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인천시 동구 송림3․5동은 동주민센터 1층 민원실에서 문화예술 인프라 확대를 위한 작품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동구청)
인천시 동구 송림3․5동(동장 김남선)은 2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동주민센터 1층 민원실에서(새천년로 72, 송림동) 문화예술 인프라 확대를 위한 작품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평소 문화예술에 대한 접촉기회가 적은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과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예술을 경험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송림3․5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예(서화), 목공예, 도예 등 4명의 작가가 참여해 총 80여점을 출품했다.
서예(서화)는 박종길 해정 서예학원 원장과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을 함께 전시하며 목공예는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시작된 꽃동네 마을공방 강사들이 참여해 제작한 생활 소품을 도예는 단국대 도예학과를 졸업하고 옹기와 녹청자를 접목한 작품으로 각 종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도예공방 자유인의 유성종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목공예와 도예는 작품 판매 코너를 마련해 작가들에게 경제적 기여를 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한편, 온 가족이 참여하는 목공예 제작 체험과 도예 물레 체험 코너도 마련돼있다.
김남선 송림3․5동장은 “우리 마을의 문화예술 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전시회, 문화예술 체험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문화인프라 구축과 주민들의 문화․예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를 후원한 송림3․5동 주민자치위원회 이동균 위원장은 “이번 전시회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 작품에 대한 체험은 물론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부심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지원방안을 검토해 지속적이고 내실 있는 전시회가 되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