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원자재, 유가,곡물 가격 변동 그래프,물가,대출 등등
























세계식량수출국들의 수출제한, 금지조치는 한 동안 곡물가가 안정세를 보인다고 하더라도, 꾸준히 고가에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앤캐리 문제와 더불어, 금리가 필연적으로 오를지 내릴지,과연 부동을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을지에 따라... 대출 문제들과, 건설업체들의 PF상환시기문제 등은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네요. PF의 경우도 시기가 늦춰졌을 뿐, 아직까지 적극적인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으므로, 한숨은 돌렸으나 불안한 요소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의 경우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해, 제 3단계의 관련 금융시장의 불안이 네델란드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여집니다.(불룸버그 참고) 시장의 불안 요소와 여전히 터질 수 밖에 없는 시한 폭탄들이 더 남아있다고 하는군요. 이러한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최소한 9월까지는 갈 것 같다는 의견들이 지배적입니다. 지난 번 xrith님의 글처럼 미국은 서프문제 뿐만 아니라, 자동차 대출 시장과 신용카드 문제 등이 남아 있기에, 경기의 단기적인 회복 가능성은 회의적이며, 장기적인 불안을 10년 이상으로 바라보는 분들도 계시네요. 물론 개인적으론 짧아지길 바랍니다.
달러화 약세와 더불어 상품가격의 고가행진은 지속될 것이고, 증시는 당분간은 여전히 하락할 것입니다. 관련한 우리나라 수출시장에서의 장,단점과 앤캐리 트레이드의 빨간 불, 아울러 국내 금융들이 얼마나 이 난국을 잘 견뎌낼 수 있을런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부동산 역시 버블은 버블인데 이것이 연착률이 될 것인지..붕괴될 것인지..아무도 장담을 못하는 군요. 대부분 좀 떨떠름하게 지켜볼 뿐입니다. 갈수록 불안한 물가 상승 문제는 정부가 내놓은 경기 부양책으로 인해 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가계 대출 시장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것이 신용카드, 부동산대출문제 등과 무관하지 않으므로, 좀 더 신중한 판단이 요구됩니다.(물론 정부의 대출 규제로 많이 줄어든 편입니다만.) 가장 큰 문제는 국내외적인 변수들로 인해 신용카드건, 부동산이건 대출 금리마저 서민들의 허리띠를 졸라매게 하는 상황들이 연출된다면 상당수가 견디기 힘들 것입니다. 현재의 경기부진과 고용시장 불안정으로 대출이 늘어나고 있었는데, 여전히 요원한 고용문제와 임금안정 문제는 더 큰 가계의 부담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중국은 이번에 금리를 올린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과도하게 대출 받아서 지금 전전 긍긍하시는 분들 매일매일 뉴스와 정책들을 놓치지 마시고 잘 지켜 보셔서, 리스크를 최소화 하십시오. 정부는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신중한 검토 없이 무리하게 경기부양 정책들을 단순히 홍보하듯 쏟아내어서는 안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