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EWxhAAAJw4E?si=yv0vyn90BPfNyu_U
Wilhelm Backhaus plays Brahms Two Rhapsodies Op. 79
제1곡 b단조/. 2부 형식. 먼저 정열적이며 맹렬한 주요부로 시작된다. 여기에는 2개의 악상이 있는데, 제1은 감정이 격하고, 제2는 d단조로 온화하고 적막하며 그리그의 <페르귄트> 중 '오제의 죽음'의 선율을 많이 닮았다. 그러나 다음부터 다시 제1의 악상이 바뀐다. 그것이 조용히 사라지면 제2부분, 즉 중앙 부분이 B장조로(그러나 단조로도 된다) 자리잡아 계속된다.
뮈제트풍의 전원적인 곡으로, 제1부분과 잘 대비된다. 그 다음에 제1부분이 충실하게 되풀이되어 코다로 끝난다. 코다는 제1부분의 제2 악상에 근거한 것으로 곡을 적요하고 고요하게 끝맺는다.
제2곡 g단조/. 제1곡보다도 훨씬 유명하며, 그 첫부분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 제1곡에 못지 않게 감격적이며 마찬가지로 비통한 것이나 한층 아름답다. 소나타 형식으로 되어 있어 그 제1주제는 브람스적으로 아름다운 화성적인 선율을 가지고 있다. 제2주제는 곧 이어지고 3잇단음으로 아름답게 나아간다.
이러한 2개의 주제를 제시하는 제시부는 되풀이하도록 되어있다. 여기에 이어지는 전개부는 꽤 길고 갖가지 색채를 보여 주고 있어 피아노의 새로운 효과를 낸 예로서 유명하게 되었다. 특히 안개가 낀 듯한 음산한 부분은 그 가장 훌륭한 예로서 널리 애호되고 있다. 이 전개부에는 재현부가 이어지고 곡은 아름답게 끝을 맺는다.
작품해설
브람스의 피아노곡 중에서 가장 브람스적이며 또 가장 많이 연주되는 명곡. 여기서 랩소디라고 하는 것은 리스트의 것처럼 민속 선율을 효과적으로 편곡한 것이 아니고, 내적 생활에서 태어난 창작곡으로서 다소 발라드를 닮고 있어 북국적으로 어둡고 더욱이 진지하며 정열적이다. 브람스는 이를 닮은 피아노 소곡을 앞의 작품 76에서 시도하여 1년 후인 2개의 랩소디로써 그 이상을 완전히 실현한 것이다.
더욱이 그것은 브람스적인 강렬한 피아노 소곡으로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새 피아노 양식을 확립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즉 그것은 종래 피아노음악에서 볼 수 없었던 깊은 내용과 무게 있는 힘을 부여하면서, 더욱이 외면적인 효과나 거장성도 중요시하고 있는 것이다. 말할 것도 없이 브람스의 것은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고 매우 브람스적이다. 작곡의 시기는 1879년 여름, 벨트 호반의 페르차하에서이며, 1880년 1월 20일 크레펠드에서 브람스 자신이 초연하였다.
글출처: 웹사이트
https://youtu.be/bvMh6AsCqCQ?si=Ly7mIrt6lBijuX-0
2 Rhapsodies, Op.79 - Martha Argerich, Piano - Johannes Brahms, Composer (German, 1833-1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