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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종격투기 원문보기 글쓴이: 버락 오바마
본 사건은 실제 일어난 일이며,
본문은 과거와 현재 여러 자료를 종합한 내용입니다.
1997년 7월 9일 오후 2시 30분
전남 화순군 화순읍 벽라리에 위치한 서라 아파트에 사는 5살 김수빈양
수빈양은 평소와 다름없이 미술학원을 다녀와 대문 초인종을 눌렀지만
굳게 닫힌 문은 열릴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언제나 웃으며 문을 열어주시던 엄마의 모습은 없고
그저 집안에서 들리는 시끄러운 TV소리만 울려퍼지자
수빈양은 계속해서 초인종을 누르며 울먹입니다.
한참을 기다려도 열리지 않는 문을 뒤로하고
아파트 광장에서 울고있자
오후 6시 30분경. 다행히 옆동네 사는 수빈양의 작은 이모가 그 모습을 발견합니다.
10여분 뒤, 이모의 연락을 받고 황급히 집에 도착한 수빈양의 아빠 김모씨(36세 / 개인택시 운전수)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자
어수선하게 어지럽혀진 거실에선 TV만이 시끄럽게 소음을 뱉어낼 뿐
인기척이라곤 느낄 수 없었습니다.
무언가 이상함을 느낀 김씨는 다급히 집안을 뒤지고,
아내와 어린 딸의 이름을 부르며 욕실을 열었을 때.
핏물이 흘러 넘치는 욕조 속에 머리를 박은 채 나란히 누워있는
아내 이광심씨(32세)와 세살배기 둘째 딸 김유빈양(3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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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특수전과 1범으로 영광군에 위치한 성지고등학교를 다니다 같은 해 1월에 자퇴하고
집에서 검정고시를 준비한다는 구실로 소일거리를 하던 중.
비슷한 시기에 자퇴를 한 후배 채 모군에게
'한탕 할 곳을 봐 두었으니 화순으로 내려오라'며 전화를 합니다.
이에 채군은 단란주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만난 애인 최 양(15세)에게
"화순에 가면 선배가 잠자리를 제공해 준다."
"여자애들을 잡아서 팔아넘기면 우리가 동거할 집도 쉽게 장만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말로 동행을 제안하게 되고,
최 양(15세)은 이를 반갑게 듣고 선배인 윤 양(18세)에게 동행을 제안하여
둘은 채 군과 함께 화순 여행에 따라나서게 됩니다.
세 사람은 기차를 타고 7월 7일 오후 3시경 광주역에 도착해
첫날은 김 군의 집에서 고스톱을 치며 시간을 보내고.
이튿날인 7월 8일부터 수퍼에서 구입한 과도 2개를 소지하고
평소 김 군이 범행대상지로 눈여겨 보아둔 근처 아파트들을 돌며 범행을 모색하게 됩니다.
그러나 다행히(추가 피해가 없다는 점에서) 이들의 범행은 예상처럼 쉽게 풀리지 않았습니다.
첫번째 시도는 D 아파트. 초인종을 눌러 사람을 불렀으나, 주부가 문을 열어주지 않아 실패했고
두 번째 시도는 같은 아파트의 105동. 창문을 뜯고 실내에 침입했으나 금품이 없어 실패하는 등
5~6곳의 아파트를 돌며 초인종을 눌렀으나 인기척이 없어 모두 실패합니다.
이에 낙담하고 있던 차에 사건 당일인 다음날 7월 9일.
김군의 어머니가 친구들을 빨리 돌려보내라고 야단치자,
궁지에 몰린 김 군과 채 군은 담배를 나눠피우며 마지막 범행을 모의합니다.
이 때 김 군의 앞집이 범행 대상지로 떠오르게 되는데,
"돈이 필요하니 이번엔 꼭 성공해야 한다."
"앞집으로 하자. 아줌마와 아기밖에 없다. 하지만 내 얼굴을 안다. 어떻게 하지?"
"죽이면 된다."
"들어가서 마구 때려죽이자"
"방에서 죽일까? 화장실에서 죽일까?"
"내가 사람을 죽일 수 있을까?""
"걱정마라. 흥분하면 다 죽일 수 있다."
"그럼 불질러 죽이자"
등의 대화를 나누었다고 합니다. (10대 청소년이..)
이 때 최 양과 윤 양도 낌새를 눈치채고 범행에 적극 가담하겠다며 동조합니다.
같은 날 오전 11시.
김 군은 앞집 507호의 초인종을 누르게 됩니다.
앞집 학생이 초인종을 누른 만큼, 경계없이 문을 열어준 이 씨
문이 열리자마자 김 군은 식도를 들이밀어 이 씨를 넘어뜨렸고,
채 군은 재빨리 집 안으로 들어가 넘어진 이 씨를 실신에 이르도록 마구 폭행합니다.
