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
한마디의 공지도 없이 바뀌어버린 채널...
(외국 스포츠 채널을 고급형 서비스인 헬로우 디 로 옮겨서 돈을 더 빨아먹겠다는 수작이었죠)
그리고 홈페이지에는 이전채널 목록만이 덩그라니...
오늘 아침...홈페이지의 내용이 업데이트 되어있더군요...
챔프...챔프...아싸~ 아직 보급형이다~
신나게 웃으며 저는 그냥 바로 채널을 54로 돌렸습니다...
지지지지지....
화면이 심하게 구겨지길래
화면조정을 위해 상담을 했습니다.
상담이 많은 관계로
10분이 넘게 기다렸습니다.
아..짜증나지만...
상담원의 목소리는 여성분...
차마 욕을 하지는 못하겠고...
화면조정을 신청했더니...
54번 챔프 채널은 고급형에서만 시청가능한 채널이므로 시청권이 없습니다...
없습니다...
"홈페이지에 게재 된 것을 보면 분명히 보급형 인데요?"
"확인 해 보겠습니다..오류가 있다면 즉각 수정하겠구요...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 가지고 노냐?
홈피 글을 보고 54번을 틀었을때 화면이 안나와서 조정을 해 달라고 전화 한 사람이 나 뿐이었을까...
그 사람들에 대한 보상은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로 떼우시겠다?
소비자에게 허위정보를 제공한대서야 어디 그것이 서비스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이란 말인가.
애초에 공지대로 보급형으로 돌려놓던가.
아니면 cj케이블 이사장이 무릎꿇고 빌던가.
빌어봐야 가식이라는 욕밖에 더 듣겠냐...
서비스업계에서 신뢰를 잃고 소비자에게 외면당한다면...
누가 더 손해를 볼 것인지..
소탐대실이라...
부산의 영도,중,동구 에 사는 구민들의 대다수에게 중부산 케이블의 장점을 열거해 가며 부산내의 케이블중 가장 비싼 요금을 먹고 있는 자들이 아닌가?
세 구의 공통점인...스카이라이프를 달 만한 사람들이 없다는 점을 악용하여...
독점권을 행사함으로써 한번 울리고...
이번엔 허위사실을 홈페이지에 버젓이 게재하여 원망까지 사는구나..
과연...
악덕 케이블사의 횡포를 겪고도...그 회사의 고급형 서비스인 헬로우넷을 달갑게 이용할 사람이 있겠는가...그것조차 생각지 않고 애초에 계획과는 다르게 헬로우넷의 소비가 없다는 이유로 시청점유율이 높은 대다수의 채널을 고급형으로 변경한다...라....
더럽고 앵꼬워서....접시 단다..
참을 만큼 참았고...빨릴만큼 수액을 빨리어 병들어 가는 나뭇잎의 마지막 잎새마저도 빨아내려 하고 있는 진딧물같은 작자들...
그래...우리도 독기를 품고 너희들을 공정위의 심판위에 올리리라...
첫댓글 게시판의 성향이 맞지 않기도 하고...그래서 솔직히 죄송스럽습니다만...분하고 원통한 마음을 가라앉힐 수가 없습니다. 환경채널, 불교TV, 기독교채널, 국회채널을 추가해서 타 구의 케이블과 채널수만 맞추던 그들이...시청점유율 높은 채널들은 쏙 뽑아가 버리네요...하루종일 순풍산부인과만 보려니 악받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