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서로의 찬란했던 한 때를 기억해주는 사람으로,
언제나 당연했던 존재로, 잿빛 삶을 비춰주던 햇살로,
그저 고마운 배려를 서로에게 주었던 사람으로,
딱 그뿐으로.
기억하며 언제나, 언제나 행복을 빌어주기로 해.
잘가 나의 사랑, 나의 전부
글숨

온 마음이 상처로 얼룩져도, 이것조차 사랑이겠노라, 버틸 때
문득 나를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들의 얼굴이 떠올랐다.
미안함이 밀려오더라.
내 마음에 생채기조차 날까봐
나를 그리도 걱정하던 사람들에게
나는 얼마나 죄스러운 짓을 하고 있었는가.
글숨

사랑이 얼마나 웃긴지, 그 사람은 이제 나의 삶에서
먼지만큼도 못한 존재가 됐는데, 그 먼지가 나의 우주를 흔든다.
무너뜨린다.
다시 만든다.
먼지 따위가.
글숨

이제는 인정해요. 우리는 너무 달랐어요
난 모든 걸 이야기 했고, 당신은 아무것도 얘기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당신은 날 부담이라 말했고,
난 당신을 오해라고 불렀어요.
부담과 오해가 사랑을 하려 했으니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늘 당신을 오해했던 내가, 사랑마저 오해했어요.
우린 정말 말도 안되는 사랑을 했네요.
글숨

살면서 누구나 그렇듯, 몇 가지의 행운을 바랬어 나도.
내가 쓴 글이 세상에 아주 많이 알려진다거나,
노력으로 벌지 않은 돈이 눈 앞에 뚝 떨어진다거나.
근데 이제 내가 바라는 유일한 행운은
우연히라도 길거리에서 너를 마주치는 것.
그것밖에 없네.
나의 모든 행운을 그 순간에 다 쏟아도 되니까,
딱 한번만 보고싶다. 그 정도 행운 쯤 내게 주면 좋겠다
글숨

슬픔이, 그리움이 또다시 밀려올 때
그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훌쩍 빠져야 한다.
그 슬픔 속에서 참다, 참다 아 죽겠다 싶을 때.
스스로 빠져나온다.
그게 진짜 헤어짐이고, 안녕이다
글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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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펙셀스
글-글쓴이 본인의 sns 및 개인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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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에 아픔 속에서 참 많이도 아플, 여기 있는 모든 분들에게
작게나마 공감과 위로를 드리고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글은 개인적으로 메모장에 옮겨서 저장하시면 좋겠습니다. (불펌 및 상업적 이용 절대금지)
부디 오늘 새벽은 모두들 어제보단 조금 덜 아프길.
첫댓글 ㅠㅠ더 슬퍼.. 이별안했는데도 슬퍼
다 너무 좋다... ㅠㅠ 고마워!
어제 헤어져서 더 슬프다
힘내
@아톰별 고마오💚
진짜 우연히가 다른사람들 우연히 마주치는건 그렇게 쉬운데 그애 우연히 마주치기는 너무 어렵다 한번도 못마주쳐봤어 마지막이후로ㅠㅠ 너무공감된다진짜 글 다 너무좋아ㅠㅠ
너무마음아프다.... 진짜 아
삭제된 댓글 입니다.
진짜 왜이리 어렵냐...
진짜 우연히 마주치고싶다 날 볼때 눈빛이 어떨지도 궁금하고... 차가울까봐 무섭기도한데 그래도 보고싶어
정말 고맙습니다ㅠㅠ 맘에와닿아서 더슬퍼요..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