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마지막 날의 출석부를 올립니다.
빛의 속도로 우리 곁을 지나친 2025년의 시간들은 또 하나의 매듭으로 묶인 채,
이제 과거가 되어 추억의 창고 속으로 들어갑니다.
아쉬움을 회한을 보람을 여유롭게 반추할 새도 없이,
갈수록 그 속도가 빨라지는 세월에 정신 없이 휩쓸려 맞이한 제야(除夜).
1년 동안 바삐 걸어온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숨 한 번 고른 후 뒤를 돌아봅니다.
즐겁고 아프고 행복하고 힘들었던, 때론 파안대소하고 때론 눈물 짓던 4계절의 순간들이,
명멸하는 불빛처럼 각기 다른 색으로 반짝입니다.
때론 넘어졌어도 다시 일어나 이곳까지 오게 하신 그 손길에 감사하며,
이제 또 선물로 주어질 삼백 예순 다섯 번의 아침을 겸허한 마음으로 기다립니다.
가는 해는 아쉬움이지만 오는 해는 희망입니다.
2026년이 온다는 확실한 희망이 있기에, 2025년을 보내는 소회가 아쉬움일지언정 절망은 아닙니다.
미지의 시간들에 대한 기대와 포부는 어리거나 젊거나 늙었거나 동일합니다.
새해에는 이러 이러하게 살리라는 계획서를 손에 쥐고, 곧 서게 될 또 한 번의 출발선으로 다가갑니다.
새 마음으로 새 출발을 할 수 있는 새 날이 온대서 설레고 좋습니다.
그렇군요. 끝은 곧 새로운 출발이네요!
삶방의 출석부 또한 그렇지요.
출석부라는 형식은 2025년과 함께 마감되지만,
이 좋은 우리 카페의 얼굴인 삶방에서의 글쓰기는 새해와 함께 더욱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거지요.
우리 카페의 각 방들은 모두 개성 있고 유용하고 내실이 있어서,
그 다양성으로 인해 우리 카페가 시니어 카페 중 부동의 1위로 군림하고 있어요.
이렇게 모든 방 하나 하나가 보석이지만, 그래도 카페의 얼굴을 굳이 하나 꼽는다면 그 방은 삶의 이야기방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세요.
그런 삶방, 이 소중한 공간이, 새해엔 출석부 유무와 관계 없이 더욱 북적대고 활기가 넘치기를 기대하고 바라는 마음 가득합니다.
운선언니께서 마지막날 출석부를 쓰라고 제게 문자를 보내셨길래 흔쾌히 쓰겠노라고 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이어진 삶방 출석부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됨을 영광으로 여깁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욱 활기차게 올라올 사는 이야기들을 기대하며 두 귀를 쫑긋 세웁니다.
내 속의 희로애락도 펼쳐 놓을 마음의 준비도 합니다.
그렇게 이어질, 언제까지고 계속될 우리의 이야기는 그 끝이 없을 것입니다.
삶의 이야기, 그 네버 엔딩 스토리에 우리 귀한 님들 모두 동참해주실 거지요?
이 공간이 따뜻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글 읽어주시고 댓글 써주시고 게시글 써주시고 공감해주시는 모든 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근하신년, Happy New Year!
복된 새해 맞으시어요. ^^
네~~오늘 일찍 출근 합니다.
오후에 운동 갑니다
열심히 일하시고 운동하시고
재테크도 잘하시고 늘 성실하신 자연님 최고십니다! ^^
마지막 날까지
출석부 작성하시고
삶방을 위해 애쓰신 분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아무나 하지 못하는 일을
척 척 해내시는 분들
새해에도 다시 함께 즐겁게 보낼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노느라 바빠서 며칠 뜸했습니다
삶방 님들 모두 건강하게 한해 맞이하세요~♥️❣️
사랑합니다
우리 정아님, 삶방에 글 올리는 모든 이들의 정신적 지주이십니다.
절대 과장 아닙니다.
정아님 댓글이 올라와야 게시글이 완성됩니다. ^^
행복한 가정을 지혜롭게 가꾸어가시는 정아님,
새해에도 이렇게 따뜻하게 서로 대화하며 잘 지내보기로 해요.
우리 정아님 넘 멋지신 분. ^^
아휴, 2025년 마지막 날 집에 불이 날 뻔했어요.
기껏 수리해서 산뜻하고 깨끗한 주방 식탁에 앉아 커피랑 먹으려고 냉장고에 사다 둔 아몬드 페이스트리를 전기 오븐에 살짝 구우려고 넣었는데,
시커먼 연기가 풀풀. 깜짝 놀라 열어보니,
이번 수리 중에 같이 넣어둔 사용설명서가 불에 활활 타올랐어요.
내가 미쳐요.
그래도 굽는 것이 아니라 데우려고 오븐 앞에 서 있었기에 금방 수습이 되었지만,
두어 시간 닦고 그 뒤처리를 하느라 이제야 겨우 요기했어요.
이 엄동설한에 문 다 열어놓고 연기를 빼고.
난리였어요.
하필 마지막 날 송구영신을 차분히 해야 할 아침에
이게 무슨 날벼락이랍니까.
