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경 수산초등학교총동문회산악회 신년 키워드로 ‘동문 가치 실현’...수산산악회 미래를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
공로장 강경연, 감사장 김보경
수적천석-수
산공야정-산
수산, 좋을수 가치산
더 나은 미래를 향해서 지속가능한 수산을
수산산악회는 정신+희망+미래+자존심
산악회는 동문회 역할을 띤 단체
수월관음도(水月觀音圖)-미려(美麗)함
산수산경도(山水山景圖)-수려(秀麗)함
산천선유도(山川仙遊圖)-신비(神秘)함
악산일경도(嶽山一境圖)-황홀(恍惚)함
회정화류도(懷情花柳圖)-정경(情景)함
수산 미션
수산의 비밀을 캐라
수산의 보물을 훔쳐라 그리고 빛내라
재경 수산초등학교총동문산악회(이하 수산산악회)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동문 가치 실현’ 을 강조했다. 수산산악회는 2024년은 동문 가치를 제대로 실행하기 위해 동문 관점에서 고민하고 바로 실행하는 실천을 마음에 새겨야한다고 하면서 이를 위해서는 모든 것을 동문의 꿈과 희망에서 시작해야한다고 김응철 산악회장은 13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만나하우스’ 에서 열린 ‘2024 수산산악회 신년회 총회’ 신년사에서 2024년 새해 키워드로 ‘동문 가치 실현(RAV. Realize alumnus value)’ 을 제시했다.
오후 6시부터 진행된 신년회 행사는 동문회기입장,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 외빈소개, 임원소개, 연혁보고, 회장 신년사, 축사, 격려사, 감사장 전달, 단체사진과 만찬에 이어 노래장과 행운권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를 본 조영현 동문은 초등학교 연혁보고에서 1961년 7월 31일 도포초등학교 수산분교장 인가, 1963년 7월 31일 수산초등학교 승격, 1982년 3월 1일 10학급편성, 1984년 7월 1일 수산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개원, 1996년 3월 1일 도포초등학교 수산분교장 격하, 2008년 3월 1일 도포초등학교로 통폐합 했다고 연혁보고를 했다.
산악회는 1대 김재천 1회, 2대 장몽기(상기) 3회, 3대 박준오 5회, 4대 조광운 7회, 5대 경경연 9회, 현 6대 김응철 10회로 이어지고 있다고 산악회 역사에 대해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화두는 동문의 마음을 읽었다면 앉아서 지켜보지만 말고, 방향이 보이면 일단 도전하고 시도해야한다고, 안 되는 이유 100가지를 찾는 데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해야 되는 이유 한 가지를 위해 바로 나설 수 있어야한다고 열정으로 적극 실천, 헌신으로 바로 실현을 강조했다.
수산산악회는 또 ‘수산 미래 성장동력 육성’ 을 강조했다. 글로벌 산업 성장세가 꺾이고 의욕이 떨어지는 피크 쇼크(Peak Shock) 도래가 우려되는 등 2024년에도 어려움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긴장모드를 취했다. 하지만 미래가 어두운 것만은 아니라고 진단하며 신미래문화가 개화하면서 우리가 집중하고 있는 ‘수산산악회문화, 동문파트너십’ 등이 신성장동력으로 각광 받을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매달 산행을 하면서 동문간의 우애를 다지며 이어가고 나아가 동문회 정신을 키우며 꽃피워왔던 것을 이번 신년회를 개최하고 구성원 간 화합을 통해 미래를 준비해나가자고 당부했다.
변화.성장.기회 집중
김응철 회장은 ‘수산산악회 총동문회를 꽃피워가는 희망 동문’ 이란 슬로건을 떠오르면서 함께 걸어가자며, “혼자가 아닌 모두가 함께 그 길을 걷는다면 기쁨과 즐거움은 더욱 커질 것” 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행복문화’ 를 강조했다. “추구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우리의 일을 보다 의미 있게 만들어야한다” 고 하면서 “올해가 수산산악회 체질을 바꿀 원년이라는 각오로 각 기수에 맞는 문화 변화를 추진해 ‘변화.성장.기회’ 로 이끌어야한다” 며 “우리가 잘하는 것들, 앞으로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에서 촉발된 문화를 도입하고 경영 전반에 수산산악회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 변화)을 적극 구현해나가야 할 것” 이라고 행복문화를 위한 변화.성장.기회에 집중했다.
