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은 같은 나이대 배우 중 최고다."
기사출처 http://sports.hankooki.com/lpage/entv/201402/sp2014022609190994350.htm
김근수 감독은 지난 2009년 SBS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의 조명감독을 맡아 당시 아역으로 출연한 김수현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김 감독은 "고수 아역으로 출연한 김수현을 처음 봤는데, 그때 표정연기와 감정연기가 뛰어나 깜짝 놀랐다.
물론 상대역인 남지현과의 연기호흡도 아주 잘 맞았다”며 “그리고 이번 ‘별그대’에서 다시 만났는데, 항상 스태프한테 연기와 그 외적인 면에서 감동을 주더라”고 말했다.
김근수 감독은 이어 "“김수현은 지금도 저 정도의 연기를 펼치는데,시간이 지나면 얼마나 많은 관객들을 웃기고 울릴지 기대가 된다”며 “장태유 감독한테도 ‘내가 본 저 나이대 배우들 중에서 최고다’라고 말했을 정도다 .
'정말 멋진 배우 한명이 탄생했다”고 덧붙였다.
김근수 감독은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촬영 당시 김수현이 물에 수차례 빠졌던 사실도 깜짝 공개했다.
김 감독은 “김수현이 겨울 강물에 30번 정도 빠졌는데도 눈동자가 흐트러짐이 없었던게 눈에 생생하다” 며
“지금도 드라마가 끝날 때가 되었는데 지치지 않고, 오히려 극 초반을 찍고 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에너지가 대단하다”고 전했다.
그동안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를 비롯해 ‘다모’, ‘연애시대’ 등 인기드라마의 조명을 맡아온 김근수 조명감독은 ‘별그대’에서도 장태유 PD, 이길복 촬영감독과 환상적인 호흡을 맞추며 뛰어난 영상미를 선사했다.
한편 '별그대' 마지막회는 2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스포츠 한국 안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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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입하고 처음으로 글을 남겨봅니다.
카페지기님과 회원분들 두루두루 좋은 분들이 많이 계신것 같아 따뜻한 마음으로 구경다니다가 카페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관상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전혀 없습니다.
우연히 모 대통령의 관상을 동물관련 비유를 들어 설명한 글을 보다가 세상을 보는 관점이 참 다양하구나 뭐..그런 생각과 더불어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눈관상에 굉장히 관심이 많습니다.
특히 기사나, 화면안에서도 빛나는 눈이 관찰되는 엄청난 빛을 발하는 김연아의 눈은 볼적마다 신기합니다.
연아친구는 옷칠을 천 번은 한 것처럼 굉장히 검고, 빛이 나는데 반해 이 친구는 검기는 하나 빛이 눈 밖으로 나오지 않고 편안한 검은색이 강점인듯 합니다.
드라마를 잘 보지 않는 편인데 어쩌다가 보게 된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이 친구의 빼어난 눈매와 편안하지만 깊게 드리운 검은 눈동자에서 사람들을 흡입하는 힘이 나오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거기다가.. 이 친구는 특히 요즘 어린친구들과는 다르게 자세가 무척 바르더라구요.
어릴적 사진과 학창시절 단체사진이나 친구들과 찍은 사진을 보면, 정말 자로 받치고 있는 듯 놀랄만큼 꼿꼿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누군가 종용하여 자세를 고친 듯, 혹은 어릴때 서당훈장님으로부터 바른자세를 훈련받은 듯 말입니다.
참 신기하다..하던 참에 기사 하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드라마 촬영 중 이 친구를 보고 느낀 조명감독님의 말씀
“김수현이 겨울 강물에 30번 정도 빠졌는데도 눈동자가 흐트러짐이 없었던게 눈에 생생하다”
“지금도 드라마가 끝날 때가 되었는데 지치지 않고, 오히려 극 초반을 찍고 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에너지가 대단하다”
반듯한 자세와 칠흑같은 검은 눈동자는 이 친구의 모든 건강상태를 말해주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려서 구부정하게 앉아있으면 어른들이 자세 바르게 해라..바르게 앉아야 기운이 생긴다..그런 말씀들을 달고 하셨습니다.
어른이 되고 보니 기의 통로인 줄 알게 되고, 그 나이에 이르니 아이들에게 똑같이 잔소리하게 됩니다.ㅋ
이 친구, 부모님께 감사드려야 할 듯 싶습니다.
편안한 주말들 되세요^^
첫댓글 감사합니다.
지기님의 사려깊은 글 감사한 마음으로 잘 읽고 있습니다^^
김수현씨가. 그런사람이였군요. 인상이 정말. 좋던데. 다시보게되네요^^
드라마를 보면 남녀배우들 모두 눈에 빛이 나서 저는 서클렌즈를
끼웠나 보다 생각했는데 그런게 아닌가 보군요.
서클렌즈가 눈에 빛이나는것 처럼 보이나봐요. 오호 신기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