기운이 다 빠져서 이 출석 댓글도 겨우 답니다.
달님,
올 한 해 고생 많았어요.
그 무서운 병마도 하나님의 은혜로 거뜬히 물리치고, 막내딸도 소원 성취하게 되고 이렇게 기쁨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니
감사가 넘칠 겁니다.
우야든동
내년에도 잘 살아봅시다.
아이구, 글 읽는 제 마음이 다 덜컹합니다.
큰일 날 뻔 했지만 다행이고요,
새해이고 더욱 춥다는 내일 아니라
묵은 해이고 내일보다는 덜 추운 오늘 그랬으니 또 다행이예요.
저는 어제 빨래를 엄청 많이 세탁기 가득 넣어 하면서
세제를 두 컵 넣어야 하는데 한 컵만 넣었나봐요.
빨래 꺼내려 가보니 한 컵이 그냥 있더라고요.
이젠 진짜 매사 실수 안하게 조심해야 돼요.
리진님 새롭게 환골탈태한 멋진 집에서 더 더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우리 집에서 그닥 멀지 않은 곳에 리진님이 사셔서 난 참 좋아요.
새해엔 글도 자주 부탁해요~~^^
님 덕분에 이 방 오늘 화려?한 클로징,
바뜨 네버 엔딩~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그날짜에 소리없이 슬쩍 ^^)
ㅎㅎ 그 날짜에 소리 없이 슬쩍, 좋습니다.
그 날짜 아니어도 되고 그 날짜라도 되니 이 아니 좋은가요?
지금도 현역이신 능력자 향적님, 새해엔 더 건강하시고 형통하시고,
글로 자주 뵙기를 바라며 기대합니다. ^^
2025년 한 해
그 아래의 시간들에 많은 일들이 쌓여있는데
차가운 공기가 막바지 시간을 저미며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달항아리님
다채로운 언어로 섬세하게 주시는 울림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때론 담박하게, 때론 만만찮은 복잡성으로
절묘하게 녹아들며 엿듣는 시간에 고마웠습니다.
건강하신 일상, 꿈을 이루시는 새해를
기쁨으로 맞이하시고
그 기쁨의 여진으로 나날이 발전하소서 !!!
그렇네요.
한 해의 마지막 날을 서늘하게 갈무리합니다.
좋았던 기억들 부패되지 않게 해주는 냉매의 충전일까요? ^^
헤알님의 주옥같은 댓글로 한 해를 맺고 또 새해를 엽니다.
저 아플 때 정성으로 쓰신 댓글의 고마움을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빛나는 언어와 향기로운 사색의 주인공 헤알님,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형통하시길요! 감사드립니다! ^^
최고의 멋진 출석부일세 ~ 올해 아름 문학상 대상의 영광을 안으신 달항아리님
2025년 마지막 날 출석부 작성해주셔서 뜻 깊습니다 따님도 공무직에 들어 가시고
남은 따님들도 좋은 기운 넘치실 듯 하니 새해에는 달항아리님 건강만 잘 챙기시면
만사 형통 하실 겁니다 올 한 해 카페를 위해 열심히 활동해주셔서 감사 고맙 영광입니다 ㅎㅎ
마지막 출석부에 감동 받으며 출석합니다
여러분 내년에 뵈어요 ~~
우리 운선 작가님의 정성과 사랑으로 한 땀 한 땀 엮어가신 출석부,
그 마무리를 제게 맡겨주심이 정말 감사했어요.
출석부 이후에도 글 많이 써주십사는 뜻을 담아 작성한 출석부입니다.
존경하는 운선 언니가 사랑하시는 이곳을 저도 사랑합니다.
운선 작가님이 제 글벗이심이 황송하고 영광입니다.
늘 감사하고 생각할 때마다 애틋한 우리 운선 언니,
이제 밤 지나면 강릉 앞바다에 둥실 떠오를 병오년 첫 태양의 밝은 빛과 온기가 온전히 언니의 것이 되길 바랍니다.
언니~~~ 건강하게 여기서 오래 보십시다~~~
늘 감사합니다! ^^
을씨년스럽던 을사년 마지막날
우리 멋진 달항아리님의 출석부를 읽으니
위안이 됩니다.
늘 기분 좋은 글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좋은 글
잘 부탁드립니다.
건강과 행운이 늘 그대에게 머물기를 기도하며......
방금 남편이랑 나갔다 왔는데 진짜 춥더군요.
남편이 지난 가을에 발병한 돌발성 난청이 낫질 않아서 결국 보청기 맞췄는데,
그 보청기도 효과가 없어서 오늘 가서 환불 받고 왔어요.
제 청력도 약화되는 중인데 이렇게 세상 소리가 점점 작아지고 있네요.
아름답고 건강하신 페이지님 새해에도 활기찬 나날 되시어요. ^^
을사년 한해 동안 수고 하셨네요
더욱 건강하시어
병오년엔 작은 소망 하나라도 모두 이루시길 기원 드립니다
시골바다님 덕담 감사드립니다. ^^
늘 강녕히 잘 지내시지요?
시골바다님도 수고 많으셨던 한 해를 잘 마무리하시고 병오년에는 뜻하신 바 다 이루시는 좋은 날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