‘Towards Better Future, 더 나은 미래를 향해서’ 를 가치로 삼고 지속가능한 문화 전략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차별화된 문화력 확보로 품격 있는 이미지 강화하고, 글로벌 문화 창출을 통해 고품격의 수산산악회로 동문의 더 나은 삶을 실현한다는 비전을 실천하며 글로벌 단체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확대함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운영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으로 지속가능성, 즉 ‘서스테인어빌리티(Sustainability)’ 라는 용어를 제시했다. 수산산악회는 지속가능한 서비스 형성을 위한 끊임없이 혁신과 실천을 인정받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사회단체대상을 획득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Sustainabiliry의 Su는 수산의 수(Su), Stain은 수산의 산(San)을 의미를 담은 단어의 조합이라고 설명했다.
지속가능한 수산빌리티
서스테인어빌리티를 수산(Susan)이란 수(Su)와 서스테인어빌리티(Sustainability)의 합성어로 ‘수산빌리티(Susanbility)’ 라고도 한다. 지속가능한 수산을 만들겠다는 의지이며, 여기에 한 단 한 단을 쌓아서 수산의 의미가 곁들어지면, 기본에 충실하고 정도를 지키며 지속가능한 수산을 위한 문화를 제공하겠다는 곧은 의지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수산산악회가 지향하는 문화가 단편 작이 아닌 ‘장편의 희곡’ 으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이번 신년회 행사에서 지속가능성이 있는 도전을 하고 성공으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했다.
수산가치 극대화, 신성장동력 추진 박차
김응철 회장은 “올해 수산 가치 극대화 위해 신성장동력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 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를 위해 “수산문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별적 서스테인어빌리티 전략 강화와 함께 수산산악회 문화 등의 경쟁력 강화에도 나서줄 것” 을 동문들한테 주문했다.
김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미래 지향적인 사업구조로 변화하는 많은 성과가 있었다” 면서 “특히 지난해에 발표한 신성장동력 사업이 확고한 회상의 미래로 뿌리내리고 있으며,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나가고 있다” 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올해를 ‘실행의 해’ 로 선포하고, 수산산악회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핵심과제를 집행부들한테 제시했다.
김 회장은 “앞서 이야기했듯이 신성장동력은 우리의 미래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 며 “미래 메가트렌드에 부합하는 신성장동력의 적극 육성을 통해 미래를 착실하게 준비해나가자” 고 강조하면서 “수산문화의 지속가능성을 선도하는 문화단체로 나아가지” 며 “또한 친숙한 사업 구조를 마케팅 요소로 적극 활용해 수산가치 극대화를 이뤄내자” 고 말했다.
수산산악회는 정신+희망+미래+자존심
김응철 회장은 인사말에서 “수산산악회는 우리의 정신이요, 희망이요, 미래요, 자존심” 이라고 강조하면서 “유일하게 우리 수산초등학교는 동문회가 없다. 없는 대신 산악회로 그 역할을 띠면서 수산인의 정체성과 화합과 미래를 만들어내고 있다” 며 “수산산악회의 철학이 값지고, 목표가 감동 지고, 방향이 아름답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딘가에 등을 기댈 수 있다면, 누군가와 함께할 수 있다면, 무언가에 기대를 할 수 있다면 이로 인한 마음이 좋아지고 사랑이 피어나지 않을까한다“ 며 ”수산산악회는 모든 동문들한테 관심을 높였다. 협력을 키웠다. 참여를 넓혔다, 자존을 지켰다 이것은 수산산악회를 지속가능하게 한 일로 우리의 의지는 의욕은 열정은 불탔고 빛났다“ 고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김 회장은 “수산산악회는 여러 동문들로 인하여 10년 이상 지속되고 있다” 고 활기찬 모습임을 알리면서 “이것은 우리 수산인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 하는 일이다” 라고 하면서 “지난해 작년에 우리는 수산의 멋스러움을 잘 보여줬다고 본다. 올해도 아름다운 동행으로 건강산행과 우정산행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러려면 무엇보다도 한 마음을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먼저 임원진들부터 다짐해보면서 충실하게 해보이겠다는 것을 약속드리고, 새해 산악회 발전은 물론 회원 및 동문들의 건강과 행운이 있길 소망한다” 고 말했다.
