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에 탄원서 안쓰는 회원들을 질책하는 듯한 글들이 자꾸 올라오네요.
그런데 여러분, 단 이틀만에 올라온 탄원서 2천장이 적은 가요?
그 탄원서 몇장이나 읽어 보셨나요?
저도 많이는 못 읽었고 수십장은 읽어보았습니다.
더러 예시문 그대로 올린 분들도 계시지만,
제가 읽은 탄원서들은 봉도사님이 무죄인 이유를 정성을 다해 주장한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분들의 탄원서를 읽으면서 눈물이 나기도 했습니다.
평생을 살면서 누구를 위해 직접 탄원서를 작성해본 적이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그 탄원서는 성명,주소, 주민번호까지 운영진에게 공개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이버 공간에서 자기 신상정보까지 선듯 제공하는 일이 아무 것도 아닌가요?
탄원서 그깟 것도 못내야고 더 이상 질책하지 맙시다.
그런 질책받으면 쓸까하다가도 기분나빠 안쓰는게 보통 사람입니다.
자신이 어디 쪽수 채워주는 존재로 취급당하는 기분입니다.
정말 요새 미권스, 정나미 자꾸 떨어질려구 합니다.
나꼼수 듣고 정봉주 좋아서, 정봉주 지지하는 맘 함께 나눌려구 회원까지 됐는데,
말 한마디 잘못하면 알바로 매도당하고,
운영진 비판하면 분열종자로 낙인찍히고,
사전 예고도 없이 게시판 닫아버리고,
니들은 그저 봉도사를 위해 신상까고, 서명이나 하고, 돈이나 내라는 그런 취급 당하는 기분입니다.
이런 말하면 또 늘 그렇듯 우르르 달려들어 악플들 달겠지요....
아무리 그래도 저는 봉도사님만은
단 한사람이라도 '진심'을 원하지,
만명, 십만명의 '동원'을 원하는 것이 아닐 거라는 믿음으로 여기 남아 있습니다.
저 같은 회원들 훨씬 더 많을 거라는 믿음으로 여기 남아 있습니다.
그러니 그만 닥치고 자신이나 잘 하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민심은 2천장이 아니라 2만장이닌까요. 혼자 열심히한다고 해서 잘되는 사회가 아니라서 이러는겁니다.
(예 : 공무원 경쟁률 135대 일, 비정규직 만발 )
2천만장은 아니구요?
동감합니다..
저는 바람속에 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맘같으면 백만장 천만장 가져다주고싶지만 그렇다고 지금의결과가 자발적인 결과물이니까요. 마음이 추운날입니다. 우리끼리의 원망은 눈팅하는 봉도사도 속상하게 합니다. 알바들의난동 운영진의 무리한 강퇴 게시판 삭제 이런분위기에서 신상공개 쉽지않은결정입니다
심란하니 잠이 안와서...이대로 안자고 낮에 법원으로 가려고 하는데요...
네...2천장 부족합니다...외람된 말씀이지만...연예인 주지훈 아시죠? 마약복용으로 실형선고 받았던...
그 팬들이 탄원서를 1천장이나 썼다고 합니다...일개 연예인도 이 정도 탄원서 받는데..
공공의 이익을 위해 나섰다가 억울하게 재판받고 있는 봉도사님이 2천장이라니요..
우리끼리니까 탄원서 내용이 얼마나 절절한지도 알고 그 심경 헤아리고 남죠..
하지만 외부에서 보세요...2천장? 까페 회원이 13만이라며?? 나꼼수 별거 아니네???......
까페 운영에 대해 따지고 들자면 다들 생각이 다르니 불만이 있을수 있겠죠..근데 지금 그게 급한가요?
운영진 이하 회원분들은 봉도사님을 구해보고자 애가 탑니다...
참여해 달라고 독려도 하고....동정심에 호소해보기도 하고...자극적인 말로 협박도 하구요...
꼼수 멤버들까지 힘을 보태달라고 대놓고 말하는 지경인데..
지금 분위기가 맘에 안들면 좀 안정될때를 기다려서 들어오세요..
까페 주인이 이 엄동설한에 감옥에 갇히게 생겼는데..역지사지..한번만 생각해봐도 답이 나오질 않나요...
탄원서를 뒤늦게야 썼습니다.
탄원서는 펜으로 꾹꾹 눌러쓴 솔직한 글이 판사들에게 훨씬 와닿는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탄원서를 써본적이 없어서, 고민을 했던 것입니다. 혹시라도 폐가 되지 않을까하고요.
