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16일 목요일 설악산
코스=설악산소공원-케이블카 권금성-안락암-800년된 무학송-신흥사-비선대-소공원(18000보)
함께한님=운해 산울림 물안개부부(4명)
강원도 영동지방에 폭설이 내렸다는 일기예보에 갑자기 떠나게된 설악산....
대관령과 설악산을 고민하다 설악산으로 새벽일찍 떠난다.
소공원 주차장에 도착하니 이곳은 하얀설국이다
눈을 유난히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선뜩 장거리 운전을 하는 고령의 남편한테 늘 고마움을 느낀다.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으로 올라가며 바바보는 풍광은 그야말로 선경이요 비경이다.
모두 감탄사를 연발하며 아이젠을 하고 권금성으로 올라간다.
파란하늘과 하얀눈 황홀한 풍광에 눈을 어느곳에 고정시켜야 좋을지......
이곳에서 한참을 머물다 안락암과 무학송을 둘러보고 내려와 신흥사를 지나 비선대로 향한다.
비선대 한자락 도시락을 먹고 소공원으로 하산 산행을 마무리하고, 서울로 향하며
오늘 여헹을 마무리한다.
오늘도 18000보를 걸은 뜻깊은 하루였다.
안면암
첫댓글 입춘지나 멋진 설경 잘 감상합니다.
두 내외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영동지방에 폭설이 내려 갑자기 다녀왔답니다
님도 늘 건강하십시요
우수가 낼 모레인데 강원도엔 폭설이 내려 풍경이 멋지네요.
눈을 좋아하시는 부인을 위해 연산님이 새벽부터 눈길 운전에
수고 많이 하셨네요.
설악산 말만 들어도 가슴 뛰는 곳이지요.
권금성 케이블카 타던 시절도 옛날이야기가 되었네요.
갑자기 다녀오신 설경 즐감했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매년 이맘때면 가끔 눈소식에 달려가곤 하지요
서울에 눈이 적어 아쉬웠는데....
이번에 설악산에서 눈을 만끽하고 왔답니다.
두분도 멋진나날 되십시요
입춘지나 설산의 길나섬을 축하드립니다!
설경이 눈앞에 아른 거리네요.
네 감사합니다
눈을 좋아해서 찾아가곤 하지요
님도 멋진 발걸음 이어가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