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차 <살만하다>
이번 주에는 나태해잔 것 같다.
전체적으로가 아니라 일부 적으로 말이다.
나태해진 것은 움직이는 것이다.
원래였으면 방에서도 상당히 돌아다녔을 텐데,
이제 무슨 일이 있어도 우리 숙소 곳곳이 아니라 우리방안에서도 나의 방이 주 활동 범위이다.
이유는,
1 방안에도 책상과 의자가 있고, 화장실도 있으며 빨래를 널 수 있는 배란다도 있다.
2. 아파트인데다가 어디 나가서 다닐 만큼 활동적이지도 않으며, 다른 방에 놀러갈 이유도 없다.
3. 근본적으로 내가 귀찮고, 4. 방보다 편한 곳이 없다.
뭐 이런 이유이지만 말이다.
그리고 내가 이 숙소에 와서 하게 된 것은 매일같이 청소하는 것 이다.
한국에 돌아가서도 청소하는 습관이 깊게 잡히면 좋겠다.
열심히 쓸자.
그리고 이곳 숙소가 좋아서 그런지 이곳에 와서 다른 때 보다 편하게 사는 기분이다.
사실 나의 생각으로도 이렇게 편히 사는 것도 너무 좋지는 않다는 생각이 든다.
왜냐면 편하면 편할수록 불편한 상황에 적응하기 어려워지니까.
그리고 앞으로 3일 이면 떠난다는 것이 너무 아쉽다.
이곳에 와서 매일 같이 음식을 해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매일 포식하는 바람에 70KG에 범접하고 있다는 기분도 든다.
다시 한 번 조치가 필요한 것 같다.
이곳에 와서 4주째 돈 버는 날이 되고, 이번에 드디어 빚도 다 없어져서
처음으로 받을 돈이 만들어 질 것 같다.
그러나 다음 주 프리위크가 끝난 다음부터는 필수 과목에서 하나라도 -가 나왔을 시,
-10.5$가 같이 된다.
이번 주에는 총 시험을 빼고 주중에는 한 번 밖에 NO PASS 하지 않았다.
그것만 아니었다면 주중 시험에서도 돈을 버는 것이었는데, 아쉬워....
그래도 이번에 돈을 버는 것만으로도 나는 너무 행복하다.
이번에 나도 우리 방에서 요리를 하게 되었는데, 메뉴는 된장 볶음밥이다.
이유는 만들기 쉽고 가격이 싸기 때문이다.
뭐, 맛있으면 그만이고, 남은 돈으론, 간식이나 사서 잘 먹어야겠다.
그리고 다음 주에 호주에 가게 되는데, 거기서는 또 무었을 하게 될지 참 궁금하다.
그런데... 문집 때문에 그게 힘들 것 같다.
이번에 난 큰 결심을 하였다.
그것은 내년에 하반하 오는 것이다.
내년에는 또 누가 올까?
그리고 내년에는 나도 영화를 USB에 담아 오겠다.
(물론 내 취향으로 훗)
가족에게
엄마 아빠 이제 나미에서 쓰는 ㅁ지막 일주일 보고서 네요
이제 호주로 가면 시간 차이도 얼마 없을 것 같아서 좋을 것 같아요.
냔냔 엄마 아빠 건강하세요
디베이트 <교복은 있어야 하는가 없어야 하는가>
찬성
교복은 있어야 한다
교복이 있어야 어느 학교 학생인지 알아보기 쉬우며
학셍이 잘봇한 것이 있더라도 학교에 연락하기 쉽다
교복이 있으므로 인하여 학생에 태도가 조금이라도 낮게 할 수가 있다.
왜ㅐ냐면 교복을 입고 있으므로 편의점이나 그런 장소에서
학생이 잘못된 것을 하는 것을조금이라도 막을수 있기 때문이다.
교복은 나름에 추억거리가 될 수가 있다
교복이 있어서 추억이 떠오르는 사람도 있다.
반대
교복은 없어야 한다.
교복은 너무 불편해서 짐중하기도 힘들며 불편한 교복 때문에 언제나 불쾌함에 기분이 든다.
그냥 입고 싶은 옷을 입어도 된다. 그냥 교복같은 것을 입고 싶은 사람은 그런 거 입고
그거 아니면 그냥 맘대로 입으면 ㅇ되는 것을 왜 구지 교복을 입어야 하는 것일까
32차 <이야 호주다>
이번 주에는 호주에 왔다
이번 주 월요일에는 마지막으로 칠레에서 아니 남미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었다.
