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이, 건강 22-2, 골다공증 주사. 프롤리아
협심증 정기 진료를 받는 날이다.
“어르신, 오늘 상당히 춥습니다. 옷 따뜻하게 입고 가셔야겠어요.”
“속에 내복 입고 목도리하고 또 담당 차 안이 따뜻해서 걱정 안돼요.”
가까운 거리여서 무릎에 담요를 덮어 드리고 적십자병원으로 갔다.
접수를 하자 골다공증 검사할 시기라고 검사 먼저 받고 진료를 받으라고 했다.
골다공증 검사 결과를 보며 진료를 받았다.
척추1,2,3번이 골다공증이 심한 상태여서 약 복용을 하셔야겠다고 원장님이 말했다.
어르신이 허리 통증이 있는 날은 다리까지 아파서 괴롭다고 하셨다.
협심증으로 처방한 약(협심증 치료제, 자율신경 조절제, 항경련제, 진정제, 근이완제, 진경제, 위장보호제)들을 보시더니 추가 처방을 주저하시다가 어르신께 6개월 간격으로 맞는 주사를 맞아 보실 건지 물으셨다.
어르신은 허리만 덜 아프다면 맞으시겠다고 하셨다.
골다공증 치료제인 ‘프롤티아’를 처방 받았다.
주사 효과는 골밀도를 증가 시켜 골절 위험을 줄여준다고 한다. 주사 맞은 어르신은 벌써 안 아픈 느낌이라며 만족해 하셨다. 처제에게 문자로 알려 드리고 함미정 선생님께 처방 받은 약과 오늘 진료 과정을 알려 드렸다.
2022년 1월 11일 화요일, 임경주
세심히 살펴 주셔서 고맙습니다. 어르신께서 복용하는 약을 생각하면, 의사 선생님께서도 어르신 사정 아시고 주사를 권하셨네요. 고맙습니다. 최희정
'허리만 덜 아프다면', 어르신께서 겪는 고통을 짐작하며, 저 말씀이 마음에 남네요. 효과가 있다니 감사합니다.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