산악회는 동문회 역할을 띤 단체
조광운 고문은 축사에서 “우리 수산초등학교가 동문이 산악회가 정체성이 뭔지 어디에 둬야하는 지를 우리는 분명하게 해야 한다” 며 “우리 수산의 물은 깨끗하다. 다른 이물질이 섞어지기가 않았다. 순수한 결정체” 라고 다른 것들이 절대 섞어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산이 웅장하고 위대하듯이 우리 수산도 그렇다. 우리는 이런 수산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절대 굴해서는 안 된다” 면서 “오로지 자랑하며 명예스럽게 생각하자” 고 힘주어 말했다.
조 고문은 “오늘은 무슨 날입니까?” 라고 물으면서 “그렇습니다. 보시다시피 수산의 잔치를 벌인 행복을 낳는 멋지고 아름다운 향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라고 운을 떼며 “수산의 향연이 지금 멋지게 아름답게 따뜻하게 펼쳐지고 있다” 면서 “이것은 우리 수산의 이름에 빛나는 일로, 이런 분위기는 잘 그려진 진경산수화” 라고 표현해 됐다.
조 고문은 수산은 “이미 학교는 폐교되고 없지만 우리 동문들은 사회 곳곳에서 만나면서 학창시절 우정.우애처럼 사회에서 친분.친교를 다지고 있다” 며 “수산산악회는 수산 동문 모두를 만나보게 하는 기쁨의 장이 되어주고 있다. 그러니 동창끼리만, 친구들끼리만, 마을사람들끼리만 만나지 말고 여기 동문회 성격을 띤 수산산악회에서 동문선후배들을 만나보면서 수산의 추억과 수산의 사랑을 더욱 가꾸어가고, 그리고 수산의 철학과 수산의 정신을 더욱 키워가고, 또 수산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바로 세운 동문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조 고문은 “산악회는 산악회만이 아닌 동문회 역할도 함께하고 있다” 고 강조하며 “동문회 역할을 띤 산악회의 여러 면들을 볼 때 믿음이 가고 기대가 되니 산에서 함께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력과 참여를 해주길 바란다” 고 당부하면서 “오늘 7회에서 많이 참석을 하는 것 같다. 7회뿐만 아니라 다른 기수에서도 각종 행사가 있을 시에 많은 동문들의 얼굴을 볼 수 있었으면 한다” 면서 “산악회가 잘 되도록 많은 협조바란다” 고 말했다.
사랑이 깃든 성원 보내 달라
강경연 명예회장은 축사에서 “수산이란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떨리고 수산에 무슨 일이 있는지, 반가운 소식이 있는지 귀가 쫑긋해진다” 며 “오늘은 직접 동문들을 뵙고 목소리도 들으며 술 한 잔을 기울일 수 있으니 정말 반갑고 기쁘고 즐겁고 행복하다” 고 밝히며 환영하는 마음으로 대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우리 수산의 꽃은 피우고 그 향기에 취해보는 날입니다” 라고 하면서 “수산의 향기는 동문입니다. 동문의 향기에 취해 제가 오늘 이 자리에서 쓰려져도 좋고 영광으로 생각하겠습니다” 라고 동문의 향기가 그윽함에 기뻐했다.
강 명예회장은 “우리 수산산악회 너무 멋지지 않으신가요. 너무 아름답게 보이지 않으신가요. 사랑하지 않으신가요. 저는 수산에 이미 빠져버렸습니다” 하면서 “우리 수산초등학교총동문회 역할을 띠고 있는 수산산악회에 같이 함께해주시면 더 큰 발전을 할 수 있으리라 본다” 고 사랑이 깃든 성원을 보여 달라고 했다.
