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가장 큰 고민은 바로 배터리 교체 문제다.
건강보험을 적용하면 전동휠체어를 구입한 날짜로부터 18개월에 한 번씩 배터리 교체비용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지만, 전동휠체어의 내구연한이 지나면 자부담을 들여 배터리를 교체해야 한다. 이때 드는 비용은 15~20만 원 정도로 배터리를 교체하기가 만만치 않다.
이에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이하 경기도재활공학센터)는 전동휠체어 사용 장애인의 부담을 줄이고자 한국타이어 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전국 전동휠체어 사용 장애인 500인에게 총 1,000개의 배터리 무상 교체와 경·정비 서비스를 진행한다.
지원 가능한 전동휠체어는 12V 35Ah를 사용하는 제품으로, 상세정보는 경기도재활공학센터 홈페이지(www.atrac.or.kr)의 공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14일까지 전자우편(cdi222@atrac@or.kr), 팩스(031- 295-7365), 전화(031-295-7363)나 우편(각 지역 접수처로 개별 접수)으로 해당 지역에 있는 한국보조공학서비스기관협회 회원기관에 접수하면 되며, 접수 후 전동휠체어 및 배터리에 대한 전문평가를 거쳐 선정된 대상자에게 배터리 교체 및 전동휠체어 경·정비 서비스와 전동휠체어 관리 매뉴얼을 보급할 예정이다.
그밖에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재활공학센터(031-295-736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