이내 기절한 이 씨를 화장실로 옮겨놓고, 장농에서 꺼낸 넥타이로 손발을 묶는 동안,
최 양과 윤 양은 거실의 TV를 크게 틀어놓는 치밀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범인들은 거실과 안방을 뒤져 다이아몬드 반지와 금반지, 금목걸이 등 신혼예물과 현금 115,000원을 강취하고
기절해 있는 이 씨를 질식시켜 살해할 목적으로 화장실 욕조에 물을 가득 받아 거꾸로 넣고
준비해둔 휘발유를 뿌려 불을 지른 후 문을 닫았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정신을 차린 이 씨가 뒤늦게 넥타이를 풀고 불을 끈 후 화장실 문을 안에서 걸어 잠그자
놀란 김 군이 문을 열기 위해 문짝을 마구 발로 차면서 문설주가 깨져나가게 됩니다.
이 씨는 공포에 떨며
"아이는 어디 있느냐? 내 아이를 돌려달라."
"앞집 학생은 착하게 생겼는데 왜 이런 짓을 하느냐?"
"살려달라, 신고하지 않겠다"
라며 애원했으나, 김 군은 아랑곳 않고 이 씨의 아랫배에 주방에서 꺼내온 식도를 찔러넣습니다.
그리고 칼을 뽑았을 때 이 씨의 하복부에서 창자가 튀어나오자 김 군은 그것이 징그럽다며
이 씨에게 이불을 뒤집어 씌우고 채 군에게 "너도 찔러라." 라며 칼을 건네주자.
채 군은 이 씨의 등어리를 2회에 걸쳐 식도로 깊숙히 찌르고
다시 욕조에 엎드린 자세로 쳐박아넣고는 등어리를 수차례 (약 15회) 걸쳐 반복해 찌르다가
그만 칼손잡이가 미끄러지면서 손바닥에 창상을 입게 됩니다.
이어 둘은 욕조위로 올라가 이 씨의 움직임을 멈출 때까지 등과 머리를 밟아 완전 살인하게 됩니다.
이 씨의 죽음을 확인한 둘은 이제 3세 아이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를 의논하게 됩니다.
채 군이 무언가를 생각한 듯 아기에게 다가가 김군을 가르키며
"얘야, 이친구가 누군지 알아?" 하고 묻자
아이는 고개를 끄덕였고.
공범 중 하나가 "얼굴을 아는 이상 죽여야 한다"라는 이유로
김 군은 채 군에게 화자앧 위에 있던 인삼주 병을 건네며 아이를 죽이라고 명령합니다.
채 군이 아이를 향해 인삼주병을 내던지자 아이는 머리를 맞고 맥없이 쓰러지고.
뒤이어 채 군이 아이의 얼굴을 세차게 밟았으나 그래도 아이가 죽지 않자
이 씨가 누워있는 화장실 욕조 속에 아기를 처박고,
한 명은 머리를, 또 한명은 등어리를 누릅니다.
잠시 저항하던 아이는 이내 움직임을 멈췄고, 둘은 5분여를 더 눌러 완전살인을 확인하게 됩니다.
이후 장갑을 끼지 않은 채 군이 지문이 남아있을 지 모른다며
양동이에 물을 가득 받아 집안 이곳저곳에 마구 뿌려 지문을 지웁니다.
범인들은 이후 광주시내 모 금은방에서 장물들을 처분하려고 했으나,
주민등록증이 없으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고
이것들을 가지고 있으면 후에 꼬리가 잡힐 지 모른다는 걱정에 장물을 유기한 뒤
강취한 현금으로 삼겹살을 사 먹고 광천 터미널 부근 노래방에서 1시간 가량 노래를 부르고는
"우리 앞으로 이 이야기는 영원히 하지 말자"
라며 다짐한 후
김 군은 친구 3명을 서울로 가는 고속버스에 실어 보내고 태연하게 집으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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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후에 사건 신고를 접수하고 난 뒤
지방경찰청 감식계 직원 5명이 감식팀을 구성하고
사건 당일 9시 ~ 다음날 아침 7시까지 식사를 걸러가며
총 10여시간이 넘는 감식작업을 벌여
용의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단서를 찾아내게 됩니다.
1. 족적
서로 다른 4개의 사이즈와 문양의 족적을 통해
용의자가 4인 강도임을 결론지었으며
평균 사이즈가 245~255cm의 작은 사이즈이기에
용의자들을 십대 후반의 외자식 불량 청소년들로 결론지었습니다.
2. 범행용 30cm 식도, 안방과 거실 주방에서 발견된 용의자 1인의 혈흔
범인이 "확인살해"를 목적으로 피해자 이광심씨의 등어리를 무려 15회나 찌르는 과정에서
칼날 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집니다.
전문 살인용이 아닌 "주방용 식도"를 사용한 범인은
극도의 긴장감에서 손에 땀을 흘린 나머지
주방용 식도 특유의 부드럽고 유려한 구조의 칼자루가
한번은 손에서 미끄러졌을 것이며
이 과정에서 반드시 손바닥에 상처를 입었을 것이라고 추정하면서
용의자 1인의 혈흔은 이와 같은 이유로 나타났다고 판단합니다.
3. 피해자의 조심성
피해자는 평소 모르는 사람에게 결코 문을 열어주지 않는 철저한 경계심의 소유자.