동문을 만남이 위안과 희망으로
또 VIP로 자리한 주만석 재경 도포면향우회장은 축사에서 “제가 수산초등학교를 딱 한번 가본 기억이 난다” 며 “아마 폐교가 되고 나서 가본 것 같은 데 학교가 너무나 처참해보였던 같다” 고 느낌 소감을 밝히면서 “학교는 처참해 보이고 있지만 수산초를 나온 동문들은 위대해 보이는 것 같아 그때 찾아 모교를 보고 마음이 아팠는데 동문들의 밝은 표정을 보고 그 아픔은 기쁨으로 나타난다” 고 말했다.
주 회장은 “도포사회에서는 수산초등학교, 도신초등학교는 이미 통폐합으로 현재 도포초등학고만 남아 맥을 이어가고 있어 참으로 안타까운 일” 이라며 “수산과 도신 두 초등학교가 더 이상 학교에서 학우들의 소리를 들을 수 없지만, 다행히 오늘과 같은 산악회 같은 사회단체가 생겨 그 시절 그 추억을 떠오르게 하고 동문들을 만나게 하는 것 같아 위안이 되고 기대는 늘 희망으로 다가온다” 고 밝게 봤다.
주 회장은 “산악회가 동문회 역할을 띠면서 동문선후배들과의 만남을 유지하고 관계를 끈끈히 하면서 우애를 다지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 며 “이런 모습을 연출해 보이는 동문들한테 진심으로 고개를 숙여 감사드리고 1대 김재천, 2대 장상기 전임회장을 비롯해 3대 박준오, 4대 조광운 회장, 5대 강경연 회장에 이어 6대 김응철 회장에 이르기까지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어 수산의 역사는 빛날 것이고 위대해질 것이고 자랑스럽게 여길 것” 이라고 수산의 역사가 영원하길 바랐다.
그러면서 수산초동문산악회와 도포면향우회가 늘 함께하길 소망한다고 말햇다.
수산.도신.도포 상생파트너십 구축하자
또한 박은호 도신초등학교총동문회장은 “수산초와 도신초, 도포초는 우리 모두는 하나이다” 라며 “수산 없는 도신 없고 도포가 없다” 고 강조하면서 “우리는 도포를 중심으로 하나 된 모습을 그려야한다” 고 하면서 “협력체계로서의 상생파트너십을 구축해나가자” 고 말했다.
그러면서 "갑진년에 값져보이도록 우리 무도 하나가 됩시다" 라고 파이팅 했다.
수산의 가치 청수청산
조광운 고문은 수산은 맑은 물이 나는 흘러 보내는 수산으로 이것이 진정한 우리 수산의 가치임을 강조했다. 수산의 가치를 잘 살려 수산의 물을 유유히 흘러 보내 생명의 씨앗을 틔우고 열매를 맺게 해주자고 수산의 가치는 청수요 청산임을 전했다.
우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다. 우리의 바람
또 강경연 명예회장은 만나면 반갑고 헤어지면 서운하다고 한데 그 말이 전혀 틀린 말이 아님을 오늘 이 자리에 다시 확인이 된 것 같다고 했다. 오랜 만에 한자리에 여러 동문들의 뵈니 반갑고 기뻐 느껴지는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노사연의 ‘만남’ 이라는 가사처럼 우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의 바람이었습니다. 잊기엔 너무한 나의 운명 이였기에 바랄 수는 없지만 영원을 태워봅니다. 돌아보지 말았으면 합니다. 후회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너를 너를 사랑합니다" 라고 하면서 "우리의 만남은 보통 만남이 아니라고, 스쳐 지나다가 우연히 만난 것이 아니라고, 간절하게 바라고 소망해서 만난 소중한 만남이라고, 그래서 그 만남은 너무나도 소중한 만남이라고, 갑자기 잊기엔 슬픈, 운명과도 같은 만남인데 절대 잊을 수도 잊어서는 안 되는 그런 만남이라고, 만나서 영원토록 함께 가고 싶다” 라며 동문을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고 사랑님을 알렸다.
