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떡살의 유래와 사용법 - 유래 떡본 또는 떡손 병형(餠型)이라고도 하며 고려 시대부터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떡살은 누르는 면에 음각 혹은 양각의 무늬가 있어서 절편에 찍으면 무늬가 아릅답게 남는다.
-사용법 사용하는 방법은 적절한 크기로 잘라낸 떡에 물기를 묻혀서 떡살로 도장을 찍듯이 누르면 된다. 이렇게 찍은 떡은 어느 정도 굳으면 그 무늬가 선명하게 나타난다.
(2) 떡살의 종류 떡살은 제질에 따라 나무 떡살과 자기떡살로 나눌 수 있다. 단단한 소나무, 참나무, 감나무, 박달나무 등으로 만든 나무떡살은 한 자 정도의 긴 나무에 4~6개의 각기 다른 무늬를 새긴 것이다. 사기, 백자, 오지 같은 것으로 만드는 자기떡살은 대개 보통 5~11cm정도의 둥근 도장 모양으로, 손잡이가 달려 있어서 잡고 꼭 누르게 되어 있다. 특히, 궁중에서 쓰던 사기떡살은 고급스러운 백자(白磁)로 만든 것이 많다.
(3) 떡살의 무늬 떡살의 무늬는 주로 부귀(富貴)와 수복(壽福)을 기원하는 뜻을 담고 있는 길상(吉祥)무늬를 비롯하여 장수와 해로를 뜻하는 십장생(十長生), 봉황, 국수무늬, 잉어, 벌, 나비, 새, 박쥐 등의 동물무늬와 태극무늬, 빗살 등의 기하학적 무늬, 만(卍)자 등의 불교적인 무늬와 꽃, 수레바퀴무늬등 아주 다양하다.
옹기의 과학 |
① 옹기의 형태에 따른 특징 옹기의 높이에 따른 가장 볼록한 부위의 지름의 비율은 약 80% 이상이며 쓰임에 따라 약간씩 다르다. 옹기의 볼록한 부위의 중심은 높이의 65~75% 되는 지점이다. 간장, 고추장등 장류의 옹기가 가장 볼록하였으며, 김치 저장용 옹기가 가장 덜 볼록하다. 또, 지역에 따라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② 옹기의 형태와 온도 볼록한 옹기는 표면 온도가 높았고, 지면 복사열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부위별 온도차가 작다.
③ 옹기를 볼록하게 만든 까닭 첫째, 보기에 아름답다. 둘째, 만들기가 쉬우며 가마에 구울 때 변형이 적다. 셋째, 태양열을 고르게 받을 수 있어 내부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으며 하루 중 온도 변화가 적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