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正月)
正月繁霜(정월번상)-정월에 들어서도 찬 서리가 자주 내리니
我心憂傷(아심우상)-이내 마음이 서글프고 아프다네.
民之訛言(민지와언)-백성들의 거짓말 소문
亦孔之將(역공지장)-이 또한 매우 크게 번지는구나.
念我獨兮(념아독혜)-세상을 나만 염려하는 것 같지만
憂心京京(우심경경)-우울한 이내 마음 크고도 크다네.
哀我小心(애아소심)-속 좁은 내 마음이 서글퍼지니
癙憂以癢(서우이양)-속만 끓이며 앓는구나.
시경(詩經) 정월(正月)
거짓말이 옳은 말 자리를 차지한 한국사회. 큰일이다 !!
영국의 총리 벤저민 디즈레일리(Benjamin Disraeli)는
There are 3 lies in the world.
세상에는 3가지 거짓말이 있다.
고 말했다.
①거짓말 ②새빨간 거짓말 ③통계 3가지다.
자신의 권력과 이익을 취하기 위한 지독한 거짓말은 사회적 신뢰(信賴)를
실종시키고 불신(不信)을 증가 시켜 온 사회를 국민 서로 간에 반목(反目)과
불화(不和)를 만들어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엄청나게 증가된다.
거짓말은 범죄행위이므로 절대로 그냥 내버려 둘 수 없다.
고 말했다.
종교 개혁가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는
It always takes seven lies to tell the truth of one lie.
하나의 거짓말을 참말처럼 하기 위해서는 항상 일곱 가지 거짓말을 필요로 한다.
고 했다.
그러니까 거짓말 하나를 옳다고 합리화시키기 위해 또 다른 거짓말을
동원하는 것이다.
지금 이재명의 대장동 사건이 좋은 예다.
특히 보수주의(保守主義)니 진보주의(進步主義)니 하는
“무슨 무슨 주의(~~主義 ~~ism)”에 빠진 사람들은 그 “주의(主義)”를 지키기 위해
말도 안 되고 앞뒤도 안 맞는 궤변(詭辯)으로 우긴다.
윤리 도덕도 옳고 그럼도 따지지 않는다.
가정교육도 필요 없다.
한 예로
민주당의원이 국회에서 한동훈 법무장관에 질문하면서
오스트리아와 오스트레일리아를 구분안하고 우기고 있다.
주로 “운동권 출신”들이 그렇다.
여기에
불공정한 언론
정치편향적인 조사기관
이해당사자들이 만드는 통계까지 더해지면
그 사회의 구성원(국민)들은 정의(正義)와 부정의(不正義) 혼란 속에 삶의 목표의
방향을 잃게 된다.
인생의 장기적인 목표와 국가의 백년대계는 못 세우게 된다.
후세대의 교육과 복지 등은 전혀 생각할 수 없는 아노미(anomie)상태가 된다.
※아노미(anomie)-도덕적 무질서 상태
지금 대한민국 정치 분위기가 그렇다.
문재인정부는 부동산가격을 하늘높은줄 모르게 올려놓고
떠나면서 땅낮은줄 모르게 부동가격을 추락시켜 놓았다.
지금 집값 추락 때문에
망자(亡者)없는 곡(哭)소리가 나라를 진동한다.
이런 결론은 필자가 이승만 정부부터 문재인 정부까지를 본 눈이다.
대한민국 건국역사에 문재인처럼 나라를 망친 정치인은 없었다.
필자야 다 산 사람이기 때문에 죽으면 그만이지만
자식과 손자등 후손들이 걱정이다.
수도꼭지 꼭잠그고 전기풀러그를 끄면서 아끼는 것도 다 후손 때문이다.
하물며 국가가 국민의 장래를 걱정안해서야 되겠는가!
국민연금 제도가 좋은 예다.
에너지 정책도 문재인정부가 국민에게 큰 죄를 지은 것이다.
그나마 하늘이 무심치 않아 전혀 생각지도 않은 윤석열이라는 사람이
삼국지 조자룡 같은 필마단기(匹馬單騎)로 마치 “피사의 사탑”같은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고군분투(孤軍奮鬪)하고 있다.
그러나
혼자 어깨로는 시시포스의 바위(Rock of Sisyphus)같은 대한민국의
잘못되어 기우는 무게를 감당 못한다.
모든 국민이 합심해서 밀어 올려야 한다.
위에 있는 시(詩)는 시경(詩經)에 “정월(正月)”이라는 시다.
이 시는 고대 중국 주(周)나라 때 지어진 것인데 주(周)나라 음력 정월은
하(夏)나라 4월이다.
지금 우리나라 계절로는 5월정도 된다.
5월이면 만물(萬物)이 한창 자라날 초여름이요 늦봄이다.
그런데 4월에 서리가 내린다는 유언비어(流言蜚語)가 온 세상에 퍼졌다.
만물이 성장(成長)해야 할 봄에 서리가 내린다는 것은 큰 재앙(災殃)이다.
그런데 백성들까지 “4월에 서리가 내린다”는 거짓되고 과장된 말(訛言)을
믿고 있으니 보통일이 아니다.
송(宋)나라 유학자 진덕수(眞德秀)는 거짓말(와언訛言)을
이렇게 풀이하였다.
“옳은 것을 그르다 하고, 그른 것을 옳다고 하며,
충성(忠誠)을 간사(奸詐)함으로 만들고 간사(奸詐)함을 충성으로 만드는 것,
이것이 거짓말(와언訛言)이다”
거짓말이 사회에 만연하면 결국 “정직한자와 정직하지 못한자”의 자리가 바뀌고
옳은 것과 틀린 것이 뒤섞여 이것은 5월에 내리는 서리보다 더 무서운
재앙(災殃) 이라고 진덕수(眞德秀)는 말했다.
시경(詩經)은 2000년 전 글이고 진덕수(眞德秀)는 1000년 전의 사람이다.
그런데 그때 글과 그때 사람이 풀이한 말이 2023년 그 먼 아득한
대한민국 현실에 딱 들어맞는 것은 어쩐 일인가 !
민주당이 이성(理性)을 잃어 옳고 그럼의 판단력을 잃었다.
눈을 감고 169석의 도끼날을 마구 휘두르고 있다.
문재인 이재명 조국
그리고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잘못된 이념(理念)이
국민을 거짓말로 선동하여
거짓말 대한민국을 만들고 있다.
농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