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손보업계에 어린이보험 가입나이 확대 지양을 당부했다. 만기도 100세 만기를 20세로 줄여야한다며 과열 경쟁에 제동을 걸었다.
11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8일 손보업계 상품개발 담당 임원들과 만나 무해지 상품 해지율 등과 관련한 의견을 취합했다.
금감원은 이날 어린이보험, 운전자보험을 집중적으로 이야기했다. 어린이보험과 관련해 금감원은 최근에 손보업계가 경쟁적으로 펼치고 있는 '어른이보험'에 대해 가입 나이 확대와 100세 만기는 맞지 않다는 의견을 전했다. 어린이보험 만기는 20세로 맞추는게 맞다는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