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타는지 소고기가 유난시리 땡기던 날,, '다솜이12'님께서 소개하신 '우심'에 가보았습니다.
해운대 좌동 문화회관에서 대각선 길 건너편에 있어서 큰길에서 다 보이구요,
가게 바로 옆에 주차장도 있었답니다.
가게에 대한 상세정보는 '다솜이12'님께서 소개하셨으므로 저는 패스할게요~~
일본식 타래 구이라고 해서 뭔가 했는데, 과일소스에 고기가 절여져서 나오는 것이었어요.
구운 고기도 역시 타래라는 과일소스에 찍어먹구요.
1인분에 150그램인가 그랬는데 가격은 12,000원이었습니다.
다른 소고기 식당에 비해 좀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고기는 당근 수입입니다. ^^
처음에 안창살이랑 등심을 1인분씩 시켰어요. 다른 부위를 1인분씩 시켜도 되냐고 하니까 친절하게 가져다주셨다는. ^^
사진은 등심 1인분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안창살이 더 맛있었어요. 등심은 조금 질겼어요 ;
육회도 있길래 1인분 시켰습니다. 육회는 한우라고 적혀있었구요, 1인분 12,000원입니다.
위에 노른자가 이쁘게 얹혀있었는데, 휘젖고 나서야 사진생각이 나는 바람에.. ㅠㅠ
소주가 남았길래 추가로 시켜본 곱창. 특이하게 메뉴에 곱창이랑 양곱창이 있더군요. 우설도 있었어요.
사진은 곱창 1인분. 5천원이었던 걸로 기억됩니다.
1인분씩 골고루 시켜먹었네요. 그래도 안귀찮아하시고 시종일관 친절하게 서빙해주셨어요.
마지막 식사로 주문한 막국수~~ 3천원입니다. 고기전문점이다 보니 막국수는 사실 그럭저럭 이었습니다.
그래도 깔끔하게 입가심하기에는 좋았어요~~
타래소스 구이라고 하는데 저는 양념갈비를 먹는 듯한 느낌이 났었습니다.
그래도 한국식 양념보다는 좀 더 가볍고 깔끔한 맛이었어요.
지나다니며 가게입구만 보고 궁금하게만 생각했었는데, 까페글 보고 가봤죠.
사람마다 만족도는 다르겠지만 저는 나름 만족했네요.
메뉴판 사진 등도 미리 올려주셔서 가기 전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
정보 올려주신 '다솜이12'님 감사합니다~
첫댓글 울 나와바리라서 언젠간 함 가 볼 때가 있을것 같다는...
철퍼덕~^^
환갑 전에는 반드시, 꼭, 무조건... 가볼라꼬예~ ㅋㅋ
이 가게 자리가 자주 업소가 바뀌더군요. 이번에는 개똥이춘부장님 환갑 때까지 오래오래 있어야할텐데요 ^^
소스의 맛이 궁금하네요... 곱창의 양념 맛도 궁금해 지는군요... *^.^* 궁금한 걸 참으면 병 된다던데, 참지 말아야지 하고 생각하는... 묵고지비...
깔끔하고 좋았어요~ 여성분들이 좋아하실것 같아요. 가게 분위기도 일반 고깃집보다 예쁜 편이구요~~
음식이 상당히 깔끔하게 보이군요 ^&^
부위별로 접시에 하나하나 따로 담겨나와서 조았어요 ^^
여기...티비에.나왔던.집이군요....티비보면서.침..질질..흘렸었눈뎅...ㅋㅋㅋㅋ
티비에도 나왔었나요?? 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