또한 피해자가 하복부를 찔려 다량의 출혈로 대항할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등어리를 15회나 걸쳐 반복해 찌르고 욕조물에 거꾸로 쳐박하 놓은 행위로 미루어
분명 피해자가 살아나 자신의 정체를 발설할 것을 두려워 한 의도로 해석이 가능.
위의 조건을 통해
1. 면식범일 것으로 추측
2. 평소 피해자와 가까운 거리에 거주
3. 평균연령 17~19세의 소년
4. 해당 가정의 독자
5. 손바닥에 창상이 있을 것으로 추정
이렇게 용의자의 특징을 종합하게 됩니다.
위의 증거를 토대로
사건 발생 다음날부터 경찰은 탐문수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때마침, 피해자의 큰언니가 중요한 진술을 하게 됩니다.
"앞집 사는 남자 아이가 놀면서 소일하는데 집에 여자친구를 자주 데려와 포르노를 즐겨본다."
"주변 이웃들이 뭐라고 하거나 말거나 소리를 크게 틀어놓는다."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엘리베이터에서 여자친구와 키스나 애무를 즐긴다."
등등
불량한 태도를 지적하자 경찰은 이를 토대로 김 모 군의 집을 살펴보는 중.
현관에 놓인 '여성용 밤색 슬리퍼' 밑창에서
사건 현장에서 채취한 것과 동일한 혈흔을 발견하게 됩니다.
경찰은 곧이어 광주 할아버지 집으로 피신한 용의자를 불러들여 살인범으로 지목된 이유를 설명하고
빠져나갈 수 없는 물증을 확보헀으니 자백하여 용서를 구하라 설득하자
심문이 시작된 지 10분이 되지 않아
"엄마를 불러달라. 전부 말하겠다."
라며 자백을 하게 됩니다.
이후 경찰은 공범을 잡기 위해 김 모 군에게 연락을 유도하여 차례로 검거합니다.
검거한 일행은 모두 독자였으며.
주범 채 모 군의 손바닥엔 예상대로 창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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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0년 후.
2008년 11월 22일
KBS 다큐멘터리 3일 죄와 벌 - 청주 여자교도소
악마의 편집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속죄한다는 내용은 찾아보기 힘든 모습입니다.
그런 이들이
복역을 마치고 최근 출소했다고 합니다.
첫댓글 미친
시발 미친년들 걍뒤져
신상 못터나ㅡㅡ쥰나 가책이없네 앞집사는학생 시끼? 나쁜놈
여자들보다 저 김모군이라는 새끼가 악질인데 그새낀 뭐하냐.. 다천벌 받아서 뒤졌으면.....
인간아니다 진짜....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마 남자들은 근황 모르는데 저 여자들 다큐 3일 나와서 존나 저따구로 지 미래일 걱정하고 지 가족 걱정하고 뉘우치는 기색 없어서 존나 핫플 되서 그런걸껄
다큐가 먼저야 보통 아무리 심한 범죄여도 15년은 안받는대. 근데 뭘했길래 15년받았어 싶어서 어떤 사람이 15년형량뜬거 찾다보니 저 범죄였음....
개빡쳐 애기는 왜죽여 시발 ㅠㅠ
아니 씨발 저런것들을 왜 세상에 다시 내보내냐? 존나 악마보다 더한새끼들 아 진짜 미친새끼들 아 화나
정작 제일 악마같은 김모군에 대해선 안나오네
겨우 15년...
재기해 앞집소년세끼 입싹닫고 아무렇지도 않게 정상적이게 지내고 잇을거 생각하니 소름돋는다
이거 신상공개 해야하는거아니야? 와 진찌 글읽었는데 어지럽다... 출소날 한명씩 찾아가서 똑같이 죽여버려야되는데..
진짜똑같이죽어라 사형시킬놈들
진짜 머리아파.. 어지럽다... 진짜
다시 들어가라 미친놈들아
소름끼친다 지금 어딘가에서 나랑 같은 하늘 아래서 살아 숨쉬고 있는 저 잡것들에게 분노해. 토악질나와
그냥 죽어 시발새끼들 공기가 아깝다
죽여 왜 살리고 있는거야 ㅅㅂ
대한민국에 태어나 운이 좋았네 15년의 죄값이라니......출소했을 너희가 죽을때까지 두고두고 후회하며 불행하고 차라리 죽여달라고 애원하길 빌어 죽어서도 불행하길 간절히 기도해 미친것들
에바야 미친 아......
어떻게 사회로 내보낼 수가 있어. .진짜 끔찍해...저 아주머니는 얼마나 무서웠을까..저 아이는 얼마나 아팠을까...마음이 너무 아프다진짜...
미친놈년들이네 직접 죽인 남자들은 무기징역 받았겠지? 쳐나오지마
시발 ㅠㅠ 누구야!! 그냥 사형시키지
씨팔 걍 죽여버려야지 저것들을 아 개빡쳐
와 시발
미친새끼들
진짜 쓰레기라는 말도 부족하다 15년밖에 안살고 출소한다니 소름끼쳐...
근데 검거한 일행은 모두 독자라는데 왜 저 여자는 동생 얘기를 하지?
뒤져 잡놈들아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