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1주기 추모전시회
추모객 쇄도!
전시기간:5월 5일(수)~5월 16일(일)까지
시간:매일 오전 10시30분부터 매일 저녁 7시30분까지
위치: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교대역 중간(각 500m 지점)에 있는 오픈옥션의 갤러리 <루미나리에> 갤러리 홈페이지: http://opena.kr/company/ 갤러리 주소: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2동 1323-1 02-3447-5100
http://www.knowhow.or.kr/bongha_inform/view.php?start=0&pri_no=999616043
교통편:버스 ☞ 730, 서초10, 6020, 500-5,3200,500-2, 144
지하철☞ 2호선(강남역)
전시회 첫날 광경 보기
▲ 5일 오후 서울 서초동 '갤러리 루미라니에'에서 '노무현 대통령 1주기 추모전시회'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 권우성
▲ '노무현 대통령 1주기 추모전시회' 개막식에서 문재인 노무현재단 상임이사, 한명숙 노무현재단 전 이사장, 김원기 전 국회의장, 임채정 전 국회의장, 이해찬 전 총리, 정세균 민주당대표, 강기갑 민주노동당대표, 이재정 국민참여당대표, 송용오 창조한국당대표, 김진표 전 부총리, 유시민 전 장관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식을 하고 있다. ⓒ 권우성 노무현대통령
▲ 임채정 전 국회의장, 김원기 전 국회의장, 김진표 전 부총리, 문재인 노무현재단 상임이사, 한명숙 전 총리, 이재정 국민참여당 대표,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오마이뉴스> 엄지뉴스 사진 2313장으로 제작한 노무현 대통령 얼굴사진을 살펴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권우성 노무현대통령
» 노무현 전 대통령의 1주기를 앞두고 노무현재단이 5일 오후 서울 서초동 루미나리에 갤러리에 마련한 추모전시회에서
시민들이 노 전 대통령이 퇴임 뒤 손녀와 함께 즐겨 탔던 자전거를 살펴보고 있다.
작은 사진은 전시회장 앞에 줄을 서서 입장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김명진 기자
▲ 한 어린이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손바닥 모형에 자신의 손을 얹어 보고 있다. ⓒ 권우성 노무현대통령
▲ 한 가족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손바닥 모형에 자신의 손을 얹어 보고 있다. ⓒ 권우성 노무현대통령
▲ 검찰에 출두하는 굳은 표정의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 권우성 노무현대통령
▲ 관람객들이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을 휴대폰 사진으로 담고 있다. ⓒ 권우성
▲ 많은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전 사진과 추모작품들을 관람하고 있다. ⓒ 권우성 노무현대통령
▲ "할아버지..." 5일 오후 서울 서초동 '갤러리 루미나리에'에서 '노무현 대통령 1주기 추모전시회'가 개막한 가운데,
노무현 대통령이 1988년 4월 처음으로 국회의원에 선거에 출마했을 당시 부산 초량동에서 촬영한 사진 앞에서
한 어린이가 "할아버지"라며 손을 뻗어 만지고 있다. ⓒ 권우성
▲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시 덕수궁 대한문앞에 설치된
시민분향소가 재현되어 한명숙 전 총리가 분향을 하고 있다.
한명숙 전 총리 뒤에 서 있던 문재인 노무현 재단 상임이사가 눈물을 닦고 있다. ⓒ 권우성
▲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봉하마을에서 손녀를 태우고 다녔던 자전거가 전시되어 있다. ⓒ 권우성 노무현대통령
▲ 봉하마을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사용한 삽, 낫 등 농기구와 입던 옷, 모자, 장화 등이 전시되어 있다. ⓒ 권우성 노무현대통령
▲'10.4 선언' 1주년을 맞아 강연 준비하며 작성한 메모와 담배가 전시되어 있다.
메모에는 '많은 사람들의 꿈과 정성이 담겨있는 가치있는 선언-구체적 실용적.
버림받은 선언-운명을 내다볼 수 없는 선언.