많은 분들이 그러리라고 봅니다. 허니 힐책하지 말고, 힘을 보태달라 했으면 좋겠어요.
동감합니다.
개인신상정보 공개가 힘드시면 다른 활동에라도 참여해주세요.
탄원서 보낸 사람들은 댁이 염려한 신상정보공개도 감수하고 참석한 거니까 박수쳐주시고 응원해주시고요.
이런 훈계하시기 전에 탄원서 게시판에 들가서 내 꺼 있나없나 함 확인부터 하시던가...!
보다 나은 우리나라를 위해 뜻 있는 일을 하면서
좀 더 옳은 방법을 찿자는 글이지 않나... 합니다.
안타깝고 급한마음은 모두가 공감하고 계시지 않겠습니까?!
그 정도로만 보아들 주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방법적인 측면에서 보다 옳은 방법을 찿아가는 것은 소중한 일 입니다.
사람이니 이런 생각도 들고 저런 생각도 드는 겁니다. 우리도 사람인데 좀더 정중하게 대해주면 더 좋을텐데,..좀 더 부드럽게 독려해도 될텐데라고...저도 그런 생각 솔직히 들었습니다.
저도 안타깝지만, 간혹 게시판에 보이는 질책하는 글들이나, 탄원서 안썼냐는 댓글들 보면... 좀 그렇습니다. 모두 안타까운 마음에 그러한 것이겠지요. 하지만 감동과 사랑을 불러일을키는 것은 좀더 다른것에 있지않을까싶네요...
미안한데 님글 지금 이상황에 적합한건 아니라고봅니다. 탄원서 마무리되면 그때해도 될거 같네여 열심히 일하시는분들보면 정말 맥빠질거 같네여
그냥 같이 동참하자는 뜻아닐까요~~ 더러 이상한 글쓰는 사람들있는데 무시하시구 기븐푸세요
님은 언제나 삐닥한 시선인거 아시나요? 님 가족중에 이런일이 생긴다면 간절한맘이 생기지 않을까요. 진심 님이 여기 오신이유가 궁금하네요.. 부디 다른곳에 가셔서 안정을 찾으시길 권유드립니다. 내일같고 해서 애가 타는 맘도 이해못하시는거보니 진심이 의심스럽네요. 나꼼수 32회 들어보셨나요? 이글은 악플이 아니라 님에게 권유드립니다. 불평불만하기전에 함께 사는 사회에서 어울림을 배우시길 바랍니다.
정말 도움안되는 글...
님 가족이라고 생각을 해보세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지 않겠어요.
봉도사에게도 큰 위로가 될거고..그들한테도 큰 부담이 될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이런글을 올린 의도가 의심스럽네요.
탄원서 쓰지 말라고 선동하는겁니까???
쓴소리도 상황 봐가면서 해야 약이되지 싶네요. 저 또한 잠도 못자고 날 서있는 상탠데.. 운영자님들과 자봉하시는 분들 보시면 완전 힘빠지겠어요. 제가 다 죄송하네요.
바람 속 님 마음도, 탄원서 때문에 맘 조리는 님들도 모두 봉도사님 걱정하는 같은 마음일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바람님 글은 도움이 안되는 글이네요... 자봉하시는 분들 기운 빠지겠어요....
비판적인 시선도 필요하다는 사실 모르는 회원들 없을 겁니다. 하지만...
항상 태클 걸 준비가 되어 있는 듯한 느낌, 저만 받은 건 아닌 것 같아요..
분위기 파악 못하는 글같네요
전 동감합니다.
저두 공감합니다
저는 전혀 공감이 안 가네요.
여기 가입한 회원들은, 우리 봉도사님에 대한 애정이 있었기 때문에 여기에 가입한 게 아닐까요?
그렇다면, 청원서 한 장 쓰는 것이 뭐 그리 큰 일인가요?
신상이 공개되는 거 무서워서요?
저는 봉도사님이 감옥가는 거보다 더 겁나는 게 지금은 없네요.
쪽수 채운다 비난해도, 저는 무조건 많은 청원서가 씌여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한 장 써달라고 애원하고 싶은 심정이니까요.
아니! 2천장이 적다고 뭐라고 한 사람이 있습니까? 씁쓸하네요.. 정말 이천만장과도 같이 소중한 탄원서인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