수산산악회는 단체로서의 구심점
또 주만석 재경 도포면향우회장은 수산산악회 신년회 행사를 여기에 계신 분들과 행사장에는 오질 않은 분들과 함께 축하를 드리고 아울러 물론 발전을 되길 바랐다. 그러면서 수산은 동문회가 없지만 그 대신 수산산악회로 동문회 역할을 띠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찌됐던 수산인의 정신을 이어가게 하는 하나의 단체로서의 구심점이 있기에 우리 도포향우회와 어께를 나란히 할 수 있다고 보여 지고, 우리는 그러면서 수산산악회와 같이 간다는 마음으로 함께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상생파트너로서의 협력하고 발전을 도모할 것임을 역속했다. 주 회장은 청룡의 해 수산에서 청룡이 용트림하고 수산에서 상서로운 기운이 분출돼 모두에게 힘과 용기, 그리고 희망이 샘솟고, 가정에 평화와 사업에 발전이 있으면 한다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용은 수산에서 승천
산악회 회장을 역임한 조광운 고문, 강경연 직전회장은 청룡의 해를 강조하며 용은 물과 관련되어 있는 만큼 수산의 물에서 승천한다며, 청용의 기운이 수산에서 분출하고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모든 동문들에게 청룡의 상서로운 기운이 넘쳐나 기쁜 일만 가득하길 바랐다.
이날 행사에 산악회에서 김응철 회장을 비롯해 조방현 고문, 박준오 고문, 조윤호 고문, 조광운 고문, 강경연 명예회장과 서원찬 부회장, 조주현 부회장, 니옥순 감사, 김보경 재무부장, 강경례 대장, 홍오금 홍보부장, 민병환 홍보차장, 김순미 홍보차장, 이미순 홍보차장 등과 동문들이 자리해 신년회를 빛냈다. 그리고 향우회에서 주만석 재경 도포면향우회장, 김균행 부회장, 김행수 부회장, 조영현 사무국장과 곽찬대 산악회장, 김영국 산악회 고문과 박은호 재경 도신초등학교총동문회장, 김용효 재무국장도 함께 자리하며 수산산악회 행사를 함께 축하해줬다.
행사는 기획된 프로그램에 따라 진행됐다. 행사의 가장 꽃인 시상식이 축하의 박수로 장식됐으며, 행사 분위기를 노래자랑으로 고조시켰다.
공로장 강경연, 감사장 김보경
수산인으로서의 사회적 귀감과 동문으로서의 룰 모델이 된 투철한 사명감으로 헌신을 한 공로장에 5대 회장을 역임한 강경연 명예회장, 감사장에 재무국장 김보경 동문에게 수여했다. 각 금 한 돈을 꽃다발과 함께 부상으로 증정했다.
미래여는 희망의 가치의 희망돋움
노래자랑은 단순한 먹고 마시고 즐기는 놀음이 아닌 수산산악회의 과거는 자산의 가치로, 현재는 발전의 가치로, 미래는 희망의 가치로 여기는 데 가치를 잃지 않게 한 ‘수산興~, 수산趣~’ 의 희망돋움이었다.
수산의 노래는 유토피아적 희망가
수산의 노래는 ‘유토피아적 희망가’ 이다. 수산인의 가슴에 떠오르는 태양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원형의 조명은 시선을 압도한다. 이 조명들이 강렬한 빛을 내리쬘 때 수산은 자신의 삶을 증명하려 끊임없이 몸을 깨운다. 왈츠풍 음악에 맞춰 나부끼듯 움직이고, 나선형을 그리며 오가다 가로막혀 멈춰 선다. 피아노 선율과 함께 유터피아를 향해 나아간다. 조명의 존재는 생명의 상징이기도 하다. 동쪽에서 뜬 해가 서쪽으로 저물어 가듯 하나둘 조명이 꺼지면, 공존하던 수산은 분열하고 해체한다. 이 괴정은 끊임없이 반목하며 서로를 배반해온 공동체의 어지로운 모습처럼 다가온다. 몸짓에선 때로는 속도가 붙고 때로는 느슨하고 때로는 정지 상태로 나아간다. 반복된 움직임을 더하며 엄청난 전환이 없어도 시간의 흐름과 진행을 보여준 점이 인상적이다. 시간성을 보여준 작업을 꾸준히 이어온 시나브로 가슴에의 장점이 발휘된 무대였다. 그러다 다시 하나둘 조명이 커지면 대립하던 두 동문들은 다시 마주하고, 태양 너머의 세계를 바라본다. 공존의 삶은 유토피아적 희망가다.
