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늘(명이나물)장아찌 만들기와 효능
산마늘의 향에 반해서
몇년째 오색약수터쪽에서 구입해서 선물도 하고 먹기도 했습니다.
1 Kg에 20,000~25,000
육류를 먹을 때 함께 먹으면
고기맛이 일품으로 둔갑하는 탓에 한달도 못가서 동이났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직접 담아 보려고 시도.
산마늘은
우리나라북부에서 자라는 마늘냄새가 나는 식물로
울릉도에선 명이라고 부른답니다.
울릉도 개척할 때 긴 겨울을 지나 배고픔을 달래려고 산 속의 산마늘을
먹고 생명을 이어갔다고 '명이'라고 이름지었다고 하네요.
(뒤집힌 체 찍었넹.ㅋㅋㅋ)
울릉도산이 향도 좋고 정갈하다고 해서
생야채 13Kg (Kg당 22,000)을 구입했지요.
허걱!
13Kg을 어떻게 작업해 낸담.ㅠㅠ
암담하다.
이리저리 궁리하다가
서울에 연락.
너도 나도 보내 달란다.
이렇게도 구매력이 좋을줄이야!^______^
그래도 4Kg은 내가 가져야징.
13Kg(1Box)라야 울릉도에서 택배할 수 있다고 해서리......
택배비 1 Box10,000원을 지불.^^*
1)2Kg은 장아찌용 소스를 직접 만들고
2)2Kg은 다오네 장아찌 효소로 만들고.
어느것이 맛있나 시험해 보려구요.ㅎㅎㅎ
하나)
먼저 산마늘을 다듬는다.
깨끗하므로 두어번 씻어 소쿠리에 세워서 물기를 제거함.
붉은 피에 영양이 많으므로 떨어지는 것만 대충 제거하던지 그냥해도 됨
둘)
장아찌용 소스만들기(1Kg 기준)
*간장 1컵 *물또는 육수 1컵. *설탕 1/4컵 *식초 1/4 를 끓여서 *매실액기스
를 끓이다가
마지막에 소주 조금 넣어 식힌다.
바람새는 물대신 육수를 사용했답니다.
<육수만들기> 다시마. 양파. 무. 표고. 사과를 끓인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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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
산마늘을 항아리에 차곡차곡 넣고 소스를 붓는다.
산마늘이 크고 긴 것은
요렇게 반으로 잘랐습니다.^^*
넷)
돌로 누른 후
하루 지나 뒤집어 놓고
3~5일 후 소스만 따로 부어 끓여 식힌 후, 다시 붓습니다.
3회쯤 반복하면 1개월 후에 먹을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
뚜껑을 덮고 라벨을 써 붙이면 끝입니다.
뚜껑에 작은 구멍이 있어서 소스를 따르기 편하게 되었네요.^^
한달 후 맛을 보아야겠죠!
산마늘장아찌 만들기 바람새/김능자
[쉬운 방법도 있습니다.]
ⓐ다오네 산나물 장아찌용 효소를 구입합니다.
1.8L 15,000 원에 구입.
산마늘 2Kg 가능.
반을 다른 그릇에 부어 산마늘을 뒤젹이면서 묻혀 항아리에 담습니다.
효소 반은 숨이 조금 죽은 후 양을 봐가면서 위에 붇겠습니다.
무거운 것으로 눌러 둡니다.
입구를 고무줄로 밀봉했습니다.
익읕 때까지 열어 볼 필요가 없는 것이 편리한 점니다.
3회의 끓임이 없으니 번거롭지가 않습니다.
빨간고무줄의 출처를 묻는 분이 계셔서 알려드립니다.
구멍난 고무장갑을 버리지 않고 잘라서 고무밴드를 만든 것이지요.^^*
시중의 고무밴드보다 탄탄하고 눈에 잘 보여 편하더라구요.^^*
뚜껑 닫고 기록하면 끝났습니다.
조금 간편하게 만들었겠죠?
익었을 때 두가지 종류의 맛을 비교할 것입니다.
5월이 되면 마늘쫑과 마늘장아찌를 준비해야겠죠?
바쁜 봄날이 될 것입니다.
기록: 바람새/김능자
첫댓글 명이나물 장아찌는 깻잎 장아찌와는 비교가 안되더군요 백화점에서만 구입할수
있더군요 헌데 엄청 비싸요 워낙 비싸고 또 구입과정도 몰라서 명이장아찌 다 먹은후 그 국물에 깻잎을 차곡차곡 넣어서 먹기두합니다 ᆞㅎ
많이 만들어 장사 할까보다 ㅋㅋㅋ
리다아님부터 고객으로 확보 ㅎㅎㅎ
서울역혹은 동대구역에 가면 울릉도 특산품 파는곳에서 항상 명이 장아찌를
판답니다. 나는 게을러서 그곳에서 사 먹어요 호호호호호
바람새도 사먹다가 너무비싸 서툰솜씨로 장아찌 흉내내다가
몸살로 병원에서 대기 중 답글쓰고 있슴메
생긴대로 살아야쥐이
완전 무공해~~ 절로 군침이 돕니다
난 몰라도 내 짝꿍은 알려나 보여 줘야지........
노년엔 할배가 앞치마 둘러야지 먼소리 ㅋㅋ
@김능자 맛았습니다. 동그라미 다섯게 ㅎㅎㅎㅎ
어느새 법수치 가셨나요? 온갇 나물무침 얻어 먹으로 가야겠네요
맨날 말만ㅋ ㅋ
잉꼬부부님 두분 손잡고 봄나드리 오시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