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길들인 말처럼
모든 감각이 잔잔하고
자만과 아만을 끊어 버린 사람은
신들조차 그를 부러워한다.
(법구경)
사람들중에는 남보다 뛰어난 능력으로 일가를 이룬 이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중에 어떤 이는 자신의 능력에 스스로가 결박되어 큰 빛을 보지 못하고 스러지는 이가 있습니다.
아함경에 천안제일(天眼第一) 아나율 존자의 깨달음 이야기가 나옵니다. 부처님 제자중에 아나율은 천안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번뇌를 끊지 못했음을 사리불에게 고백했다.
"나는 선정을 열심히 닦아 하늘의 세게도 볼 수 있는 '천안청정(天眼淸淨)'을 이루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해탈을 하지 못했습니다."
사리불은 아나율에게 말했다. "아나율이여, 천안으로 하늘의 세계를 본다는 네 마음에는 자만심이 있다. 노력해서 선정을 닦는다는 네 마음에는 교만심이 있다. 그것들을 떠나지 않으면 깨달음을 얻을 수 없다."
사리불의 가르침을 받은 아나율은 아만심과 교만심을 내려놓으니 비로소 마음에 걸림이 없는 해탈을 이룰 수 있었다.
아만과 교만은 성공을 가로막는 최대의 장애물입니다. 아만과 교만을 여윌 때 비로소 큰 성공을 이룰 수 있음을 유념하소서!
허응보우 선사는 노래합니다. "거울은 비추기만 할 뿐 내세우지 않는다. 마음 밝기 거울처럼 자취가 없다 해도 모르는 새 정 생기면 성품 홀연 어두우리. 지견(知見)을 지견 따라 보지 아니 해야만 새 소리와 산 빛이 참된 근원 되리라."
계룡산인 장곡 합장
카페 게시글
회주스님말씀
아만과 교만은 성공을 가로막는 최대의 장애물입니다.
황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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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3.1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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