누가 수산의 생명력을 담은 이 희망가를 부를 것인가? 누구라고 할 것 없이 모두가 희망가를 부를 자격이 있다며 무대 앞으로 나오게 하여 수산희망가를 부르게 했다. 그리고 희망가는 수 없고 산발적으로 어느 곳이든 무대가 되어 수산의 희망가 울려 퍼질 것이라고 하면서 너도나도 춤과 노래로 축가를 불러 됐다.
나의 행운 모두에게 함께 누리는 행운으로
행운권추첨은 기쁨에 기쁨을 더해줬다. 단순히 물품의 손에 쥔 행운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올 한해의 행운을 기대하게 하는 행운이 가득한 한해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담아 드리는 행운의 여신이 늘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추첨해 기쁨을 안겨줬다. 향운을 안긴 분들은 나의 기쁨이 여러분의 기쁨이 됐으면 한다며, 신년회가 모두의 잔치, 기쁨을 함께 누리는 행사로서의 함께 박수를 보냈다.
그러면서 오신 분들한테 마련한 토하젓, 콜라겐, 우산 등을 선물로 드렸다.
수우산 구호, 매우 뛰어남 외침
수산의 이름이 한자로 물 수(水), 뫼 산(山)이다. 수산의 물이 산에서 흘러가고 있다. 그 깨끗하고 맑은 물이 평야를 기름지게 하며 생명의 땅으로 만들어내고 있다. 이런 수산(水山)이기에 수산의 수를 ‘순수할 수(粹), 산을 낳을 산(産)’ 으로도 풀이하며 수산이라는 이름에 명예롭게 생각한다. 수산산악회의 구호는 ‘수~우~산~’ 이다. 매우 뛰어남을 강조하는 외침으로 우수하다는 뜻으로 이 구호에 수산을 더 자랑스럽게 여기게 하고 위대하게 생각한다. 조광운 고문은 건배사에서 수산의 구호인 "수~우~산~" 을 외치며 술잔을 높이들게 했다.
수산, 좋은산 가치산
동문들은 수산을 강조하는 수식어로 ‘좋을수, 가치산’ 이라고 했다. 가치사니 좋을 수밖에 없다며 너와 함께하는 건 무조건 좋아 함께 살 가치가 있어 했다. 또 ‘수단이 최고 좋수. 산물이 으뜸 생산’ 이라고 일을 처리해가는 솜씨와 꽤가 좋고, 낳은 일들이 으뜸이라 볼 만큼 잘 만들어내고 있어 수단이 최고요, 산물이 으뜸이라고 했다. 수산이라는 이름을 비약적으로 풀이하는 수산산악회 회원들은 동문회의 성격을 띤 행사에 너도나도 앞전보다 The 낫게, The 진전되게, The 멋지게, The 아름답게, The 따뜻하게, The 분위기 있게. The 위대하게, The자랑스럽게 수식어 앞에 영어 ‘The’ 관사를 붙였다. 수산산악회는 행사 주제를 ‘수산미래 소프트웨어로 대전환, 모든 면에서 편안하게(Ease every way)’ 로 잡았다.
수산초등학교+수산산악회=재경 수산초등학교총동문회산악회 등식
이번처럼 행사를 선보인 것은 조광훈 회장 때부터 시작해 강경연 직전회장에 이어 김응철 현 회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수산초등학교총동문회란 명칭으로 행사를 갖지 못하고 있는 대신 ‘수산산악회’ 란 명칭으로 동문들과의 만남하며 수산초인의 존재를 알리는 행사를 매년 치르고 있다. 코로나로 잠시 멈췄던 것이기에 이번 행사는 설렘 속에 만남의 시간이 어느 때보다 값졌고 소중함이 크게 느껴졌다. 수산이라는 산은 큰 산은 아니지만, 동문들의 가슴에는 소중하고, 값지고, 멋지고, 아름다운 산으로 여겨지고 있어 수산에 산악회란 수식어로 더해준다. 수산초등학교+수산산악회=재경 수산초등학교총동문회산악회 이런 등식이 성립된다.
