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날아온 '밤:' 이야기 (인증샷)

[reportersim]

안녕하세요, 아랑에 글 처음 써 보는데요. (매번 댓글만 달다가..)

초능력자 님께서 보내 주신 따끈~한 밤:이 오늘 도착했습니다. !!!!!!!!!!

(제가 일등으로 댓글 달아서 당첨됐걸랑요. 후히히하핰 부왘)

술 한 잔 걸치고 오느라 늦어서... 경비실에서 늦게늦게 찾아서 집에 올라 왔습니다.

근데 감동 감동... 이런 감동이 없어요, 크흑...

술 기운에 피곤해서 그냥 잘까 하다가 너무나 감동적이어서 초능력자님께 감사한 마음도 전하고,

아랑님들과 함께 나누고자..ㅋㅋㅋㅋㅋ (먹는건 혼자 먹을거지만ㅋㅋㅋㅋ)

 이렇게 사진 올려요 !

흐미, 글도 사진도 처음 올리는거라 엄청 오래 걸렸네여...ㅠㅠ 갑니닷!

'마음까지 전한다는' 우체국 택배가 도착했습니다.ㅋ

초능력자님이 택배번호까지 문자 메시지로 보내주시는 정성을...흙흙.

마음까지 충분히 전해졌어요 .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 초능력자님의 깨알같은 '집배원 아저씨, 감사합니다.' 멘트.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서 제게 전화온 아저씨께서 그리도 친절하셨나봐요.

술 기운도 알딸딸 하겠다... 북북 (은 아니고) 상자를 뜯어 보았더니 오잉? 꽁꽁 싸매져 있어요.

궁금증 증폭!!!!!!!!!!!!!!!!!!!!!!!!!!!!!!!!!!!!!!!!!!!!!!!!!!!!!!!!!!!!!!!!1

꺅 밤들아 나와라ㅏㅏㅏㅏㅏㅏㅏ

아니, 이럴 수가.............

여러분 보이십니까? 이런 깨알같은 포장?????????

게다가 이중포장 되어있슴다....;ㅁ;

힝 쵸딩 이후로 이런 선물 받아본건 간만이네요. ㅜㅜ

밤이 담긴 봉지는 총 세 봉다리였는데요.

하나 하나에 깨알같이 코멘트(?)가 달려 있어요.

먼저 밤 삶는 법!!!!!!!

두 번째는 밤의 효능이 적혀 있네요.

실로 위장이 약한 저에게 초능력자 님이 주신 선물인가요.ㅠㅠㅠㅠ

많이 먹고 건강해질게요 흑흑.....아 잠깐 눙물 좀 닦고....

마지막으로, 밤은 냉장보관해야 한다고 빨리 먹어야 한다고 챙겨주고 계십니다.ㅎㅎㅎㅎㅎ

 '빨리' 다 먹어야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실토실한 밤들 ! !!

디카는 참 좋은데... 밤은 참 반짝반짝 신선한데.... 접사를 찍어도 이렇게 못 찍다니요. ㅜㅜ

술이 취하긴 했나봐요.ㅎ

대박, 이런 실한 밤이 세 봉지나.....ㄷㄷㄷㄷㄷ

저 혼자 삶아 먹다가 아주 젊어질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을 거꾸로 가는 땡땡땡... (뭐래)

저의 방 마스코트 리락쿠마와 함께 인증샷을 찍어보았어요.

(아... 사진 회전 했어야 하는데. 지송염ㅠㅠ )

밤을 쏟았더니 이렇게 반짝반짝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구여워라 ㅋㅋㅋㅋ

아이고 맛있겠죠 여러분 ? 흐흐.

전 내일 요놈들 삶아 먹을 예정입니다.

한 되를 보내신다더니... 두 되는 족히 보내신 것 같은 초능력자님,!!!

너무너무 정말정말 감사드리고요.

이런 삭막한 세상에, 이렇게 달콤한 선물이라뇨.

아 진짜 감동 감동 감동의 도가니 입니다. ㅠ,.ㅠ

전 행운아에요 ㅠㅠ

잘 먹을게요 !!!!!!!!!!! :) 꺄하ㅏ하하하하하핳

그럼 전 이만 발닦고 자야겠네요.

잇힝~

[산초판자]

와우..!!!

[reportersim]

대박이죵? 저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ㄷㄷ ㅎㅎㅎㅎ

[9회말2아웃]

우오ㅏ와!! 맛있겠다~~^^ 훈훈하네요ㅋ

[reportersim]

완전 훈훈하죠!! ㅋㅋㅋ 아 기대돼요 보글보글

[Ange gardien]

깨알같은 포장ㅋㅋ감동적인데요.. ㅠ

[reportersim]

ㅠㅠ 진짜 감동 먹었어요. 초능력자님은 훈녀 미녀가 틀림없습니다! 남자친구가 계시다면 저런 깨알선물 매일 받고 행복할듯 ㅠㅋ

[민들레홀씨]

밤새 리락쿠마가 알밤 까먹을 것 같아용 ㅎㅎ 정말 통통한 밤이네요 (군침)

[reportersim]

ㅋㅋㅋㅋㅋ맞아요 쿠마 녀석 얼굴도 밤색인게 수상하네요 (응?) 아 훈훈한 밤이었어요!! ㅠ

[초능력자]

이 글이 더 감동적이예요. ㅜ ㅜ 고맙습니다. ^ ^ 찬물에 숑 담가놨다가 헹궈서 삶으면 더 맛있어요. 저처럼 냄비 태우지 마세용ㅋㅋ 아, 저도 위장이 약해요 ㅜ ㅜ

[reportersim]

흐흐 네 안 그래도 문자 받고 냄비 태우지 않으려고 찜솥에 따로 삶고 있어요 ㅋㅋ 기대 되네요ㅠ 잘 먹을게요^^// ㅎㅎㅎ

[1980]

허얼.. 이거슨 무엇? 사정은 잘 기억이 안 나지만 쨌든 훈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