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검사방법] 얼떨결에 총생검을 받았는데, 질문이 있습니다.

[하이네켄베르크]

*제목에 병명(갑상선암,항진증,저하증 등)을 꼭 포함하기 바랍니다.

*질문:

혜화동에 있는 대학병원에 가서 얼떨결에 총생검을 받았습니다.

저는 세침할 줄 알았는데, 마취를 하려고하길래, 찌르기 직전에 의아해서 여쭤보니 총생검이라고 하더라구요.

당일 진료비는 90만원정도 나왔고,(총생검+초음파) 결과 상담들려보니, 베데스다 6단계(99%) 및 c73 임상적 추정을 주셨습니다.

이전에도 건강검진센터에서 세침을 했었는데, 그때는 안아팠는데, 총생검은 몇 일동안 무지 아프더라구요.

(질문 내용)제가 궁금한건,

1.이런 총생검의 경우는 세침과는 달리 임상적 추정이 아니라, 확진판정을 준다고 들었는데, 왜 임상적 추정이 주어진건지 궁금합니다. 서울 청담동 모 외과에 물어보니, 이런 경우 확진 판정을 준다고 하더라구요..

2.총생검을 한다면, 환자에게 사전 안내를 정확하게 해줘야 되는 것 아닌지 궁금합니다.

검사 도중, 영상학과 교수님이, 옆에 있던 간호사? 의사? 님이랑 수다떨면서 킥킥되는 것도 잘 이해가 안되었고, 아파서 그냥 나오긴 했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화나네요.

건강검진 센터에서 세침할때는, 소독할때마다 소독한다, 그러고 검사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안내해줬는데, 여기는 제가

아무것도 몰랐으면 그냥 세침검사하는줄 알았을것 같습니다. 검사 후에는 안내문서는 주고, 지압법은 가르쳐주었지만,

사전안내가 이렇게 불성실한게 원래 대학병원 관례인지도 궁금합니다.

수술일정 잡아놓기는 했는데, 다른 병원이 더 친절하고, 환자 친화적으로 해준다면 옮길 생각도있네요.. ㅜ

병원이나 의사 선생님을 인술을 펼치는 주체로 대해야할지, 아니면 상업적서비스 기관으로 대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지금의 병원은 어느 양쪽에 다 속하지도 않는 것 같아서 뭐라고 항의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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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아내영맘]

전 방금 알았습니다... 세침검사와 총생검이 있다는걸... 처음 결절 발견했을때 검사한 대학병원에서 마취하고 절차가 복잡했는데... 두번째 병원에선 주사바늘로 찌르기만 하더라구요... 그래서 두 대학병원에서 방법이 다른가?고만 생각하고 넘겼습니다...
하... 뭔가 알려주지 않고 자기들끼리 그냥 뚜딱뚜딱해버리면... 정말 속상하지요...
잘 알아보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어떠한 도움도 못드리고 제가 오히려 정보를 알게 되어 죄송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