수적천석의 수
수산산악회는 수산의 수를 ‘수적천석(水滴穿石)’ 이라고 한다.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는 뜻으로 작은 노력이라도 꾸준히 이어나가면 결국 큰일을 이룰 수 있다는 뜻이다. 이런 자연 현상을 통해 물방울이 작은 힘이지만, 꾸준히 노력하면 큰 변화를 이루어낼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며 물방울에 불과할지라도 언젠가는 물방울이 바위를 뚫게 될 것이라고 수적천석의 수(水)로 여긴다.
“회원들이 수직천석 정신으로 산행에 몰두하면 좋은 심신 건강을 얻게 될 것입니다. 수산인들이 수적천석처럼 꾸준한 노력으로 이 수산산악회는 크게 발전할 것입니다. 회원들의 성공은 수적천석 같은 끈기로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산우는 수적천석의 마음가짐으로 오랜 시간 동안 함께하고 산에서 멋진 그림을 선보였습니다” 라는 수적천석에 희망을 보이고 있는 수산산악회다.
산공야정의 산
또 수산의 산을 ‘산공야정(山空野靜)’ 으로 본다. 산(자연)이 고요하고 들이 조용함을 의미하는 이 성어는 마음의 평온과 자연의 순수함을 상징하는 것으로 자연의 평화로움과 고요함을 찾고자 산공야정의 산(山)으로 여긴다.
“수산산악회 회원들은 자연을 거닐며 느끼는 산공야정의 고요함을 사랑했다. 이곳은 정말 산공야정이네요.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산속에서 느끼는 산공야정 같은 평화로움이 회원들에게 위안을 주었습니다. 산공야정 같은 산길, 정말 이무 생각 없이 걷고 싶네요. 산공야정 같은 수산산악회에 함께하고 싶네요” 라는 산공야정에 매력을 느끼게 만든 수산산악회다.
수산산악회는 수적천석과 산공야정으로 노력에 따른 결실을 맺고 있다, 산우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마음의 평온과 고요를 찾고 있다.
매달 실시하는 산행에는 나오질 못했던 동문들이 이번 행사에서는 얼굴을 비췄다. “선배님 얼마만입니까? 건강하게 잘 지내셨는지요?” 물음표가 쏟아졌다. 또 후배들을 보고 “후배님 여전하네! 참 보기 좋군! 만나서 반갑네!” 라고 사랑의 마음을 보이며 따뜻하게 맞이해줬다. 또 동창들에게는 “너 오랜만이야!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 여기서 너를 보니 행복하구나!” 하며 사랑스러워하는 눈길을 줬다.
산악회를 통해 동문회를 느끼게 하는 남다른 문화를 보이고 있는 수산인들이다. 거창한 구호나 거대한 모습으로 하지 않는 수산만의 특징이요, 철학이다. 어쩜 동문회로 성격을 달리할 법도 한데 알면서도 하지 않은 이유가 ‘수산’ 이라는 이름에서 수산동문회보다는 수산산악회란 것에 의미를 둬 고집하고 있다고 했다. 수산은 산악회가 더 어울린다고 보고 수산초총동문회라고 하지 않고 수산산악회로 하며 동문회 성격을 띤 행사를 계획하며 이어가고 있다.
수산산악회를 이런 아름다운 모습과 경치를 한 명화(名畵)로 표현한다.
수월관음도(水月觀音圖)-미려(美麗)함
산수산경도(山水山景圖)-수려(秀麗)함
산천선유도(山川仙遊圖)-신비(神秘)함
악산일경도(嶽山一境圖)-황홀(恍惚)함
회정화류도(懷情花柳圖)-정경(情景)함
2024년 키워드 동문 가치 실현
2024년 키워드로 ‘동문 가치 실현(RAV)’을 제시한 만큼 동문 가치, 동문이 지니고 있는 의의나 중요성에 집중하며 동문을 위한 일이라면 몸을 아끼지 않고 불사를 것 같다.
