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사회사업 연수를 다녀왔다. 그곳의 학생들과 실무자들의 열정은 뜨거웠다. 학생이 모집되지 않아 아쉬움도 있었지만, 연수를 통해 다시 한번 지역사회에서 함께 일하는 의미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온빌로 돌아온 지금, 상미 씨와 둘레 사람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7월 한 달을 힘차게 달려보려 한다.
상미 씨는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은 분명하다. 별가살이를 하며 스스로 생활을 꾸려가고 있어서 돈의 필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일자리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면 상미 씨는 언제나 자신 있게 말한다.
“한다. 잘한다.”
이 짧은 대답에는 상미 씨의 강점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자신감이 있고, 사람들과 잘 어울리며, 맡은 일은 꼼꼼하게 해내는 사람이다. 이런 강점을 생각하면 상미 씨가 능력을 펼칠 수 있는 일터는 분명히 있을 것이라 믿는다.
구직 의논할 둘레 사람을 물었을 때 상미 씨는 제일 먼저 “아빠”를 이야기했다. 이어 교회 신부님, 미자 언니, 은숙 언니, 피자 언니, 단골 옷 가게 그리고 친구 선희 씨를 떠올렸다.
상미 씨를 잘 아는 둘레 사람과 함께 “상미 씨는 어떤 일을 가장 잘할 수 있을까?” 묻고 의논하고, 주변에 자연스럽게 소문을 내며 구직 활동을 하기로 했다.
또한 상미 씨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도 표현했다. 병원이나 한의원에서 청소나 뒷정리 같은 일을 하고 싶다고 했다. 사람들을 돕고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일이라면 성실하게 해낼 수 있다.
상미 씨의 일하고 싶은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그 마음을 둘레 사람들과 함께 응원하며, 이번 여름에는 꼭 좋은 일자리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7월 상미 씨와 의논한 구직 계획
-이력서 만들기 -교회 구직 광고하기
-최은숙, 어머니회장님과 구직 의논하기
-부모님과 구직 의논하기 -단골 옷 가게 의논하기
-여성 취업센터 등록하기 -취미활동 구직 알리기
-피자 언니(영현 감자탕) 구직 의논, 알리기
주인 세대 미자 언니 만남
-친구 선희 씨 만남(외식, 구직이야기 나눔)
-증평, 내수 이력서 지원하기
상미 씨 쉬어가기 (둘레 사람과 영화관람, 김진숙 선생님)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 선물 전달
2026년 7월 05일 홍은숙
상미 씨의 구직을 하는 일에 함께할 둘레 사람이 참 많네요.
상미 씨는 구직에 대한 의사가 분명하지요. 그러니 선생님 말대로 먼저 둘레 사람들을 찾아가 인사하고 소문내야지요.
상미 씨가 구직하는데 준비하고 알아보는 모든 과정이 사회사업답기를 바라고 응원합니다. -다온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