그 다음날에 이동을 할 때는 사실 좀 무서웠다
이유는 시위대가 아니 폭동 부대가 지나간 흔적이 너무 선명하였기 때문이다
자동차도로 교차로에는 불을 피운 흔적이 있고 버스 정류장은 모두 녹거나
전광판 등이 깨져있고 가게들은 몇 군데만 제외하면 문이 굳게 닫혀있기 때문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렇게 걸어서 버스 정류장 까지 간 다음에
우리는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가서 비행기를 타고 호주로 날아갔다.
호주에서는 처음에 공항 생활을 14시간 동안 하였다.
딱히 한것도 업어서 쓸 만한 것들도 없다.
그때 나는 다들 잠을 자려고 할 때 어리둥절 거리다가
결국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잠을 제대로 자지 못 하였다.
그리고 우리는 시드니 공항에서 멜버른공항까지 날아갔다.
멜버른 에서는 숙소에 도착 하였을 때
우리가 공항에 있을 때는 느끼지 못 하였던 시차에 기운이 느껴졌다.
시차 14시간에 낮과 밤이 바뀌어 버려서
느닷없이 잠이 미려와 자신도 모르게 침대에 누워있던 5분 만에 잠들어 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일어났을 때는 10시 이었는데 그때는 정우형님에 생일파티를 하였다.
그리고 다음날에는 시티투어를 하였다.
총 다섯 곳을 갔었지만 block라는 곳과 그 외에 3갱[ 교회 마지막으로는 도서관에 갔다.
도서관 에서는 외국어 코너에서 한국어 책을 몇 권 찾았다.
그렇게 일주가 끝났다.
그러고 본 다음 주는 인도네시아로 넘어가며 문집을 쓰기 시작하고 할로인 이라는 시간이 있다.
그때 뭐할까?
-가족에게-
엄마 아빠 잘 지네고 게시나요?
이제 두 달 뒷면 한국에 가게 되네요.
한국에 있어봤자 두 달이 좀 넘는 날밖에 살지 않겠지만요.
문집을 어떻게 쓸지도 고민이고 인도네시아에서도 어ᄄᅠᇂ게 살지도 고민이에요.
형은 잘 지네고 있나요?
엄마 아빠는 잘 지네고 게시고요?
저는 요새 시차적응 때문에 나름 바쁘답니다.
고양이들은 여전히 나른하지요.
우리집도 몇몇 구조를 제외하면 여전히 똑같을 것 이라고 생각합니디.
첫댓글 의욕을 갖고 으싸으싸!
된장 볶음밥? 한번도 안먹어봤는데 궁금하다~잘만들어서 성공했지?
내년에도 간다니 대단한 결심을 했네~응원합니다!!^^
한가지 한가지 잘 극복해가며 성장해가는 지헌이가 보여~ 문집도 인도네시아 생활도 잘 할수있을꺼야
빚청산 과 정산 성공 축하해♡♡♡
도서관 규모가 어마 어마 하던데
거기서 한국어 책을 찾을생각을 하다니
재밌었겠다
긴시간 이동으로 지친 리듬이 서둘러 살아나길~
이제 발리에서 멋진시간 보내야지
지헌이 된장볶음밥 해 먹고 남은돈으로 간식은 사 먹었니?궁금해~^^
된장 볶음밥은 처음 들어봤는데 어떤 맛일까 궁금하네^^ 지헌이도 내년에 다시 하반하에 가는 결심을 했구나 대단하다. 그런 결심을 할 정도로 지헌이가 많이 강인해진거 같구나
가족들에게 따로 안부를 묻는걸 보니 지헌이는 참 다정한 아들인것 같다 ^^재훈맘
빚을 다갚고 돈버는 행복을 누리고 있는 지헌이가 대견하네..그래서 그런가 최근에 지헌이 외모가 더 멋있어진거같아~
역시 지헌이는 책을 좋아하는 문학소년이구나! 한국어 책도 찾고^^
지헌이도 내년에 하반하 다시 오는구나.
귀한 용기를 냈네. 올해 남은 2개월동안 내년을 위해 잘 설계하길 바래. ^^
지헌이의 보고서에 자신감이 많이 넘쳐나는구나. 감사하다. 문집도 고민이 되겠지만 지금까지의 경험을 잘 살리면 계획대로 잘 해내리라 믿어. 어디서든 무엇을 하든 지헌이의 힘을 믿는다. 늘 응원하고 있어!^^. 하반하 선생님과 친구들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서도 늘 기도하고 있단다. 화이팅!^^
하반하 체험 2년이면,
깊게 청소하는 습관은, 틀이 잡히겠는데~~
좋은 습관은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하지요.
하반하 10기 도전!!!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