기념할 상황인가? 아쉬운 기념행사.
의미를 되짚어서, 희망의 불씨를 되살려보자?" 등이 적혀 있다. ⓒ 권우성
▲ 손녀를 뒤에 태우고 달렸던 자전거, 농사를 짓던 노 전 대통령의 밀짚모자, 작업복.목장갑..
그가 남긴 안경과 즐겨읽던 책은 가슴을 묵직하게 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맞아 5일 오후 서울 서초동 갤러리 '루미나리에'에서 추모전시회가 열렸다.
1년 전 모습 그대로 재현된 덕수궁 앞 시민분향소 제단 위에 올려진 향로 안에선 향 하나가 조용히 타올랐다.
500만 명의 추모객들이 남긴 기록물도 그 근처에 자리하고 있었다.
덕수궁 돌담길에 붙었던 종이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냈던 추모 광고,
그리고 노 대통령의 영구차가 지나갈 때 시민들이 던졌던 노란 종이비행기도 전시장 천장 위에 매달렸다.
20여 명의 작가들이 남긴 추모 그림·조각·판화 등도 추모기록물과 함께 1년 전 그 감정을 고스란히 살려냈다.
관람객들은 그의 핸드프린트 모형 위에 자신의 손바닥을 대보며 '노무현'을 다시 느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품은 그의 인생을 고스란히 되살렸다.
손녀를 뒤에 태우고 달렸던 자전거, 농사를 짓던 노 전 대통령의 작업복과 목장갑에선 웃음이 났다.
지난 2008년 10월, '10·4 남북공동선언 1주년 기념 특별강연'에서
그가 남긴 메모는 오늘의 현실을 예고하는 듯해 가슴을 묵직하게 했다.
노 전 대통령은 이 메모에서
"10·4 남북공동선언은 많은 사람들의 꿈과 정성이 담겨있는 가치있는 선언이고
남북경제와 미래경제의 비전이 될 수 있는 구체적·실용적 선언"이라면서도
"버림받은 선언이고 운명을 내다볼 수 없는 선언이라 기념할 상황인가"라고
당시 그가 느끼고 있던 우려를 토로했다.
그러나 그는 "의미를 되짚어서 희망의 불씨를 되살려보자"며 끝까지 고민의 화두를 놓지 않았다.
개관에 앞서 기자들에게 전시 작품을 설명하던 문재인 추모행사기획단장(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1년 전 모습 그대로 재현된 덕수궁 앞 시민분향소 제단 앞에서 말문이 막히고 말았다.
그는 "시간이 지나도 추억이 더 생생해지고 더 깊어지고 그런다"며 발길을 옮겼다
(문 단장은 이후 한명숙 전 총리가 이 분향소에서 향을 올릴 때 참았던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문 단장은 이어 "이번 전시회는 봉하마을까지 가기 힘든 분을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시민들이 그분의 체취를 느끼면서 차분하게 노 전 대통령이 남긴 화두와 과제를
다시금 되새겼으면 한다"고 전시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전시회장 입구에 세워진 추모행사 안내판의 글귀 "오월은 노무현이다"가 유독 눈에 들어왔다.
이미 입구 밖에는 개관 30여 분 전부터 '바보 노무현'을 그리워하는 시민 100여 명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바보 노무현'을 그리워하는 사람들...
"지금 그가 없다는 게 너무 아쉽다"
"왜 여기 와야 하는지 모르겠다.
좋은 일로 온 거라면 좋겠지만 지금도 가슴이 먹먹해지고 현실이라 생각되지 않는다.
작품들을 돌아보며 가슴에 남는 말은 '슬퍼하는 게 아니라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초등학교 5학년 아들과 함께 전시장을 찾은 함백주(44)씨는 여전히 '바보 노무현'을 그리워하고 있었다.
