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목의 효능 (기침의 특효약, 관절염, 염증,기억력회복, 정신분열, 폐결핵, 진해, 거담, 이수 ,기관지염, 호흡기 질환, 혈액순환, 피로회복, 위염, 중풍, 고혈압, 위장병, 신경통, 류마티스관절염등에 탁월함.정력)
1.마가목
속담에 "마가목 지팡이만 짚고 다녀도 신경통이 낫는다" 는 말이 있습니다. 말의 이빨처럼 힘차게 돋는 새순을 가지고 있어 마아목이라 불리다가 마가목으로 이름지어졌다고하는 마가목은 옛날부터 마가목의효능을 인정 받아 풀 중에 산삼이 제일이라 일컬어지듯이 나무 중에는 마가목을 으뜸으로 여겼다고 합니다. 마가목(Sorbus commixta)은 한국·일본 등에 분포하는 낙엽 활엽교목으로서 높이는 6-8m 가량이다. 마가목은 찬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는 높은 산꼭대기에서 자란다. 마가목은 장미과 마가목속에 속하는 갈잎작은키나무이다. 마가목속은 전세계에 약 10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약 4종과 변종이 자라고 있다. 마가목속의 자생 식물은 팥배나무, 털팥배나무, 긴팥배나무, 벌배나무, 왕잎팥배나무, 긴잎팥배나무, 당마가목(털눈마가목), 흰털당마가목, 넓은잎당마가목, 차빛당마가목, 마가목, 잔털마가목, 녹마가목, 왕털마가목, 산마가목이 자라고 있다. 높이는 6~8m까지 자란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며 잔가지와 겨울눈에 털이 없고 겨울눈은 긴 타원형으로 끈끈한 성질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이며 9~13개의 작은잎은 피침형~긴 타원형으로 끝이 길 게 뾰족하며 가장 자리에 길고 뾰족한 톱니가 있다. 작은잎 양면에는 털이 없고 뒷면은 연녹색이다. 턱잎은 일찍 떨어지는데 가지 끝의 겹산방꽃차례에 흰색 꽃이 모여 핀다. 꽃차례에는 털이 없으며 꽃은 지름 8~10mm이고 암술대는 3개이다. 콩알 만한 둥근 열매는 여름에 노란색이었다가 가을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봄에 돋는 새싹이 말의 이빨처럼 튼튼해서 지어진 이름이 마아목(馬牙木)인데 이것이 음이 변하여 '마가목'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가운데 잎맥에 길고 가는 갈색 털이 있는 것을 "녹마가목), 작은잎이 13~15개이고 뒷면에 흰빛이 도는 것을 "당마가목"이라고 부른다. 뭉쳐나는 흰꽃이 아름답고 가을에 붉은 열매송이의 모습이 대단히 아름다워서 관상수로 인기가 좋다. 마가목의 여러 가지 이름은 천산화추[天山花楸, 화추:花楸: 신강중초약수책(新疆中草藥手冊)], 마아목(馬牙木), 정공등(丁公藤), 마가목 등으로 부른다. 마가목 열매의 맛은 달고도 쓰며 평(平)하고,줄기와 껍질의 성질은 찹니다. 마가목의 성분은 정유물질과 함께 스테로이드(steroids), 쿠마린(coumarin),플라보노이드 글리코사이드(flavonoid glycoside), 강심 배당체, 그리고 약간의 사포닌(saponin)이 들어 있으며,열매에는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마가목 열매에 대해 [동의보감]에서는 몸이 쇠약한 것을 보해주고 성기능을 높여주며 허리 힘과 다리 맥을 세게 하여 흰 머리를 검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조선의 명의 이경화님도 마가목 열매를 술에 담가 먹으면 36가지 중풍을 고칠 수 있다 하였습니다. [본초도감]에서도 "천산화추" 라고 하며 청열이폐, 보비생진, 지해작용, 폐결핵, 위염, 효천해수,비타민A,C 결핍증에 쓰인다고 하였습니다.
