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Covid-19 예방 접종자와 완치자는 독일 입국 시 코로나 테스트나 자가격리 의무가 없다. 예외는 변이 바이러스 확산 지역에서 오는 경우로, 예방 접종을 받았다 해도 자가격리 의무가 있다.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이들에게도 새로운 규정이 적용된다. 코로나 위험 지역은 단순 위험 지역, 고위험 지역, 변이 바이러스 확산 지역으로 구분된다. 위험 지역(Risikogebiete)에서 독일로 입국하는 경우 48시간 이내에 항원테스트를 받거나, 72시간 이내에 PCR 테스트를 받고 결과서를 제출하면 지금까지 시행되었던 10일간의 자가격리 의무가 없다. 입국 후 48시간 이내의 테스트도 가능하다.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고위험 지역(Hochinzidenzgebiete)에서 입국하는 경우 입국 전 테스트와 자가격리 의무가 있으며 최소한 5일이 지난 후 테스트를 받고 음성판결이 나면 자가격리에서 해제된다.
변이 바이러스 확산지역 (현재 인도, 브라질, 남아프리카)에서 입국하는 경우 입국 전 테스트 의무가 있고 추가적으로 예방 접종자를 포함 누구나 14일 동안 자가격리 의무가 있다. 테스트 결과와 상관없으며 기한이 단축될 수 없다.
모든 위험 지역, 고위험 지역, 변이 바이러스 확산 지역에서 독일로 입국하는 이는 전자 등록의 의무가 있다. 등록시 예방 접종, 테스트, 기타 입국에 필요한 모든 사항들을 기입해야 한다.
예방 접종은 유럽에서 인증된 백신인 바이온테크/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존슨에 한한다. (참고)
백신 접종자란 2차 접종을 마친 후 최소한 14일이 지난 이를 말한다. 접종을 받은 이는 독일어, 영어, 스페인이, 불어 그리고 이탈리아어로 된 종이 혹은 전자 증명서가 있어야 한다.
완치자란 covid-19에서 회복되고 난 후 28일에서 6개월 사이에 실시된 PCR 테스트 결과로 완치되었음을 증명할 수 있는 이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