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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의견 원자력 발전소
수중 추천 0 조회 372 09.08.14 09:15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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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8.14 15:36

    첫댓글 우리나라의 원자력발전은 안전하고 청정한 연료라고 대대적으로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옳은 부분도 있지만 잘못 알려진 부분도 꽤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선 체르노빌에서 보는 바와 같이 지진이든, 전쟁이든, 테러든, 실수든 간에 약간이라도 방사능이 새는 날에는 우리만이 아니라 동북아 나아가 전세계적으로 정말 감당할 수 없는 재앙을 불러오기 때문에 무서운 것이지요. 물론 원전 관계자들이 철저한 관리를 하고 있겠지만... 핵폐기물을 안전하게 잘 관리하고 있다고 하지만 지금 경주에 건설하고 있는 방폐장의 지질 역학적으로 볼 때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얼마 전에 보도된 적이 있습니다.

  • 09.08.14 15:41

    방사성폐기물질에서 방사능이 안 나오려면 그 반감기가 2만-3만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러니 방사성 폐기물 또한 그 관리가 국민의 안전과 너무도 직결되어 있는데, 앞으로 세상이 어떤 변화가 올 지, 어떤 자연 재해가 있을 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만에 하나라도 관리에 문제가 생긴다면 치명적입니다. 혹자는 몇 백년 후에 인류의 역사에 중대한 격변이 발생하여 방사성 폐기장에 대한 정보가 후대에 정확히 전달이 안 되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재앙에 대해서도 걱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원전 주변의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인하여 그 인근 해양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는 이야기는 잘 알려진 사실이구요.

  • 09.08.14 15:47

    세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우라늄의 양도 200년이 아니라 60-70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핵발전이 편리함과 굉장한 에너지라는데에는 다들 동의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독일 등 유럽의 많은 나라들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원자력 발전 시설들이 노후하여 사용하지 못할 때에는 더 이상 원전을 짓지 않기로 하여 사실상 원자력을 이용한 발전 정책를 폐기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런 원자력 발전의 공포들 때문이지요. 원자력을 넘어서서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은 많습니다. 이런 에너지원을 찾는 노력과 정책 방향을 잡아나가는 것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있는 사람들의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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