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약함이 강함이라(고후12:9-10)
(넌센스 퀴즈)젖소와 강아지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요? 강아지가 이깁니다.왜냐? 강아지가 소에게 말합니다.“너는 졌소...나는 강하지”약자가 강자와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것을(란체스터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약자에게 필요한 것은 약점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와 악조건을 극복하려는 전략만 있다면 약자는 강자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약자가 강자를 이길 수 있는 비결(?)
(1)하나님과 편을 먹으면 아무리 약자라도 강한자가 되는 것입니다.
목사님들이 가끔씩 모여서 족구를 했습니다. 편을 갈라서 아무리 열심히 해도 남진식 목사님이 워낙 운동을 잘하니까 남 목사님편에만 가면 항상 이깁니다. 그러자 만천교회 이명형 목사님은 자꾸만 남 목사님 편에만 들어가려고 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그렇습니다. 가진 것이 없고 못나고 부족해도 아무리 약자라도 아무리 불합리해도 예수님 붙들면 하나님 편에만 서면 우리는 강자가 되고 이기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박정희 대통령 당시 육군 주요 지휘관들을 위한 만찬이 있었는데 27사단장 나희필 준장(새문안교회 장로)이 대통령이 권하는 술잔을 거부했습니다.“각하 저는 교회 장로로서 평생 술을 먹지 않겠다고 하나님과 약속했습니다. 대신 사이다를 주십시요..”순간 슬렁거리고 난리가 났습니다. 대통령의 체면을 봐서라도 오늘 한번만 그 하나님과의 약속을 깨뜨리게...그러나 나희필 장군은 끝까지 대통령의 술잔을 거부했습니다. 그다음 날 나 장군은 옷 벗을 각오를 하고 있는데, 오히려 별을 하나 더 달고,육본 작전 참모부장으로 영전이 되고,3군 사령부창설부대장,육대총장,비상기획원위장까지 했습니다.
박대통령이 한 말“눈에 보이지도 않는 하나님과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라면)
여러분, 하나님편에 서면 하나님이 내 편이 되어주신다는 신앙으로 삽시다.
(시118:6-7)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까. 여호와께서 내 편이 되사 나를 돕는 자들 중에 계시니 그러므로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보응하시는 것을 내가 보리로다.
(할리우드 촬영감독 스티븐 오)크리스챤인척 하지 말고 진짜로 하나님을 믿으라. 하나님 손잡고 하면 불가능해 보여도 가능한 길이 보인다(기도하라)
여러분,보세요.어린 다윗이 온갖 무기로 무장한 골리앗을 이길 수 있었던 비결은 어디 있었습니까?.(삼상17:46)“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사람들은 세상의 힘 의지하고 권력,돈줄 따라 살려고 합니다.그러나 세상 것은 花無十日紅일뿐입니다.(시146:4)사람이나 세상의 권력을 의지하지 말라.사람이 죽으면 흙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그날로 모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갈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줄은 끊어지지 않는다고(롬8:35-39)절에서 확증하고 있습니다.
(2)인간의 것이 약해지면 약한자가 강자가 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당시 최고의 학파인 가말리엘 문하생입니다. 말하자면 카이스트 출신이고, 소크라테스,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의 헬라철학을 이어받은 분입니다.완벽한 바리새파 출신에다가, 로마 시민권자로 72명으로 구성된 최고의결기구 산헤드린공회 수석보좌관 정도의 위치에 오른 사람입니다(행23:6).
그런데 세상 권력과 높은 학문,바리세파적 신앙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 때문에 기독교를 극단적으로 박해하고 스데반 집사를 죽이는데 앞장 섰습니다(행8:1). 아주 살기가 등등했다고 했습니다(행9:1,행22:24-29). (잘못된 종교관은 극단적)
여러분,아무리 서울대를 나오고 출세하고 세상 권력이 있어도 살기가 등등한 인생을 산다면 그런 인생은 결국 실패한 인생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지난 주에 육군 중령 진급을 앞두고 있는 분이 불륜관계에 있는 연인을 토막 살해했다는 뉴스를 보고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우리나라 육사출신이면 엘리트인데 그동안 쌓아 올린 명예,인격,가정,인생이 뭐가 되겠습니까?.(그렇게 한방에 쓰러진 분들)
여러분,돈여자 조심해야 합니다.(한순간에 훅~갑니다)솔로몬도 쓰러졌고 삼손도 넘어졌고,다윗왕도 넘어졌습니다.그래서 하나님께서 사도 바울에게 가시를 박아 놓았습니다.역사에 의하면 간질이라고 하고 안질이라고 합니다(갈4:15,고후12:7).
안질이던 간질이던 몸이 건강하지 못하면 공무집행을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 목사님들은 항상 건강관리에 힘써야 합니다.경찰관들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저도 뇌경색이 오고 건강에 문제가 생겨 더 이상 목회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친구가 전주에서 목회하는데 차 사고로 병원에 누워 있는데 후배가 찾아와서 죽기 전에 교회를 자기에게 물려달라고 해서 열 받아서 즉시 일어났답니다(건강관리).
여러분,바울 사도가 몸 아프고 괴로우니까 병 고쳐 달라고 계속 기도했습니다.그러나 하나님께서는“나는 너의 병을 고쳐줄 수가 없다.그게 있어야 네가 타락하지 않는다”(고후12:9)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사도 바울은 이 말씀앞에 무릎을 끓었습니다. 그렇게 믿고 자랑으로 삼던 세상 모든 권력과 지성,물질들을 배설물처럼 버리기 시작했습니다. 예수 아는 지식이 세상 최고의 지성으로 여기기 시작했습니다.
세상것 다 버리니까 하나님께서 바울 사도를 존귀하게 쓰시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읽는 신약성경 13권(14권)을 집필했습니다.로마,그리스,마케도냐,터키..소아시아 유럽 일대를 다니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로마에 끌려가 순교할때까지 복음을 전했고 기독교를 세계화시킨분이 사도 바울입니다.
여러분,내 신앙이 최고다,내 생각이 가장 옳다...이러면 안됩니다. 그런 사람은 공동체에 불화만 일으키는 사람입니다.“나는 부족합니다.나는 약합니다. 하나님 나의 힘이 되어 주세요..”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붙들어 강한자로 세워주십니다.
(정근모 박사)과학기술부장관,우리나라 최고 머리가 좋은 분 23살에 박사학위,
아들이 위급한 병에 걸렸을때,“나는 약합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바울이 언제 쓰임을 받았습니까? 육체의 가시 때문에 바울은 강해졌습니다. “이 가시가 나를 강하게 하는구나!” 그 약함 때문에 하나님을 더 의지하고 더욱더 하나님을 가까이 하게 하십니다.
병이 들고 환난이 오면 마귀도 천사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고난이 오면 겸손해집니다.이것이 중요합니다.나는 부족합니다.나는 약합니다...이때 하나님을 만나는 통로가 열립니다. 이것이 은혜요 축복입니다.
기독교 역사를 보면 다 약할 때 쓰임을 받았습니다.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히는 책이 천로역정입니다. 존 번연이 썼습니다. 12년 동안 감옥에 있을 때, 가장 약할 때 주옥같은 작품을 쓸 수 있는 능력을 주신 것입니다.
여러분, 상처 입은 조개만이 진주를 품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 현재 약함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다면“하나님이 지금 나를 진주로 만들어가고 있으시구나”믿으시고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진주가 되는 날이 옵니다.
하나님과 한편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의 약함이 큰 기쁨의 날이 되는 날이 반드시 올것입니다.
(사41:10)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