2.마가목의 효능
마가목 열매는 기침에 특효하다. 마가목은 관절염, 폐결핵, 진해, 거담, 이수 ,기관지염, 호흡기 질환, 기침, 혈액순환, 피로회복, 위염 중풍, 고혈압, 위장병, 신경통, 류마티스관절염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맵다. 줄기를 꺾으면 특이한 향이 나는데 산 속에서 수도하는 사람들이나 절간의 스님들이 마가목 잔가지를 잘게 썰어서 차를 달여 마신다. 약간 매운 듯 하면서도 산뜻한 향이 일품이다. 마가목은 콩팥의 기능을 세게 하여 허리와 다리를 튼튼하게 하고 막힌 기혈을 풀어주며 손발이 마비된 것을 풀어주고 땀을 잘 나게 하며 종기와 염증을 낫게 하고 흰 머리칼을 까맣게 바꾸는 등의 효력이 있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풍증과 어혈을 낫게 하고 늙은이와 몸이 쇠약한 것을 보하고 성기능을 높이며 허리 힘과 다리의 맥을 세게 하며 흰 머리를 검게 한다고 적혔다.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평하다. 줄기와 껍질은 맛이 쓰고 성질은 차다.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삭이며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 만성 기관지염, 폐결핵, 수종 등을 치료한다. 폐를 튼튼하게 하고 진액을 늘린다. 위염, 위무력증, 비타민 A, C 결핍을 치료한다.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잠을 잘 자게 한다. 몇 해 전에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에서 123세로 돌아가신 김성술 할아버지는 침과 약으로 못 고치는 병이 없다고 할 만큼 많은 난치병자를 고친 분인데 젊었을 적에는 마가목으로 어떤 중풍이든지 고칠 수 있었다고 했다. 마가목으로 약술과 약엿을 만들어서 먹으면 몹시 심한 중풍이라도 반드시 낫는다는 것이다. 조선 조의 명의 이경화는 <광제비급(廣濟秘級)>이라는 책에서 마가목으로 술을 담가서 먹으면 서른 여섯 가지 중풍을 모두 고칠 수 있다고 하였다. 마가목 껍질을 약으로 쓸 때에는 겉 껍질을 긁어내어 버리고 속 껍질만을 잘게 썰어서 하루 30~40그램을 물 한 되에 붓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마신다. 뿌리껍질이나 잔가지를 껍질 대신 써도 된다.
3. 마가목을 이용한 치료법
① 기관지염, 기관지확장증
기관지염이나 기관지확장증으로 인해 해수,가래,천식이 심할 때에는 마가목 열매 60그램과 감초 5그램에 물 400밀리리터를 붓고 2시간 동안 불렸다가 1번에 60밀리리터 씩 하루 3번 먹는다. 열흘 쯤 복용하면 기침이 줄어들고 가래가 없어지며 가슴이 답답한 증상 같은 것이 없어져서 잠을 편안하게 잘 수 있다. 한 달에서 3개월 동안 복용하면 80퍼센트 이상이 효과를 본다. 마가목 껍질을 가루내어 한 번에 5그램씩 하루 3번 먹거나 물로 달여서 먹어도 같은 효과가 있다. ② 류마티스 관절염, 중풍
마가목을 여름이나 가을철에 베어 지름 0.5센티미터~1센티미터,길이 10센티미터로 잘라 오지항아리에 넣고 기름을 낸다. 마가목 기름 5~10그램을 같은 양의 따뜻한 물에 타서 하루 3번 밥 먹고 나서 먹는다. 위산과다로 인한 위염이나 위궤양이 있는 사람은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구토가 나는 사람은 적은 양에서부터 차츰 양을 늘려나가야 한다. 관절염과 중풍 치료에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③ 위염
마가목 열매 16그램, 산사 4그램, 백출 6그램, 목향 4그램, 건강 감초 각 1그램을 모두 섞어서 가루내어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3그램씩 하루 3번 밥 먹기 30분 전에 먹는다. 15일쯤 지나면 증상이 완화되고 2~3개월이면 치유된다. 과산성 위염은 젊은 사람한테 많고 나이가 든 사람한테는 저산성 위염이 많다. 이 처방은 저산성 위염에 좋은 효험이 있다. ④ 정신분열증
가을에 마가목 열매를 채취하여 물을 붓고 달여서 진하게 농축하여 하루 50그램을 3번에 나누어 4~7개월 동안 먹는다. 대개 4개월이 지나면 증상이뚜렷하게 개선되고 6~7개월이면 치유된다. 마가목 열매는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잠을잘 자게 하며 정신분열증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
⑤ 습진
마가목, 오갈피나무, 자작나무껍질, 인진쑥, 도꼬마리씨 각각 300그램에 물 10리터를 붓고 5리터가 될 때까지 달여 그 물을 한 번에 30밀리리터씩 하루 3번 먹고 그 물로 습진이 있는 부위를 씻는다. 온 몸에 습진이 있을 때는 달인 물을 욕조에 넣고 그 속에 들어가 목욕을 한다. 15~20분 목욕하고 20분 쉬기를 3~4번 반복한다. 하루 한 번씩 다 나을 때까지 한다. 이 방법으로 습진을 거의 100퍼센트 치유할 수 있다. ⑥ 유선염
봄철에 마가목 껍질을 벗겨서 물을 적당히 붓고 오래 달여서 약엿을 만든 다음 기름 종이에 3~4밀리미터 두께로 고르게 발라 2일에 한 번씩 갈아붙인다.3~4번이면 염증이 없어지고 통증이 사라진다. 마가목은 염증을 삭이고 갖가지 균을 죽이는 작용이 있다.⑦ 정력증강
마가목은 혈액순활을 원할하게 하고, 하체에 피를 잘 통하게하여, 남자의 기력회복과 정력 증강에 큰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