그는 "노 대통령이 살아계실 때 봉하마을로 내려간다고 말만 하고 가지 못했던 것이 1년 전 너무 아쉬웠다"며
"이제 노 전 대통령이 말한 것처럼 마음 먹은 것을 실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9개월 된 아이를 안고 부인과 함께 전시회장을 찾은 오영준(39)씨는
"노 전 대통령은 기존의 제왕적 대통령과 달리 소통하려고 했던 대통령이었다"며
"여러 가지 면에서 우리나라의 정치를 크게 바꿀 수 있는 분인데 너무 일찍 가셨다,
지금 그가 없다는 게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허달용 작가가 그린 수목화 '산이 된 바보'를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꼽았다.
작품에서 노 전 대통령은 자신이 몸을 던진 부엉이바위 꼭대기에 얼굴을 내놓고 아래를 굽어보고 있다.
오씨는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모습을 형상화한 것 같으면서도,
지금의 우리를 어떤 생각으로 보고 계신가 생각하게 한다"며
"아직 전시회장을 다 둘러보진 못했지만 노 전 대통령의 생각을 조금이라도 더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눈물을 감추지 못하는 이도 있었다.
노 전 대통령 서거 당시 고3 수험생이었다던 송화(20)씨는 덕수궁 분향소를 재현한 전시관을 둘러보며 눈물을 찍어냈다.
그는 "추모 전시회를 여는 자체만으로도 고마움을 느낀다"면서
"처음이라 그런지 사람이 예상 외로 적다,
더 많은 사람이 이곳에 와 추모를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명숙 "노무현 정신 다시 기리고 확장시키는 것이 우리의 몫"
이날 전시회 개관식엔 한명숙 전 총리를 비롯,
이해찬 전 총리와 문재인 이재정 국민참여당 대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친노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원기 전 국회의장, 임채정 전 국회의장, 정세균 민주당 대표,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
송영오 창조한국당 대표 등 정치인들도 함께 자리했다.
관람객들로부터 열화와 같은 박수를 받은 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잔인한 역사가 노 전 대통령을 가게 했지만 노무현의 정신은 살아서 빛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너무나 평범한 말로 그분이 소개하셨던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
'특혜가 없는 반칙이 없는 세상'이 바로 우리가 원하는 세상이었다"며
"우리의 가슴을 울렸던 노무현의 정신을 이제 우리가 이뤄야 할 과제가 됐다"고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행동'을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작은 차이를 극복하고 손을 맞잡고 힘을 보태 한 걸음씩 나가 우리의 세력을 확장해야 한다"며
6·2 지방선거를 앞둔 진보세력의 연합·연대를 말했다.
"깨어있는 시민으로 모두 참여하자. 이제는 영웅을 더 기대하지 말라.
한 사람이 깨어서 자기 몫을 다 할 때 우리 사회는 변화하는 것이다.
너무나 평범한 말 같지만 오늘 이 어두운 시대에 우리에게 가슴 찡하게 다가온다.
그래서 오늘 1주기 추모전시회에서 노무현의 정신을 다시 기리고
그 정신을 확장시키는 것이 우리의 몫이라 생각한다."
김원기 전 국회의장 역시 ......
............후략...................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377085&CMPT_CD=P0001
봉하마을 논밭에서 신던 고무장화 한 켤레가 가지런하다.
손녀들을 태우고 들판을 누비던 자전거와 빨간 수레도 활짝 웃는 고인의 사진 앞에 세워져 있다.
지난해 서울광장 노제 때 시민들이 접어 날렸던 노란색 종이비행기들이 전시관 천장을 가득 장식했다. 5일 서울 서초동 오픈옥션 갤러리 ‘루미나리에’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모전이 열렸다.
노 전 대통령의 유품 20여점이 처음으로 공개됐고,
1987~1995년 부산에서 활동할 당시의 미공개 사진 6장도 첫선을 보였다.
김은곤·박재동 등 작가 20여명이 출품한 그림과 조각, 판화 등도 전시돼 있다.