동문 가치 실현-RAV는 ‘Remarkable(주목할 만한.놀라운)’ 의 R이며, 의 ‘Appointment(멋진.매력적인)’ 의 A이며, ‘Vastly(엄청나게.대단히)’ 의 V이다. 동문 가치 실현에 있어서 ‘주목할 만큼 놀랍고, 멋질 만큼 매력적이고, 엄청날 만큼 대단하다’ 는 뜻이다.
수산의 비밀을 캐라
수산의 보물을 훔쳐라 그리 빛내라
2024년 신년회를 개최하면서 “수산의 비밀을 캐라!” 라는 미션(Mission. 임무)이 시작됐다. 불가능한 것을 시도하라는 임무의 임파서블(Impossible. 불가능한)의 추적이 시작됐고, 그 추적에 서울은 물론 전국의 모든 동문들에게 미션이 주어졌다. 또한 “수산의 보물을 훔쳐라! 그리고 빛내라!” 라는 미션도 명령했다. 수산의 비밀은 물과 산에 있으며, 빼어남을 낳는 일이라고 힌트를 줬다. 수산의 보물은 동문의 마음에 있다며 인자함과 진실함을 밝히는 일이라고 미소로 눈치를 채게 했다.
수산의 미스터리는 산악회가 없을 땐 수산다운 수산이 아니었다는 인식이 강했다. 그로부터 몇 십년이 지나고 도포의 수산분교의 출신이라는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이제는 당당히 어께를 나란히 한 글로벌 톱 단체 브랜드로 우뚝 선 재경 수산초등학교총동회산악회다. 차별화 있는 철학과 훌륭한 품격과 뛰어난 작품성이 뒷받침된 덕분이다. 적극적으로 서울을 위주로 한 전국적으로 지속 투자를 통한 품격 향상 노력이 긍정적 결과를 가져왔다. 대표적인 예가 수산산악회다. 매월 실시하는 산악회로서 산악회는 동문회 성격을 띤 성향이 다르다는 독보적인 유일한 산악회로 부른다. 산악회의 메리침은 곧 동문회의 메아리침으로 그 메아리가 긴 여운을 남긴다. 수산의 비밀의 열쇠는 뭔가 새로운 것을 창조하면 세상은 0에서 1이 된다고 강조한다. 무(제로)에서 유(원)가 창조되는 것이다. 그런 분야에서는 경쟁자가 들어오지 못한다. 퍼스트 산행 산악회가 리스트 산행이 된다. 독점산악회가 된다는 얘기다. 숨겨진 비밀을 많이 발견할 수 있는 수산이기에 그 비밀을 하나하나 풀어낼수록 수산산악회는 발전을 거듭할 수가 있었고 그만큼 위대해지고 있다.
수산의 보물은 수산초등학교 교훈과 수산동문들의 철학과 수산산악회의 정신이 하나로 멋진 품격 계획을 꾸며 예술의 경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들키기 않기 위해서는 사전에 정보를 수집하고 빠른 판단력을 필요로 한다.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팀원을 모으고 장비를 갖춘 후 최고의 방법을 찾아 성공적인 전략을 기획해 수산의 보물을 훔쳐 세상에 드러내는 것이며, 수산의 자산 가치로 여긴 것들을 찟어진 청바지, 막춤으로 가득한 토요일 밤 무대! 절도 전문가들이 재능을 십분 발휘해 숨겨둔 보석이 있는 곳에 침입하여 최고급 보석을 훔치며 한날 도둑질을 예술의 경지로 승화시키자는 수산보석훔치기다. 수산의 보석 숨겨만 두지 말고 세상에 드러내어 빛남을 보여주자는 것이다.
"세상에서 조언을 구하지 말고 세상의 보물을 훔쳐라!" 수산동문들의 세상 예찬론이다. 세상을 많이 접하라는 말이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