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추위와 폭설로 점철된 겨울로 한 해가 시작되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찬란한 봄 앞에 겨울이 있는 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인생의 참맛이 시련과 절망을
이겨냈을때 오는 것과도 통합니다. 그냥 얻어진 성공이나 결과가 결국 그 댓가를
치르게 되는 것도 그 대열에 합류할 것이구요. 기록적인 추위에 폭설까지 겹친 지난
한주가 이토록 많은 의미와 가치를 우리에게 던져주었으니 참 고마운 일입니다.
수요일 저녁 폭설을 그대로 맞으며 생각끝에 얻은 인생 비밀인 듯 하구요.
울산에서 서울로 돌아오면서 지난 한 주를 돌아보니 '진한 시간'을 관통해 온 자신이
대견스러워 토닥토닥 두드려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새로운 한 주도 그렇게 세상속의 좋은 벗들과 함께 당당하고 씩씩하게 살아가렵니다.
지난 한 주 잘 지내셨는지요?
코로나에 강추위와 폭설까지 겹친 지난 한 주 잘 견뎌내시느라 수고하신 모든 님들께
마음으로부터 우렁찬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왔다가 얼어죽었다더니 그 속담이 그대로 재현되었지요.
그런데 영하 20도를 넘나드는 강추위가 지구온난화의 산물이라는 것 알고 계신지요?
기후변화로 북극의 빙하가 녹아 차가운 공기가 우리에게 몰려왔으니 인류 스스로가
불러들인 추위인게 분명합니다. 홍수에 물 걱정하듯 온난화에 추위 걱정을 해야 하니
이런 아이러니가 우리 삶에 펼쳐지고 있는 것이지요.
이런 현실에 우리의 지구별이 지속가능한 곳이 되기 위해서는 많이 늦었지만 우리
스스로가 힘을 모아 노력하는 수 밖에 없지요. 휴일 우연히 만난 세계의 공영방송 '가치
플러스'에서 '자연의 위대한 힘'을 통해 그 가능성을 찾았으니 얼마나 다행인지요.
혹한속에서 지난 목요일 오전 함께 하고 있는 세종로국정포럼에서 서울 국립현충원을
참배했습니다. 공동체의 안위와 행복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을 추모하면서 이 땅의
리더들을 포함한 우리가 진정 지금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 보았구요.
주말과 휴일엔 조카 결혼으로 울산을 다녀왔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새로운 시작을 하는
신부와 신랑을 축하하며 더 많은 선남선녀들이 좋은 인연으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대왕암공원에도 들르고 주전해변에서 회를 먹으며 행복여행을 즐긴 것은 보너스였구요.
이번 주의 행복의 송곳은 '스스로 행동하기', 행복의 언어는 '더불어'입니다.
새해 1월 1일부터 40여명의 행복쟁이들이 '100일 프로젝트'로 매일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새로운 행복 습관들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나은 삶으로의 변화가 결국 습관에
있음을 잘 알기에 서로를 응원하며 함께 해 나가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아무쪼록 낙오자 없이 끝까지 함께 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휴일에 만난 울산 대왕암~ 바람과 바다의 좋은 기운을 전해드립니다.
일상에서는 나만의 행복습관을,
세상속에서는 배려와 공존의 삶을 살아갑니다.
마지막으로 바다를 본 것이 언제였는가?
아침의 냄새를 맡아 본 것은 언제였는가? 아기의 머리를 만져 본 것은?
안에는 늘 새로워지려는, 다시 생기를 얻으려는 본능이 있다.
마지막 순간에 간절히 원하게 될 것, 그것을 지금 하라!
-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2021년 1월 11일
대한민국 행복디자이너 김 재 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