아보고 나름대로 가늠해서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여행은

이미 마음속으로 시작되었다.

공항은 기차역과 함께 사람을 설레게 한다. 먼 곳에 대한 부푼 기대에 들뜨게 된다고나 할까?

 

이번 여행은 발틱 해 연안의 북구와 동구 몇 나라를 둘러보는 9 10일 크루즈, 배가 이동 주택이다. 배에는 24시간 먹거리가 있고

대형 유람선이라 흔들리지도 않아 멀미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올랜도(플로리다)에서 홀랜드의 수도 암스텔담에 잠시 들렸다가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까지 가는 비행이 이번 여행의 시작.

비행시간이 오래다. 올랜도에서 7/23/13 오후 2:30분 출발, 하룻밤을 비행기에서 보내고 다음 날 아침에 암스텔담에 도착하게 된다.

 

구름 위를 35,000피트 고도로 날아가는데 우리 비행기보다 높은 곳에도 다른 층의 구름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새 하늘?

여행을 많이 하며 비슷한 경치를 여러 번 보았을 텐데 그때는 느끼지 못하다가 왜 지금 새삼 느끼게 될까? 아마 시 쓰기도 비슷할지 모르겠다.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것들이 어느 날 갑자기 다가와 새롭게 느끼게 되어 무릎을 치게 된다. 아마 이런 것이 시 쓰기의 행운이고 묘미겠지!

 

5140, 구름 위 높은 하늘에 다른 구름이 있다, 아래 구름은 뭉게구름이다.

 

 

암스텔담

 

암스텔담은 네델란드의 수도로 북구 항공로의 요지이기도 하다.

 

네데란드 국기

5149, 암스텔담

 

5152, 암스텔담 공항 상점 ?

튤립의 나라답게 공항서부터 튤립이 주제다. 생화, 구근, 조화 등...

 

5160, 홀랜드에 왔으면 홀랜드 로컬 비어도 마셔 봐야지.

 

 

이어 다른 비행기로 갈아타고 코펜하겐으로 향했다.

 

5165, 코펜하겐 상공

 

 

코펜하겐, 덴마크 (Copenhagen, Denmark)

 

덴마크는 수도인 코펜하겐에 7/24/13 도착, 크루즈 출발 시간인 7/27/13 오후 5시까지 3일간 자유 관광을 계획했다.

북구의 수도라고 불릴 만큼 이 도시는 역사와 문화, 전통, 경제면에서 두드러지고 가장 아름다운 북구 도시로 꼽힌다.

 (인구; 1.2 million)

 

코펜하겐(Copenhagen) 덴마크 어로는 쾨벤하운(K?benhavn)이라고 하는데, '상인(商人)의 항구'라는 뜻이며 애초는

작은 어촌이었다. 16~17세기에 걸쳐 크리스천 4세에 의해 많은 건물이 지어졌고 19세기에 접어들며 유럽의 중요한 수도

중의 하나로 올라섰다.

 

사람들이 친절하고 푸른 눈의 금발이 많으며 얼굴은 가늘고 길며 몸매는 날씬하고 키가 크다. 물론 전부가 그렇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금발을 대중적으로 많이 있다는 말이다.  비만형의 데마크인이 별로 없는 듯하다. 행복지수가

가장 높다는 나라, 얼굴에 걱정 근심이 깃들어 있지 않아 보였다. 거리는 깨끗하고 주민들에게 영어가 통해 편했다. 

(여행지에서 현주민과 언어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경험이다.) 

 

호텔에 짐을 풀고 나서 동행 룸메이트가 창밖에 외계인 비행대가 떠있다고 비명을 지른다.

나도 내다 보니 어김없는 비행 대대. 이런 시각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UFO를 보았다고 주장하는 가 보다.

 

 

5169, 코펜하겐 상공 빌딩 위에 나타난 외게인 침략 비행대(?)

생긴 모양이 우리 것과 다르다. 상상에 맡기기로 한다.

 

 

호텔에서 얼마 멀지 않은 시청(City Hall)과 시청 앞 광장을 안델센 거리를 따라 걸어서 가 본다.

북구 도시들은 서울에 비해 훨씬 작기 때문에 도로로 이동하는 것이 편하고 무리가 아니다.

 

 

5172-1, 시청, 앞의 회색 물건들이 시청이 아니고 뒤 배경 건물이 시청이다. 하하.

중앙 우측 붉은 옷의 여인 앞에 유명한 동화 작가 안델센(Hans Christian Andelsen)

동상이 있는데 잘 보이지 않지만, 맨 아래 따로 독사진이 올려질 것이다.

 

 

코펜하겐에는 자전거 도로가 따로 있고 많은 시민이 자건거로 움직여 곳곳에 자전거가 더미로 싸여 있다.

자전거는 새것이 별로 없고 전부 실용적 중고 짐자전거인 듯, 낡은 자전거를 타는 미인들이 많다.

 

5177, 자전거 천국

 

5266, 자전거를 타고 가는 금발 미인,

북구에는 금발에 푸른 눈 훤출한 여인들이 많다.