전시관은 노 전 대통령의 봉하마을 생활과 서거 뒤의 풍경,
시민들의 추모의 마음 등을 두루 돌아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1주기를 맞아 봉하마을까지 가기 힘든 분들을 위해
‘서울에서 만나는 노무현’이란 개념으로 기획한 것”이라고 말했다.
개관 첫날 많은 시민들이 전시관을 찾았다. 마침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 세 딸을 데리고 온
조진광(39)·김현숙(33)씨 부부는
“아이들에게 ‘좋은 대통령, 좋은 할아버지였다’고 말해주려고 함께 왔다”고 말했다.
노무현재단은 “6000명이 넘는 시민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 이정우 전 청와대 정책실장 등 참여정부 고위직 출신 인사들과
정세균 민주당 대표, 이재정 국민참여당 대표 등 정치인들의 얼굴도 보였다.
추모전은 서울에서 16일까지 휴일 없이 매일 오전 10시30분부터 저녁 7시30분까지 무료로 볼 수 있으며,
20~31일에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옮겨 열린다.
이승준 기자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19417.html
찾아오시는 길
전시기간:5월 5일(수)~5월 16일(일)까지
시간:매일 오전 10시30분부터 매일 저녁 7시30분까지
위치: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교대역 중간(각 500m 지점)에 있는 오픈옥션의 갤러리 <루미나리에> 갤러리 홈페이지: http://opena.kr/company/ 갤러리 주소: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2동 1323-1 02-3447-5100
http://www.knowhow.or.kr/bongha_inform/view.php?start=0&pri_no=999616043
교통편:버스 ☞ 730, 서초10, 6020, 500-5,3200,500-2, 144
지하철☞ 2호선(강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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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노무현 정신" 다시 한 번 생각 해 볼 정신 입니다. 언제나 보아도 그리운 얼굴 입니다. 우리가 언제 다시 이런 사람을 지도자로 맞게 될지....정말로 아까운 분이 그렇게 먼저 가셨습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투표를 해야 합니다. 세상을 바꾸는 아주 효과 100%이며, 아주 간단한 방법은 자기의 양심에 따라서, 한 표를 행사 하는 것 입니다.어떤 정치가도 투표하는 국민을 제일 무서워 하는 것 입니다. 귀중한 한 표를 행사 하셔서, 대한민국을 역사적으로 정권 지향적으로 붙어 먹으면서, 끝없이 일반 국민들을 농락 해왔던 도둑놈들의 그늘에서 벗어나게 하십시요.
불평하지 마시고, 지금 부터라도 당신의 귀중한 한 표를 양심에 따라서 행사 하십시요. 투표는 세상을 바꾸는 제일 첫 번째 길이며, 방법입니다. 혹시 누구라도 이 글을 보게 되시는 정치가가 있으시다면, 투표날을 공휴일로 하는 것을 폐지 하시기바랍니다. 투표하고 출근하는 사원이나, 학생에게는 의도적으로 인센티브를 주는 법을 마련 하시기 바랍니다.여기는 미국 입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잘 되기를 진정으로 바라는, 해외의 한국인이 여러분께 격려를 보냅니다.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만세 입니다.부디 행복하시길 빕니다.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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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마음이 아펐습니다. 그런데 벌써 1년이 지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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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검찰출두시 사진에서 노대통령의 마른듯 쥔 주먹을 보면서 웬지 짠~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얼굴도 많이 수척해 지시고 가슴이 얼마나 아프던지 ㅠㅠㅠㅠ
서거 당시 언니로 부터 아침에 전화가 와서 ty를 켜보니 믿기지 않은 현실에 정말 눈물만 나더라구요...
노대통령께서 봉하로 내려가시고 과연 이정권이 노대통령을 가만 놔둘까 항상 불안한 마음이 들더니만 결국은 있어서는 안될 일이 일어나고 말더라구여.
제가 사는곳은 한나라당 깃발들고 출마하면 개가 출마해도 당선된다고 하는 대구랍니다.
야당에서는 아예 후보자도 내지 않아서 찍고 싶어도 찍을 사람이 없는 그런 곳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