노르만 종족.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실례가 될 듯하여 삼갔는데

재수좋게 우연히 건물 사진에 끼어 들어 왔다.

 

 

시내 중앙 광장에 코펜하겐을 창설한 압살론 동상이 있다. 덴마크 고유의 건물이 보인다. 이곳은 ()시역의

중심인 사각형 광장 콩겐스뉘토르이며, 인접한 카를로텐보르 궁전은 17세기의 건조물로 현재는 왕립미술협회이다.

 

5180, 압살론(Bishop Absalon) 동상과 미술관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슈퍼에 들려 로컬 맥주와 안줏거리를 사서 호텔로 돌아와 잠시 쉬었다.

로컬 맥주는 꼭 마셔 보아야지 여행지 분위기가 파악에 도움이 되겠다. 히히.

 

5182, 로컬 맥주와 가제 꼬리 저림과 생멸치 초저림. 생멸치 초저림은

물컹물겅하고 별난 맛이라 acquired taste가 아니면 즐기기 어렵겠다.

우리의 된장찌개 같다고나 할까? 그래도 좋았다. 붉은 색의 가제 꼬리는

작은 롭스터(바다가재)같이 ?히는 맛이 있다.

 

 

잠시 쉬고 다시 나왔다.

매리엇 호텔 앞 코펜하겐 운하를 따라 Walkway가 설치되어 있고 맞은편에 전형적인 덴마크의

오랜 건물들이 보인다. 도시 곳곳에 바다로 통하는 운하가 있고 수많은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Hop on Hop off"라는 투어 보트를 타고 코펜하겐을 둘러보기로 했다 

 

 

5188, 코펜하겐 운하 변 건물들. 위압적인 높은 건물들이 아니다.

 

 

5192, 전형적 덴마크식 건물, 운치가 있어 매력적이다.

 

 

크리스천보르 왕궁은 18세기 말까지 왕실의 거처였으나, 1794년 화재로 아말리엔보르 궁전으로 왕실이 옮겨갔다.

건물은 코펜하겐의 창설자 압살론 주교가 1167년에 세운 성채 터 위에 있다.

 

 

크리스천보르 왕궁 정면

 

5195, 크리스천보르 왕궁의 west wing인 국회의사당.

 

 

구증권 거래소 건물도 유명하다. 첨탑이 다슬기 모양인 것이 특색.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증권 거래소.

5199, 구증권 거래소. 증권 거래하는 곳이 왜 이렇게 큰지는 모르겠다.

 

 

코펜하겐에서 가장 아름답고 특색이 있는 지역이 건물 보호구역인 니하운(Nyhavn, New Harbor) 운하  변이다.

여러 가지 색깔의 오래된 건물들이 운하를 끼고 늘어서 있으며 음식점과 상점이 많아 관광객이 많이 몰려드는 곳이다.

이번에는 시간 관계로 중국인의 포장마차에서 핫도그로 점심을 했지만, 여행 끝나가며 하루 머물 때에는 전통 음식인

각종 청어(Herring) 요리를 다시 이곳을 찾아와 먹어 보았다.

 

 

5210, 예쁜 건물들이 운하 변을 따라 늘어서 있다. 마치 장난감 같다.

 

5211, 늘어선 건물 사이로 낮은 관광 배가 다닌다.

 

5206, 니하운 타운. 보트들이 정박해 있는 사이로 지나가는 우리 배.

 

 

코펜하겐은 운하와 섬들을 연결하는 다리가 무수히 있다. 특히 니하운 운하의 다리들은 상당히 낮아 관광 배도 낮지만

머리를 수그리고 지나가야 한다. 다리(bridge)에 고개 숙여 겸손을 표하지 않으면 당장 심한 두통을 앓게 되는 벌을 받을 것이다.

5212, 다리 밑 지나기. 언듯 보면  지나가지 못할 것 같다.

 

사방이 유리인 현대식 건물 Play House

5213, 현대식 유리 건물, Playhouse

 

날라갈 듯한 현대식 건물 Opera House

5214, Opera house

 

덴마크 해군의 소형 Gun Boat 숨겨 두었던 저장고.

5217, Gunboat shed. 에전에는 소형 군용 보트를 숨겨 두었던 곳으로

현재는 사무실로 쓰고 있단다.

 

오래 해군 기지의 일부. 순양함과 잠수함이 보인다.

 

 

5220, 해군기지. 전함 한 척과 옆에 검은 잠수함이 보인다.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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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8.15 04:37

    첫댓글 덕분에 코펜하겐 구경 잘 했습니다. 다음 여행지가 궁금해집니다.

  • 작성자 13.08.15 04:46

    아직 코펜하겐 소개가 두 편 남아 있습니다. 하하. 천천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3.08.16 19:53

    호월님께서 여행하신 코펜하겐, 암스텔담을 눈으로 여행해봅니다.
    사진과 함께 올려주셔서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갑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3.08.16 22:21

    함께 여행해 주시니 즐겁고 감사합니다. 시우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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